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 검색 결과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보기 전후 필수 코스, 캐릭터 사전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보기 전후 필수 코스, 캐릭터 사전

포스터 길이 없으면 만들어 질주하고, 길 위의 거추장스러운 건 모두 부숴버리는 영화. 시리즈가 걸어온 길 위에는 제대로 남아나는 게 없다. 한 가지 있다면, 그건 결코 깨지지 않는 도미닉 패밀리의 ‘가족애’. 제작비 3억 4천만 달러를 쏟아부은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이자 10편 는 시리즈 전체를 마무리하는 최종장이다. 그런데 한 편으로 끝내지 않고 몇 편으로 나눠 만들 거라는 루머가 돈다. 최종장의 1부로서 이번 영화는 과하게 느껴질 정도로 특별하다.
[강정의 씬드로잉] 바람아, 불어라! 말이여, 문명의 꼬리를 깨물어라!! <로니 브레이브>

[강정의 씬드로잉] 바람아, 불어라! 말이여, 문명의 꼬리를 깨물어라!! <로니 브레이브>

언젠가 지인과 세태에 관해 대화하다 이런 말이 나왔다. “요즘엔 골짜기가 없다. ” 곱씹어볼 만한 말이었다. 세상의 모든 정보는 물론, 개인 신상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생각이나 욕망마저 알고리즘화되어 툭 하면 만방에 공개되는 세상. 굳이 몰라도 될 것들을 알게 되고, 굳이 알리지 않아도 될 개인사를 남들이 알게 되는 세상. 골짜기란 자신만의 서늘한 그늘을 뜻하는 말일 거다. 그곳에선 세상의 소란이나 온갖 뉴스들을 걸러낸 채 온전히 자기 자신만의 생활 방식대로 살 수 있을지 모른다.
[강정의 씬드로잉]“나는 성령이고, 나는 제정신이다!” <고흐, 영원의 문에서>

[강정의 씬드로잉]“나는 성령이고, 나는 제정신이다!” <고흐, 영원의 문에서>

이른바 ‘반 고흐 타살설’이란 게 존재한다. 언제부터 운위되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아마 여러 과학적, 의학적 검증 기술이 발달한 이후였지 않을까 싶다. 이 가설은 빈센트 반 고흐가 스스로 자신의 배에 총을 쏘지 않았을 거라는 데에서 출발한다. 왜 배에다 총을 쐈을까. 처음엔 일종의 음모론 취급을 받았다. ‘20세기 미술을 혁명적 바꾼 위대한 예술가의 자살’이라는 신화에 흠집을 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미술을 통해 권력과 부를 움켜쥔 자들에겐 일종의 신성모독처럼 여겨졌을 수도 있다.
스필버그 신작 <파벨만스>를 보면 궁금해지는 TMI

스필버그 신작 <파벨만스>를 보면 궁금해지는 TMI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는 감독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꾸며진 영화다. 주인공 새미 파벨만스는 화목한 유태인 가족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영화와 사랑에 빠져버린다. 어릴 때부터 필름 영사와 편집에 익숙했고 세상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법, 영화는 무엇을 찍어야 하는지 등 예술에 대해서 고민하며 자랐다.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스필버그 감독 자신이 겪은 실제 이야기들이다.
[인터뷰] 봉준호 감독 극찬부터 담배 두 보루에 출연한 안내상까지 … “연극을 영화로 만든 새로운 시도 관객이 즐겼으면” <불멸의 여자> 최종태 감독

[인터뷰] 봉준호 감독 극찬부터 담배 두 보루에 출연한 안내상까지 … “연극을 영화로 만든 새로운 시도 관객이 즐겼으면” <불멸의 여자> 최종태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감정 노동의 착취를 다루며 화제를 모았던 연극 ‘불멸의 여자’를 원작으로 한 영화 가 4월 5일 개봉한다.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 과 눈가 주름방지용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잔혹극. ​ 제34회 서울연극제 공식 개막작이었던 연극 ‘불멸의 여자’는 여러 번의 공연을 통해 ‘친절한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우리 시대 자본의 은폐된 폭력과 자신도 언제든 폭력의 희생자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에드워드>의 영화적 순간;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

