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 검색 결과

김기영, 클로드 샤브롤, 구로사와 기요시의 영화와 <기생충> 함께 보기

김기영, 클로드 샤브롤, 구로사와 기요시의 영화와 <기생충> 함께 보기

*스포일러 주의, 관람의 재미를 해칠 수 있는 상세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걸작들을 향한, 봉준호의 도발적 대답 창작자로서 봉준호는 언제나 영감의 출처를 밝히길 주저하지 않는, 영화감독이기 이전에 열렬한 영화광이며 동료들의 애호가다. 이 장르영화의 최전선에 우뚝 서기까지, 오마주와 창조적 변주, 그리고 무의식적인 측면을 포함해 감독의 지하실에서 어떤 영화적 유령들이 배회했을지 궁금해지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와, 얼굴을 어떻게 저렇게 쓰지? 봉준호 작품 속 배우들의 비주얼 차이 모음

와, 얼굴을 어떻게 저렇게 쓰지? 봉준호 작품 속 배우들의 비주얼 차이 모음

출처 / 트위터 기생충> 개봉과 함께 온라인상에 캡처 하나가 화제를 모았다. 한 트위터 유저가 송강호의 비주얼에 대해 언급한 것인데, 유독 봉준호 작품 속에서 꼬질꼬질(. ) 하게 나오는 송강호의 비주얼을 보고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비교해 글을 올린 것이었다. 같은 ‘와,, 송강호 비주얼을 어떻게 저렇게 쓰지,,’인데 함의하는 바가 다르다는 것이 포인트. 자매품으로 김지운 감독이 본 송강호의 비주얼도 있다. 생각해보면 봉준호 월드 속 배우들의 모습은 타 작품에서 보다 유독 꼬질함이 돋보인다. 그래서 기획해봤다.
고! 지! 라! 오리지널 테마를 활용한 몬스터 오페라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음악

고! 지! 라! 오리지널 테마를 활용한 몬스터 오페라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음악

포스터 는 와 의 뒤를 잇는 ‘몬스터버스’의 세 번째 작품이다. ‘몬스터버스’는 레전더리 픽쳐스가 워너브러더스와 손잡고 일본 도호 영화사의 시리즈와 유니버셜의 등을 기반으로 한 대괴수들이 나오는 프랜차이즈 기획이다. 애초 출발은 고지라에 대한 아이맥스 3D 단편을 만들기 위해 개발되던 프로젝트였다. 여기에 흥미를 보인 대작 전문(?)의 레전더리 픽쳐스가 관여하여 판이 커졌고, 로 인상 깊은 작품을 만들어낸 신예 가렛 에드워즈를 연출로 앉히며 고지라 60주년을 맞은 2014년에 개봉해 전 세계 5억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국가의 탄생> <L. 코헨> 제임스 베닝 감독 - 지속의 예술

<국가의 탄생> 제임스 베닝 감독 - 지속의 예술

“내 작업의 가장 큰 화두는 지속 이다. ” 10여편 이상의 작품으로 꾸준히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제임스 베닝 감독. 장면의 지속을 넘어 40여년 이상 작가로서 굳건함을 지켜온 우리 시대의 거장이 올해 과 두 작품으로 돌아왔다. ​ -은 D. W 그리피스의 (1915)의 일부를 설치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그리피스의 영화는 매우 인종차별주의적인데, 영화 언어의 관점에서는 걸작으로 여겨지는 아이러니를 품고 있다. 현재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과 함께 빠르게 인종주의적 시각이 강화되고 있다.
해외 매체에서 선정한 꼭 봐야할 한국 영화 10편

해외 매체에서 선정한 꼭 봐야할 한국 영화 10편

2019년 한국영화가 100주년을 맞았다. 한국영화는 인터넷이 활성화된 2000년대 이후,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전 세계 시네필들에게 새로운 감성과 재미를 안겨주는 컨텐츠로 자리잡았다. 현재 세계 곳곳의 팬들이 기억하는 한국영화는 무엇일까. ‘컬처트립’ 라는 매체에서 2017년에 소개한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 리스트를 옮겨본다. 영화 전문 매체가 아닌, 문화를 다루는 사이트에서 선정한 것이지만, 한국영화를 대외적으로 알렸거나 한국 문화를 잘 표현한 영화들이니 한 번 살펴보자.
“시인은 시대의 증언자라고 생각하게 됐다” <한강에게> 배우 강진아

