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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검색 결과

스탠리 큐브릭의 미완의 ‘나폴레옹’ 프로젝트에 대하여.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3)

스탠리 큐브릭의 미완의 ‘나폴레옹’ 프로젝트에 대하여.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3)

"정말 끔찍하다고 느꼈다. 확실히 아벨 강스는 기술적으로 시대를 앞서갔고 새로운 영화 기법을 적극 도입했다. 에이젠슈테인도 초창기 몽타주에 대한 관심을 자극한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그러나 스토리와 연출에 있어선 매우 조잡한 영화에 지나지 않는다. " - 아벨 강스의 〈나풀레옹〉(1927)에 대한 스탠리 큐브릭의 코멘트 (1968)가 개봉한 직후, 큐브릭은 쉬지 않고 곧바로 다음 프로젝트인 으로 옮겨갔다.
케이트 블란쳇과 그레타 거윅의 공통점은? 칸영화제 여성 심사위원장의 영화들

케이트 블란쳇과 그레타 거윅의 공통점은? 칸영화제 여성 심사위원장의 영화들

그레타 거윅 감독이 2024년에 열리는 제7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로써 그레타 거윅은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최초의 미국 여성 감독이 되었다. 그녀는 지난 7월 글로벌 히트작 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여성 최초로 매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해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 그녀가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이유 또한 의 활약 덕분이다. 칸영화제 측은 거윅을 “현상 유지를 뒤흔드는 우리 시대의 히로인”이라 언급했고,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그레타 거윅은 세계 영화의 쇄신을 대담하게 구현하기 때문에...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뽑은 2023년 BEST 5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뽑은 2023년 BEST 5

2023년이 저물어간다. 씨네플레이도 여러 매체의 결산을 인용해 2023년 영화계를 갈무리하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다 문득, 과연 우리끼리는 올해 베스트 영화 선정에 의견이 일치할까 싶었다. 대화를 나눠보니 아니나다를까, 각자 올해의 영화가 달랐다. 특히 씨네플레이 필진 모두 영화 취향이 워낙 뚜렷해서 어떤 영화는 베스트와 워스트를 오가기도 했던 것. 그래서 오랜만에 씨네플레이 기자 다섯 명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영화를 모았다. 해외영화, 한국영화별로 5편씩을 선정하고, 그 리스트를 모아 독자분들께 소개한다.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사랑은 낙엽을 타고〉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사랑은 낙엽을 타고〉

구글에 'Finnish Nightmares'를 검색하면 재밌는 짤들이 여럿 나온다. 핀란드인의 전형성을 '마티'라는 캐릭터로 포착해 내는데, 이런 식이다. 마티는 외출하려는 찰나, 복도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면, 그 누군가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 현관을 나선다. 전력 질주해서 버스를 잡아탔더라도, 정작 버스에 올라타서는 전혀 숨차지 않은 척, 괜찮은 척 뚱한 표정을 짓는다. 버스 정류장에서는 앞사람과 최대한 거리를 두어 줄을 서고, 저녁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내가 뭘 잘못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주 앉아 숟가락을 떠보는 〈두 사람을 위한 식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주 앉아 숟가락을 떠보는 〈두 사람을 위한 식탁〉

딸 '채영'은 자신이 누구이고, 누구였고, 누구일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할 때마다 종종 엄마 '상옥'을 생각한다. 상옥은 1990년 전후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하며 혁명을 꿈꾼 '투사'였다. 노동 운동의 선봉에 선 그를 비추는 과거 화면에서 인간은 진보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무장한 젊은이의 진지함이 넘실댄다. 하지만 1991년 소련이 해체되자 학생운동은 힘을 잃고 상옥도 설자리를 잃고 만다. 뭉개진 이상을 더 무겁게 짓누른 건 생존의 문제였다. 상옥은 싱글맘이다.
〈나폴레옹〉 영화에 담지 못한 틈새 정보들