<에드워드>의 영화적 순간;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

사진에서 영화로 이행되는 그 격변기를 포착한 한 사내의 집념 ​ 팬데믹 이후 미디어 환경이 요동치고 있다. 100여 년 넘게 ‘영화’라는 콘텐츠를 떠받쳐온 ‘극장’이라는 플랫폼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대세가 된 OTT 플랫폼은 무한 경쟁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군집화된 영화 보기’가 ‘개별화된 영화 보기’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저마다 극장의 위기를 설파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격변기에 문득 영화가 처음 태동했던 130여 년 전, 그 당시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 보고 싶어졌다.
<파벨만스> 등 3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파벨만스> 등 3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파벨만스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출연 미셸 윌리엄스, 폴 다노, 세스 로건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시네마 천국 혹은 인생 ★★★★☆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냥 영화가 좋았던 소년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잠시 영화를 떠나지만 성인이 되어선 결국 영화 만드는 일을 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영화에 대한 낭만적 찬가만은 아닌, 희로애락을 담은 성장영화이자 거장의 자화상이다. 그에게 영화는 현실의 도피처였고 구원자였으며 결국 인생이었다. 이젠 노인이 된 감독이 젊은 시절로 돌아가 인생의 지평선에 대해 자문하는 영화.
몸이 반으로 접히고, 갈비뼈가 부러지고…21세기의 협녀, 양자경 최고의 액션 투혼 베스트 7

몸이 반으로 접히고, 갈비뼈가 부러지고…21세기의 협녀, 양자경 최고의 액션 투혼 베스트 7

올해 열린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화제의 인물을 한 명만 꼽으라면, 단연 양자경이다. 그녀는 이미 1980년대부터 최고의 기량을 펼쳤던 아시아의 대표 액션 스타로서 1990년대에는 할리우드로 진출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린 입지전적의 배우다. 심지어 올해 그녀는 로 아시아 여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된 뒤, “여성들이여, 전성기가 지났다는 말을 믿지 말라”는 멋진 수상소감을 남기며 전세계 영화팬들을 향해 환갑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재함을 보여준 순간은 영화 역사에...
[할리우드 소식]타란티노의 마지막 영화는 이것?

[할리우드 소식]타란티노의 마지막 영화는 이것?

타란티노의 마지막 영화, 영화 평론가가 주인공. 쿠엔틴 타란티노 영원한 악동일 것 같았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정말 마지막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데뷔 이래 "영화는 10편만 만들고 은퇴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혔다. 아홉 번째 영화 이후 그가 정말 차기작까지만 만들고 은퇴할지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그가 은퇴작으로 어떤 작품을 준비할지도 늘 화제거리였다. ​ 그런 타란티노의 10번째 영화는 으로 밝혀졌다. '무비 크리틱'이란 제목처럼, 영화 평론가를 주인공이라고 한다.
2022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 현존하는 거장의 작품이 마침내 스크린 위로 옮겨졌다

2022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 현존하는 거장의 작품이 마침내 스크린 위로 옮겨졌다

2022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 사진 출처: 뉴스 1 ​ 지난 2022년 노벨 문학상의 수상자가 공개되었을 때, 수많은 국내 문학 팬덤은 환호했다. 젊은 독자층을 기반으로 열렬한 지지를 받은 프랑스 출신의 작가 아니 에르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직접 경험했던 불법 임신중절 수술에 대해 다룬 1974년 등단작인 장편 『빈 옷장』부터 최근 작품까지도 아니 에르노는 줄곧 자전적인 이야기와 사회 문제를 결부한 소설을 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