“시인은 시대의 증언자라고 생각하게 됐다” <한강에게> 배우 강진아

당신이 잘 아는 누군가처럼 강진아는 독특하면서도 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다.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1기 출신으로 2기인 안재홍, 배유람 등과 함께 실습 현장을 주도했고, 지금까지 찍은 단편의 수는 “어느새 세는 걸 포기했을” 정도로 많다. 성우처럼 깊고 또렷한 목소리 덕분에 등의 애니메이션 더빙에서도 두각을 드러냈고, 최근 에서는 링거 맞는 회사원 친구 문영 역을 예리하게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그런 그에게 첫 장편영화 주연작인 는 “한때 흘렀고, 지금은 잘 흘려보내고 있는 시절”에 관한 작품이다.
1980년대부터 2019년까지, 블랙시네마를 대표하는 영화 20편

1980년대부터 2019년까지, 블랙시네마를 대표하는 영화 20편

영화는 다르다고 말한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블랙시네마도 전진한다. 1980년대부터 2019년까지 블랙시네마를 대표할 만한 영화 20편을 소개한다. ‘검은 것은 아름답다’고 소리 높여 외치던 시대에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모두가 즐겨 보고 있는 시대로, 꾸준히 영역을 확장 중인 블랙시네마의 다양한 면면을 확인해보자. 컬러 퍼플 The Color Purple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우피 골드버그, 대니 글로버, 마거릿 에이버리, 아돌프 캐서, 오프라 윈프리 제작연도 1985년 ​ “1980년대까지 내 영화들은 대부분...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이 보여주는 의외의 매력들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이 보여주는 의외의 매력들

일본 청춘영화는 오늘도 맑음 “정말 좋아합니다. ”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육상을 그만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45살의 패밀리 레스토랑 점장에게 돌직구로 고백해버린다. 주변에서 줄줄이 구애하는 또래 소년들은 뒷전이다. 전설적인 달리기 실력만큼이나 거침없는 17살 소녀의 로맨스가 적잖이 걱정스러울 무렵, 영화 은 순정 멜로를 표방하지만 실은 성장 스토리가 목적지임을 영리하게 드러낸다. 일본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원작 만화를 읽고 보니 그제야 이해가 간다.
1970년대 그 남자의 흥망성쇠, <마약왕> 제작기

1970년대 그 남자의 흥망성쇠, <마약왕> 제작기

1970년대 그 남자의 흥망성쇠 김진우 프로듀서, 고락선 촬영감독, 조화성 미술감독에게 듣는 제작기 1970년대 초,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마약왕의 존재는 시대의 격동 속에서 태어난 돌연변이와 같았다. 은 배우 송강호의 압도적인 부피감이 만들어낸 인물 이두삼을 통해, 오로지 그 시절에만 가능했던 성공과 몰락을 그린다. 제작진에겐 일반적인 고증으로 대체할 수 없는, 소위 ‘마약왕’만의 세계를 상상하는 일이 주요 과제였다.
<국가부도의 날> 엄성민 작가, 현실의 뿌리에 상상력을 더한다

<국가부도의 날> 엄성민 작가, 현실의 뿌리에 상상력을 더한다

은 같은 위기 앞에서 인물들 각자 발 딛은 자리가 판이하게 다른 광경으로부터 시작된다. IMF행을 막아보려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을 중심으로, 기회를 이용해 권력 구조를 재편하려는 재정국 차관 , 나라가 망하는 데 돈을 걸어 계층 이동을 꿈꾸는 금융맨 윤정학 , 그리고 무엇도 알지 못한 채 부도어음을 손에 쥔 중소기업 사장 한갑수 가 그 주인공이다. ​ 로 첫 장편 시나리오 데뷔를 한 엄성민 작가는 “1997년의 종이 신문들이 핵심 자료”였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