〈나폴레옹〉 영화에 담지 못한 틈새 정보들

나폴레옹의 인간적 면모는 둘째로 치더라도 76전 64승 12패의 전쟁광적 면모를 싫어하는 밀덕은 없을 것이다. 영화 (2023)에서 나폴레옹 은 시대가 불렀고, 이에 감응한 영웅이었다. 그렇기에 그 몰락이 더 흥미롭게 그려지기도 한다. Sir Scott ​ 이 사극의 감독인 리들리 스콧은 SF만큼이나 역사의 재해석에 능숙하다. 그는 늘 과거를 본보기 삼아 현재를 반추해왔다. 공평함을 기리고 자유를 지지했으며 페미니즘적 질문 등을 꽤나 관능적인 영상으로 던지는 명장이지만, 고증보다는 흥미를 앞세웠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6년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핀란드 영화 거장의 달콤씁쓸한 멜로〈사랑은 낙엽을 타고〉

6년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핀란드 영화 거장의 달콤씁쓸한 멜로〈사랑은 낙엽을 타고〉

데드팬 코미디의 대가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스무 번째 영화 가 12월 20일 개봉한다. 제7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이번 영화는 냉소적인 그의 영화 중 가장 밝은 작품이다. 영화는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리는 멜로이자 코미디 영화다. 영화의 아이러니한 코미디는 미국 인디 영화의 거장 짐 자무쉬 감독의 감정적으로 절제되면서도 엉뚱한 대화를 떠올리게 한다. 또 영화의 화려한 컬러는 자크 드미의 미장센을 연상시킨다. 주인공 안사 와 홀라파 는 드미의 영화 속 연인들처럼 서로 엇갈린다.
〈나폴레옹〉 등 1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나폴레옹〉 등 1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12월 개봉작〈나폴레옹〉, 〈3일의 휴가〉, 〈물비늘〉, 〈신 울트라맨〉,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홈그라운드〉,〈뉴클리어 나우〉, 〈매직 프린세스: 얼음 괴물과 사라진 열쇠의 비밀〉 별점
나폴레옹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호아킨 피닉스, 바네사 커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전쟁 같은 사랑, 사랑 같은 전쟁 ★★★ 그야말로 ‘사랑과 전쟁’ 서사다. 일생에 걸친 조세핀과의 관계 안에서 조명되는 면이 많은 인물이기에, 두 사람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서로를 향한 애증이 극의 상당 부분을 채우고 있다. 그 안에서 리들리 스콧은 나폴레옹을 타고난 전략가, 전쟁 영웅, 그러나 야심과 전술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서툴렀던 한 인간으로 바라본다. 전투 장면은 웅장한 스펙터클보다는 불필요한 희생이 난무하는 현실감이 강조된 편.
[인터뷰] “스티븐 연이 백남준의 글을 읽을 적임자였다.”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아만다 킴 감독

[인터뷰] “스티븐 연이 백남준의 글을 읽을 적임자였다.”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아만다 킴 감독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의 삶과 작품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가 개봉했다. 백남준을 둘러싼 수많은 영상 자료와 저명한 예술계 인사들이 들려주는 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생전에 백남준이 남긴 글을 읽는 스티븐 연의 내레이션이 빼곡하게 담긴 작품이다. 백남준의 작품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교육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편집된 이미지를 보는 재미 또한 상당하다. 작품을 연출한 아만다 킴 감독을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는 생전 백남준이 남긴 텍스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목요일 개막! 국내 최대 독립영화 축제,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영화는?

목요일 개막! 국내 최대 독립영화 축제,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영화는?

매해 서울독립영화제가 개막할 때면, 비로소 연말이 왔음을 실감하곤 한다. 한 해의 독립영화들을 결산하는 자리, 올해는 또 어떤 재기 발랄한 독립영화와 배우들이 선물처럼 관객들을 찾아올지 기대를 품기 마련이다. 서울독립영화제 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도전’을 모토로 매년 국내 유수의 독립영화와 수많은 배우를 배출해왔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서독제는 ‘디어 라이프’라는 슬로건으로 모두의 삶을 환대하는 영화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