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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인 일동' 부산 해운대서 긴급 기자회견

'대한민국 영화인 일동' 부산 해운대서 긴급 기자회견 "영화를 정쟁 도구로 삼지 말라"

8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서 공동 입장문 발표, 싱가포르 6일 서한 등 외압 및 신변 위협 규탄
정지영, 이명세 감독을 위시한 국내 주요 영화인들이 역사 왜곡 논란의 중심에 선 영화 '암살자 ' 사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예술 작품을 '정치적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작금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문화예술계의 자율성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부산을 찾은 영화인 20여 명은 8일 오전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나랏말싸미' 조철현 감독, 67세 일기로 별세…'사도' 남기고 떠난 30년 영화 인생

'나랏말싸미' 조철현 감독, 67세 일기로 별세…'사도' 남기고 떠난 30년 영화 인생

8일 담도암 투병 끝 영면 및 10일 발인 일정…'나랏말싸미' 등 굵직한 시대극 기획·제작 이력 조명
충무로 르네상스 이끈 기획자, 늦깎이 데뷔작 남기고 영면 영화 '나랏말싸미'(2019)를 연출한 '조철현' 감독이 8일 향년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계와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월 '담도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이날 새벽 끝내 눈을 감았다. 1959년생인 고인은 30여 년간 충무로에서 기획, 제작, 시나리오 집필을 아우르며 '한국 영화'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사극' 장르에서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인도 영화계 거장’ 나나 파테카르, 75세로 별세… 심장마비로 타계

‘인도 영화계 거장’ 나나 파테카르, 75세로 별세… 심장마비로 타계

- 8일(현지시간) 고아주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 병원 이송됐으나 심장마비로 숨져 - 독보적 눈빛과 카리스마 연기로 1970~80년대 아라비아반도·인도 극장가 사로잡은 별의 퇴장 - '살람 봄베이' 등 예술영화부터 스타 배우들과의 메인스트림 흥행작까지 국빈급 족적 - 악샤이 쿠마르 등 동료 배우들 깊은 슬픔 속 애도… “목소리와 몰입감만으로 관객을 압도했던 배우”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대사 전달력으로 발리우드와 연극 무대를 호령했던 인도의 전설적인 대배우 나나 파테카르 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 고아주 자택서 응급 이송… “심장마비로 타계” 8일 로이터 통신 및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나나 파테카르는 이날 오전 인도 서부 해안 도시인 고아 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곧바로 인근 마니팔 병원으로 이송되어 의료진의 긴급 처치가 이어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영면에 들었다.
원작의 정서는 그대로, 한층 더 섬세하게 채워진 실사영화 '룩백' 후기

원작의 정서는 그대로, 한층 더 섬세하게 채워진 실사영화 '룩백' 후기

단 5년. 단편만화 「룩 백」이 일본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후지모토 타츠키 작가가 2021년 공개한 단편 만화「룩 백」은 만화를 그리는 후지노 아유무와 그림 실력이 빼어난 등교 거부 동급생 쿄모토가 만나면서 생기는 일을 다뤘다. 공개 직후 그해 ‘이 만화가 대단하다. ’ 남성편 1위를 받는 등 극찬을 받은 「룩 백」은 오시야마 키요타카 감독과 스튜디오 두리안의 손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해 2024년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 「룩 백」에 매료된 또 한 사람이 있었다.
[추아영의 오르골] 자연의 순환을 그린 '룩백'과 반도 유타의 음악

[추아영의 오르골] 자연의 순환을 그린 '룩백'과 반도 유타의 음악

나는 영화 속 음악에 꽂힌다. 음악은 때때로 보이는 이미지와 들리는 대사만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인물의 내밀한 감정을 들려준다. 창작자의 숨은 의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내게 영화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영화에 가닿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추아영의 오르골’은 음악을 경유해 영화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어본다. (P. S. 음악을 들으며, 글을 읽어 주기를 바란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룩백〉은 후지모토 타츠키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익숙한 청춘 성장 서사의 선로에서 비켜난다.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암살자(들)' 개막작 상영 확정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암살자(들)' 개막작 상영 확정

창작적 비전 존중한 SGIFF, 11월 21일 영화제 예정대로 상영
창작적 비전 존중한 SGIFF, 역사 왜곡 논란 속 정면 돌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허진호' 감독의 영화 '암살자 '을 제37회 영화제 개막작으로 예정대로 상영한다. 국내 정치권의 상영 철회 촉구와 주연 배우를 향한 신변 위협 등 거센 파장 속에서도 영화제 측은 예술적 독립성을 강조하며 상영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SGIFF는 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암살자 '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을 인지하고 있으나, 제작진의 창작적 비전을 존중해 변함없이 개막작으로 상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만 배우 유해진 '왕과 사는 남자'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그러나 무대엔 빈자리

천만 배우 유해진 '왕과 사는 남자'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그러나 무대엔 빈자리

'암살자(들)' 논란 속 시상식 불참…최우수감독상은 '호프' 나홍진, 최우수작품상은 '세계의 주인'
'왕과 사는 남자'로 입증한 천만 배우의 진가 배우 '유해진'이 부산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 중 하나인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주최 측은 8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전날 성황리에 개최된 '제35회 부일영화상'의 최종 수상자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로, 수많은 영화인과 평단이 주목하는 가운데 치러졌다.
2026 '아름다운예술인상' 품은 김무열·안성기…16회 빛낼 5인 공개

2026 '아름다운예술인상' 품은 김무열·안성기…16회 빛낼 5인 공개

15일 스테이지28서 시상식 개최, 70년 연기 인생 안성기 등 5개 부문 영예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제1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배우 '김무열'과 '박근형', '안성기' 등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시대의 아픔을 연기한 '김무열', 영화예술인상 등극 올해 영화 예술인상의 영예는 '김무열'에게 돌아갔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학교 폭력과 교권 침해 등 무너진 교육 현장의 피해자 편에 선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열연을 펼쳤다. 사회적 메시지를 깊이 있게 담아낸 그의 연기는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며 이번 수상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매기 질런홀의 '플레시 임팩트'… 100년 만에 깨어난 먼로의 진실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매기 질런홀의 '플레시 임팩트'… 100년 만에 깨어난 먼로의 진실 "여성 영화는 새로운 언어로 쓰여"

제네시스 기획 22분 단편 영화, 엘런 버스틴·다코타 존슨 2인 1역 열연…"100세가 된 먼로 떠올려"
여성의 언어로 재해석된 시대의 아이콘, 메릴린 먼로 영화 '다크 나이트'(2008)의 명배우에서 '로스트 도터'(2022)를 통해 성공적인 연출가로 발돋움한 '매기 질런홀' 감독이 신작 '플레시 임팩트'를 통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플레시 임팩트'는 할리우드의 영원한 아이콘 메릴린 먼로의 초상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22분 분량의 단편 영화다. 특히 이 작품은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질런홀 감독에게 직접 연출을 제안하며 성사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백예린·윤석철, 올해 첫 가을 '서재페 앳 더 씨어터'…21일 재즈로 뭉친다

백예린·윤석철, 올해 첫 가을 '서재페 앳 더 씨어터'…21일 재즈로 뭉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신규 공연 시리즈, 대표곡 재즈 편곡 무대 예고
봄의 열기를 가을까지, 세종문화회관서 만나는 재즈의 향연 독보적인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백예린'과 한국 재즈 씬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겸 프로듀서 '윤석철'이 가을밤을 수놓을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 커브'는 다음 달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서재페 앳 더 씨어터' 무대에서 두 아티스트가 합동 공연을 펼친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