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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요" 검색 결과

[안녕 시리즈온⑤] 선명한 환영의 세계를 구축한 일루셔니스트 자크 타티를 기억하다 〈일루셔니스트〉

[안녕 시리즈온⑤] 선명한 환영의 세계를 구축한 일루셔니스트 자크 타티를 기억하다 〈일루셔니스트〉

​ 영화 는 애니메이션 에서 자크 타티 감독에게 직접적인 오마주를 바친 애니메이션 감독 실뱅 쇼메가 자크 타티의 미완성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자크 타티의 딸인 소피 타티셰프가 실뱅 쇼메 감독에게 아버지의 세상에 나오지 못한 각본을 전하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에서 그녀의 아버지에게 바친 실뱅 쇼메의 오마주에 감동했고, 다른 사람이 그녀의 아버지를 연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애니메이션만이 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뭘 좋아할지 몰라서 취향별로 골라본 연휴 정주행각 해외드라마

뭘 좋아할지 몰라서 취향별로 골라본 연휴 정주행각 해외드라마

OTT 플랫폼의 등장 후, 특히 OTT 플랫폼의 오리지널 작품이 득세하면서 이제 드라마는 장기 휴식의 필수 코스가 됐다. 못 봤던, 놓쳤던, 잠시 묵혔던 드라마를 긴 여가에 몰아보는 것. 이것 또한 드라마를 보는 하나의 시청 행태가 됐다. 한편으론 OTT 플랫폼 때문에 선택지가 많아져 뭘 볼지 고르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이른바 넷플릭스 증후군이란 신조어까지 생겼다). 그러나 걱정 마라, 뭘 볼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최애 작품도, 최애 장르도 제각각인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연휴에 볼만한 작품들을 모았다.
루소 형제의 〈일렉트릭 스테이트〉 내년 3월 넷플릭스 공개

루소 형제의 〈일렉트릭 스테이트〉 내년 3월 넷플릭스 공개

소녀 미셸(밀리 바비 브라운)이 괴짜 방랑자 케이츠(크리스 프랫)와 미국 서부를 횡단한다
루소 형제의 가 내년 3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시몬 스톨렌하그의 동명 SF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삼은 는 고아가 된 10대 소녀 미셸 이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코스모 라는 로봇과 함께 미국 서부를 횡단하는 이야기다. 여정에서 케이츠 라는 괴짜 방랑자와 만나 기술의 폐해가 만들어낸 괴물들과 대면하게 되는 모험의 세계가 펼쳐진다. 밀리 바비 브라운과 크리스 프랫 외의 출연진도 화제다.
〈행복의 나라〉 등 8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행복의 나라〉 등 8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행복의 나라 감독 추창민 출연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변호인 ★★★☆ (2005)로 임상수 감독이 포문을 연 후 (2020) (2024) 그리고 까지, 1979년 10월부터 12월에 이르는, 즉 10. 26 사건부터 12. 12 군사반란까지 이어지는 시기에 대한 영화들의 목록도 꽤 두툼해졌다. 여기서 는 그 틈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상관인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명령으로 10. 26에 가담해 결국 마흔 살의 나이에 사형을 당한 박흥주 대령.
[강정의 씬드로잉] 내가 ‘미셸’이냐고? 그냥 ‘그녀’일 뿐이야! 〈엘르〉

[강정의 씬드로잉] 내가 ‘미셸’이냐고? 그냥 ‘그녀’일 뿐이야! 〈엘르〉

정신건강의학 용어 중 ‘이인증(離人症, Depersonalization)’이란 게 있다. 말 그대로 자신으로부터 분리된 듯한 정신 상태를 뜻한다. ‘떼놓을 이(離)’자가 쓰이지만, ‘다를 이(異)’자를 써도 의미는 통할 거다. 이른바 자신을 타인으로 인식하는 증세다. 모종의 트라우마와 스트레스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고통스러운 기억이나 상태로부터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분리하는 건데, 그 경우 자신을 타인으로 파악하게 된다. 고통은 내 것이 아니고, 현실은 타의에 의해 꾸며진 허상이라는 것.
관종 사업가가 올린 한 장의 이미지가 박수를 받은 이유

