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 검색 결과

<4인용 식탁> 개봉 20주년 기념: 한국 공포영화의 전환점, 그 이후

<4인용 식탁> 개봉 20주년 기념: 한국 공포영화의 전환점, 그 이후

(봉준호, 2003), (박찬욱, 2003), (임상수, 2003), (김지운, 2003) 등의 작품들이 한 해에 모두 쏟아져 나온 2003년은 분명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해다. 또한 2003년은 한국 공포 영화로도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 , , , 을 포함한 다섯 편의 공포 영화가 2003년에 모두 개봉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 중 세 편이 신인 여성 감독에 의해 연출되었다는 사실이다.
한국 액션 시리즈의 변천사: <돌아이>에서 <범죄도시>까지②

한국 액션 시리즈의 변천사: <돌아이>에서 <범죄도시>까지②

한국액션 시리즈의 변천사: 부터 까지① 시리즈 당시 최고의 가수이자 배우였던 전영록을 주연으로 한 액션 영화, (. . . blog. naver. com (1부에서 계속) ​ 후기 작품, 에서도 반복되듯, 류승완의 영화에서 친구와 형제는 매우 중요한 모티브로 사용된다. 주인공에게 이들은 본질적으로 같은 존재로 시작하지만 작은 오해와 작은 타이밍과 같은, “가늘고 붉은 선 ”으로 희대의 원수가 되는, 허망하고 피상적인 인간관계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류승완의 액션은 처절하다.
한국액션 시리즈의 변천사: <돌아이> 부터 <범죄도시>까지①

한국액션 시리즈의 변천사: <돌아이> 부터 <범죄도시>까지①

시리즈 ​ 당시 최고의 가수이자 배우였던 전영록을 주연으로 한 액션 영화, 는 1985년에 개봉해서 1988년까지 매년 한 편씩 속편을 배출하며 1980년대 한국 최고의 액션 시리즈로 등극했다. 다만 이두용 감독이 연출했던 앞의 두 편의 영화에 비해 후속작들은 완성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아류로 호평보다는 혹평을 받았고 4편을 마지막으로 시리즈의 막을 내리게 된다. ​ 전영록의 대표작 시리즈 의 메인 캐릭터는 밤무대를 전전하는 '드릴러'라는 여성 5인조 밴드의 매니저이자 그들의 뒤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석’ 이다.
비간 감독의 기적같은 데뷔작, <카일리 블루스>

비간 감독의 기적같은 데뷔작, <카일리 블루스>

1989년 중국 태생의 영화감독 겸 시인 비간은 천카이거()와 장이머우(, )가 속한 5세대, 지아장커(, )로 대표되는 6세대 이후 중국 영화의 선두 주자다. 중국의 역사(5세대), 그리고 사회 이슈 를 비판적으로 그렸던 이전 세대의 중국 영화감독들과는 달리, 비간은 본인의 정체성인 ‘시’라는 매개를 통해 시간과 공간, 그리고 기억, 꿈과 같은 형이상학적이고도 개인적 주제를 추구하는 것으로 주목받았다(비간은 시 쓰기를 좋아하며 영화감독이 된 건 우연이라고 말했다).
20회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주목할 만한 영화 5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미공개 다큐멘터리부터 제이슨 모모아의 환경 영화까지!

20회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주목할 만한 영화 5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미공개 다큐멘터리부터 제이슨 모모아의 환경 영화까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규모도 크지 않은 데다가 팬데믹의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전면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며 화려하게 귀환한다. 지난 19년간 수많은 영화들이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이 중에서는 (츠치모토 노리야키, 1971)와 같은 환경 다큐멘터리의 경전과도 같은 작품도 있었지만 (스탠리 크레이머, 1959), (샹탈 애커만, 1993)을 포함해 인간과 공간, 현재와 미래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아트하우스 영화, 할리우드 고전 등의 흥미로운 작품들이...
한국 컨텐츠·영화 속 여성의 직업 변천사

한국 컨텐츠·영화 속 여성의 직업 변천사

바야흐로 ‘여성 주인공’의 전성시대다. 최근 공개된 한국 컨텐츠들 – (변성현, 2023), , , 등 – 은 킬러, 의사, 은행원 등 각기 다른 커리어를 가진 개성 강한 여성 리드들을 전면에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여성 캐릭터가 지금과 같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현상이다. 특히 여성 캐릭터의 수가 현저히 적었던 컨텐츠 속에서 현재와 같은 전문직, 혹은 유의미한 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멋진 여성 캐릭터를 기대하기란 더더욱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존 윅: 챕터 4>의 아시안계 주역: 견자단과 사나다 히로유키

<존 윅: 챕터 4>의 아시안계 주역: 견자단과 사나다 히로유키

시리즈가 처음으로 대중을 만난 지도 거의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현재와 같은 부제조차도 없었던 (채드 스타헬스키·데이빗 레이치, 2014)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이 키우던 개, ‘데이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킬러, 존 윅 을 만났을 때만 해도, 누구도 이 영화가 제작비의 4배가량을 벌어들이며 프랜차이즈로 발전할지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1편의 부제가 없었던 것도 이러한 상업적 성공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제25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특집기사: 장선우 회고전

제25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특집기사: 장선우 회고전

우디네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다. 베니스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고, 지리적으로는 이태리 최북단으로 슬로베니아와 인접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인구 10만이 채 되지 않는 이 작은 도시에서 아시아 영화를 중심으로 하는 ‘우디네 극동 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가 열린다. 우디네 극동 영화제(이하 ‘우디네’)는 올해로 벌써 25주년을 맞았다. 유럽에 있는 메이저 영화제들보다 작은 규모인 것은 명백하지만 우디네가 우리에게 더 특별한 것은 영화제가 자랑하는 한국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 때문이다.
씨네필이 더위에 맞서는 방법 2: 극장과 '상영의 본고장' 뉴욕

씨네필이 더위에 맞서는 방법 2: 극장과 '상영의 본고장' 뉴욕

스티븐 스필버그의 (1964)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대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또한 블록버스터의 전통이기도 한 여름 개봉의 관행을 만들어 낸 영화이기도 하다. 의 경우 한여름 해변가에서 일어나는 ‘참극’을 다룬다는 이유로 같은 배경인 여름 개봉을 택한 것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여름이 와 같은 고예산 프로젝트의 개봉 시장이 된 결정 적인 이유는 ‘여름방학’과 ‘더위’ 때문이다. ​ 할리우드의 황금기가 막을 내리고 뉴 할리우드를 거치면서 미국 영화의 관객층은 10-20대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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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필이 더위에 맞서는 방법 1 "맥주": <하나레이 베이>와 맥주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를 숭배한다. 이승의 필체가 아닌 듯한, 초현실적인 문장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그의 성실함이다. 나는 하루키처럼 부지런히, 부단히도 다양한 종류의,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는 작가를 보지 못했다. 하루키의 대서사극도 좋지만 난 특히 그의 단편이나 의외의 것을 주제로 한 소품집을 더 좋아하는데 최근에 그가 썼던 작품 중에서는 「무라카미 T: 내가 사랑한 티셔츠」라는 책을 꽤 재미있게 읽었다. 「무라카미 T: 내가 사랑한 티셔츠」는 하루키가 잡지 「뽀빠이」에 1년간 연재한 글을 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