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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평론" 검색 결과

<아이언맨 2>를 더 흥겹게 만든 블록버스터 록 밴드 AC/DC

<아이언맨 2>를 더 흥겹게 만든 블록버스터 록 밴드 AC/DC

아이언맨 1>의 첫 장면, AC/DC의 'Back In Black'이 흘러나온다. AC/DC를 모르는 사람도 이 노래만큼은 알 정도로 유명한 곡이다. 한국에선 서태지와 아이들이 'Rock'N Roll Dance ('92 Heavy Mix)'란 제목으로 커버해 많이 알려졌다(기타 연주는 시나위의 신대철이 맡았다). 아이언맨 2>는 모두가 기대하는 블록버스터 영화였다. 마블의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가운데 하나이고, 전작 아이언맨 1>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특히 한국에선 다크 나이트>를 앞서는 흥행을 거둘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동경비구역 JSA>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든 김광석의 노래들

<공동경비구역 JSA>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든 김광석의 노래들

남한과 북한의 군인이 우정을 나눈다. 함께 장난을 치고 술을 마시고 선물도 준다. 즐겁게 이야기하다 귀순을 권해도 이게 싸움으로 번지지 않을 만큼 서로의 상황을 아는 깊은 관계가 됐다. '형'이란 호칭은 상징적이다. 이수혁 은 처음부터 오경필 에게 "형이라고 불러도 되죠. "라며 형이라 부르고, 정우진 은 큰 결심을 한 듯 남성식 에게 형이라 부른다. 정말 형제 같은 사이가 됐다. 이 형제들이 영원히 행복할 수는 없었다.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이들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비극이 일어나기까지의 사건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불륜을 우아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마법,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불륜을 우아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마법,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싫으면 지금 얘기해요. " "싫다고 안 했어요. " 서로를 안고 춤을 추던 남녀는 이런 대화를 주고받는다. 지금 이들은 바람을 피려 하고 있다. 외도의 사전적 뜻은 "바르지 아니한 길이나 노릇"이 첫 번째이고 "아내나 남편이 아닌 상대와 성관계를 가지는 일"이 두 번째이다. 남편과 자식이 집을 비운 사이 아내는 외간남자와 자신의 집에서 바르지 아니하게 성관계를 가지려 하고 있다.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인데도 둘의 행동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한국 대중음악의 거목, 故 조동진이 만든 유일한 영화음악 <산책>

한국 대중음악의 거목, 故 조동진이 만든 유일한 영화음악 <산책>

음반점을 운영하는 영훈(김상중), 이혼한 뒤 딸만을 위해 사는 진영(이명호), 공무원 생활을 하는 세진(양진석), 결혼이 가장 큰 목표가 된 홍철(정호근). 대학 친구들인 넷은 사회에 나와서도 교류한다. 그들을 묶어주는 가장 큰 끈은 음악이다.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함께했던 이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합주하고 노래한다. 자신들의 노래를 들려줄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네 명 모두 각자의 사연이 있다. 첫사랑을 잊지 못해 그때의 마음을 갖고 살아가거나 이혼한 아내와 딸의 양육 문제를 두고 마음고생을 한다거나 하는 식이다.
'음악 영화'가 되지 못한 비운의 <김광석>

'음악 영화'가 되지 못한 비운의 <김광석>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새 스무 해를 넘어 21년째가 되었다. 김광석의 음악이 스무 해 뒤까지도 계속해서 인기를 얻을 거라고는 김광석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세월이 더해질수록 김광석의 음악을 찾는 이들은 더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박학기의 말처럼 삶의 길목마다 김광석의 노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33살에 세상을 떠나 요절이라는 비극적인 낱말이 더해지면서 그의 음악이 지닌 가치는 더 올라갔다. 더 듣고 싶어도 이제 그의 목소리는 녹음된 음원으로만 들을 수 있다. 영화 은 요절한 김광석의 죽음을 쫓는 내용이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재즈 사랑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영화' <라라랜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재즈 사랑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영화' <라라랜드>

마법. 영화 라라랜드>를 글로 설명할 때 가장 자주 등장하는 낱말일 것이다. 홍보 포스터에는 아예 "마법 같은 영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고, 라라랜드>에 만점을 준 영화평론가 이동진도 "마법 같은 순간"이라며 극찬했다. 이 마법의 순간을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영화의 첫 장면, 도무지 길이 뚫길 것 같지 않은 도로 위 정체 현장에서 모두가 차에서 나와 노래하는 순간부터 마법을 경험할 수 있었다. 모두가 '역대급' 뮤지컬 오프닝이라 극찬하는 이 장면은 3개월간의 연습과 리허설을 통해 완성될 수 있었다.
그들을 더 반짝이게 만든 음악, <트레인스포팅>

그들을 더 반짝이게 만든 음악, <트레인스포팅>

젊은 시절의 이완 맥그리거가 앞만 보며 내달린다. 그 급박한 발걸음을 쫓아 나오는 음악은 이기 팝의 'Lust For Life'.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그 장면과 음악만은 알고 있을 정도로 이 역동적인 영상과 음악은 당시 수많은 젊은이들의 가슴을 흔들며 트레인스포팅>을 청춘의 영화로 만들어주었다. 청춘이 등장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청춘들이다. 마크 렌튼(이완 맥그리거)과 그 친구들이 하는 일이라곤 모여서 함께 마약을 하는 것이다.
<봄날은 간다> 속 그들의 여정을 더 설레게 만드는 음악

<봄날은 간다> 속 그들의 여정을 더 설레게 만드는 음악

이때의 허진호 감독에 매료됐던 사람이라면 지금 [덕혜옹주] 같은 영화를 만드는 허진호 감독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영화의 질이 아니라 영화의 소재 말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로 혜성같이 등장한 뒤 연이어 [봄날은 간다]를 만들어냈을 때의 허진호 감독은 멜로 영화의 한 정점 같았다. 물론 그는 이에 부담감을 언급하기도 했고 언제고 다른 소재의 영화를 만들 수도 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를 연이어 본 관객이라면 허진호란 이름에서 결코 멜로란 흔적을 지워내지는 못할 것이다.
정글 스토리, 영화는 가도 음악은 남았다

정글 스토리, 영화는 가도 음악은 남았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록 밴드 YB의 리더인 윤도현이 나고 자란 곳이다. 그는 그곳에서 세탁소집 아들로 불렸다고 한다. 영화 [정글스토리]의 주인공인 도현. 극중에서 그의 고향 역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이다. [정글스토리]는 이처럼 실제와 가상이 뒤섞여 있다. 문산에서 성장하며 로커의 꿈을 키우는 도현은 윤도현의 실제와 닮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또 가상이다. [정글스토리]는 도현이라는 로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음악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