관종 사업가가 올린 한 장의 이미지가 박수를 받은 이유

​고장난 시계도 두 번은 맞는다는 말이 있다. 얼마 전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올린 게시물 하나가 '맞말'이라고 박수를 받았다. 평소 온갖 관심종자스러운 언행과 본인 사업 위주의 판짜기로 호불호가 갈렸던 일론 머스크인데, 그가 게시한 그림이 무엇이었길래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걸까. 일론 머스크는 최근 영화계, 특히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와 그 흐름에 앞장선 월트 디즈니 컴퍼니 저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 선택, 그리고 후회: 에릭 로메르의 여름 영화가 남기는 메시지

사랑, 선택, 그리고 후회: 에릭 로메르의 여름 영화가 남기는 메시지

​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고 뜨거운 해가 정수리를 내리쬐는, 여름이 기다려진다. 이럴 때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영화들이 있다. 더욱 명확히 하자면, 들여다보게 되는 작품의 감독이 있다. 프랑스 누벨바그 감독 에릭 로메르이다. 20세기 후반의 아름다운 프랑스 휴양지를 담은 에릭 로메르의 작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여름 냄새가 물씬 난다. 무엇보다 작품 내 휴가를 위해 먼 곳으로 떠나온 사람들과 목적 없이 존재하는 이들 사이 튀는 케미스트리가 여름휴가를 바라는 필자의 마음을 더욱 흔든다.
[2024 JIFF] 반환점 돈 전주국제영화제, 놓쳐선 안 될 다큐멘터리 화제작

[2024 JIFF] 반환점 돈 전주국제영화제, 놓쳐선 안 될 다큐멘터리 화제작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돌았다. 5월 1일 노동절부터 6일 어린이날 대체 휴일까지 이어진 연휴 기간 중 많은 관객들이 전주를 찾았다. 주요 작품들이 매진되며 코로나 이후 완전히 정상화된 축제의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본 원고를 게시하는 7일은 경쟁부문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고, 그 후 영화제도 막바지를 향해갈 것이다. 하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폐막까지 우리에겐 4일의 시간이 있다. 오늘은 영화제에서 놓쳐선 안될 다큐멘터리 화제작을 소개한다.
댕댕이들이 잔뜩! 강아지가 주인공인 영화들(feat. 뻔하지 않게)

댕댕이들이 잔뜩! 강아지가 주인공인 영화들(feat. 뻔하지 않게)

반려견은 자신보다 주인을 사랑하는 유일한 동물이고, 우리의 소중한 친구이자, 충성스러운 존재이고, 천국으로 가는 문이며… 강아지의 착한 품성과 무한한 애정을 칭송하는 유명인의 말은 끝이 없다. 그중에서도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파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반려견인 ‘조피'를 늘 상담실에 머물게 했는데, 차분히 엎드려 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환자는 점차 마음을 풀고 이야기를 풀었다. 프로이트는 이중성이 기본인 인간과 달리, 개의 순수성을 사랑했다. 그리고 아마도, 개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한결같음에 매료되었을 테다.
[강정의 씬드로잉] 지옥이 따로 있나? 바로 여기가 지옥이지! 〈마더!〉

[강정의 씬드로잉] 지옥이 따로 있나? 바로 여기가 지옥이지! 〈마더!〉

* 제목은 한대수의 노래 ‘멸망의 밤’에서 인용했다. ​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한국 개봉 제목 ‘악마의 씨’)를 발표한 건 1968년이었다. 지금까지도 오컬트 공포영화의 수작이라 평가받는 영화다. 그 무렵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미국 영화계엔 오컬트 붐이 일었었다. 영화계뿐 아니라 미국 사회 전체에서 성행했는데, 월남전 및 자본주의적 사회 풍토에 대한 저항의 한 측면이라 볼 수 있다. 미국 건국의 토대가 되었던 기독교 근본주의에 큰 금을 내는 현상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