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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에 빠져버린 이주영-구교환 커플의 선택은? 의심이 진짜 무서워지는 순간, 영화 <메기>

구덩이에 빠져버린 이주영-구교환 커플의 선택은? 의심이 진짜 무서워지는 순간, 영화 <메기>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68혁명의 구호 중 하나였다. 20년 동안 베트남 영토에서 벌어진 이념 전쟁은 미국과 소련의 군사 개입으로 격화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태어난 당시의 젊은이들은 기성세대가 일으킨 전쟁 탓에 전장으로 끌려가는 중이었다. 이들이 68혁명을 통해 의심하라고 부르짖은 것은 기존의 권위와 질서를 비롯한 모든 체제였다. ​ 68혁명이 권장한 건 사전적 의미의 의심이 아닌, '비판적 사고'다. '금지하는 것을 금지'하고, '상상력에 모든 권력'을 주자는 혁명의 또 다른 구호들은 이와 궤를 같이 한다.
<모범가족> 제목이 주는 아이러니, 한국형 ‘브레이킹 배드’가 될 수 있을까?

<모범가족> 제목이 주는 아이러니, 한국형 ‘브레이킹 배드’가 될 수 있을까?

이미지: 넷플릭스 해외드라마 , 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주인공의 아이러니를 잘 그렸다. 최근 국내에서 공개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역시 그렇다. 제목부터 냉소적인 반어가 돋보이는 이 작품, 과연 한국의 같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다가올 수 있을까? 리뷰를 통해 드라마의 장/단점을 살펴본다. ​

"케이크는 핑계고, 사실 당신을 좋아해요!" 무더위에 지친 당신에게 권하는 OTT 신작

누군가 나에게 종교를 묻는다면 ‘여름의 신 캐리어를 믿습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지금 같은 찜통더위는 에어컨의 창시자 윌리엄 캐리어를 향해 없던 신앙심도 생겨나게 한다. 만약 더위 때문에 밖에 나가기를 주저하고 있다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쬐며 OTT를 보는 건 어떨까. 더위도 잊게 만들 OTT 신작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 보라. 올드 패션 컵케이크 – 케이크는 핑계고 사실 당신을 좋아해요
볼수록 매력 넘쳐! 충무로 러브콜 끊이지 않는다는 <종이의 집> 배우

볼수록 매력 넘쳐! 충무로 러브콜 끊이지 않는다는 <종이의 집> 배우

넷플릭스 캐릭터 포스터 데뷔부터 범상치 않았다. 소속사에 들어온 지 3일 만에 보게 된 생애 첫 오디션으로 이창동 감독의 신작에 덜컥 합격해버린 이 신예는 보란 듯이 제 연기력을 자유롭게 펼쳐 보였다. 존재에 대한 의구심에 가득 찬 눈빛, 언제 사라져도 이상할 게 없었던 신기루 같은 소녀. 전종서의 등장은 그렇게 시작됐다. 매 작품마다 카멜레온처럼 변신을 꾀하는 것이 배우의 일이라지만, 전종서는 꽤나 파격적인 역할들을 선보이며 제 색을 바꿔갔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듯한 행보에 충무로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건 예견된 일이었다.
뇌내망상은 제발 망상으로 끝! 넷플릭스 <끝까지 갈 걸 위원회>, 선택의 순간과 가능성

뇌내망상은 제발 망상으로 끝! 넷플릭스 <끝까지 갈 걸 위원회>, 선택의 순간과 가능성

한 달 전 쯤이다.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임명 과정에서 내정자가 과거 썼던 시(詩)가 화제로 부상했다. 20년 전 시집에 실린 시의 제목은 .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이 시의 부제는 '전철칸의 묘미'다. 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묘미라 봐야 서 있는 내 앞의 자리가 생각보다 빨리 비워졌을 때 정도다. 그런데 시는 '짓궂은 사내아이들의 자유가 그래도 보장된' 점을 전철칸의 묘미로 꼽는다. 여기서 자유란 일부러 '여자들의 가슴을 밀치거나 엉덩이를 만져 볼 수 있는' 자유다. 또 그 자유가 박탈된 건 '여성전용칸'의 등장 때문이란다.
<엑시트>, 의주랑 용남이는 뭐 여유가 넘쳐나서 헬기를 양보했는 줄 아나?

<엑시트>, 의주랑 용남이는 뭐 여유가 넘쳐나서 헬기를 양보했는 줄 아나?

천신만고 끝에 한 상가건물 옥상 행사장에 도착한 의주 와 용남 은, 구조 헬기를 부르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단 둘이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 구조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 같으니까, 행사장에 즐비하게 서 있던 등신대 입간판과 마네킹들을 모아서 “여기 스무 명 정도 있다”고 말한 것이다. 일단 구조된 다음에 사과를 하든 하지 뭐. 이제 위태위태하게 유독가스를 피하며 빌딩숲을 클라이밍하는 밤의 모험도 끝인가 보다 싶던 순간, 건너편 건물에 고립된 학생들이 보인다. 보습학원 학생들이다.
2021년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해외 드라마 모음.zip

2021년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해외 드라마 모음.zip

다사다난했던 2021년도 마침표를 향해 가고 있다. 모두의 바람과 달리 올 한 해도 계속된 팬데믹으로 촬영이 중단되고, 스케줄이 연기되는 해외 드라마가 많았다. 이런 어려운 제작 환경 속에서도 2021년 새로운 해외 드라마들이 공개되어 주목받았다. 또한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플러스의 국내 론칭과 여러 OTT 서비스들로 국내 팬들도 해외 드라마들을 빨리 만나볼 수 있었다. 올해의 마지막 달을 맞이하여 2021년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해외 드라마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레지던트 에일리언
클로이 자오의 <이터널스>가 마블 히어로 세계에서 구현한 몇 가지 마법

클로이 자오의 <이터널스>가 마블 히어로 세계에서 구현한 몇 가지 마법

히어로의 수동성을 위한 가설 개봉 전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에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포스터에서 보이는 히어로 이미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가 구축해온 히어로 이미지와는 확연히 달랐다. 우리에게 익숙한 히어로 이미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통해 전투의 강도와 그보다 강인한 힘을 예고한다. 의 포스터 이미지에서 아무래
어린이용 <그녀>? 제작진이 직접 일러준 <고장난 론>의 관람 포인트

어린이용 <그녀>? 제작진이 직접 일러준 <고장난 론>의 관람 포인트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 기기와 뗄 수 없는 삶을 사는 아이들. 자연스레 이들은 전자 기기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이 우정, 과연 안정적일까? 영화가 던지는 질문이 현실의 풍경과 정확히 맞닿아있어 더 눈이 가는 애니메이션, 이 곧 국내 스크린을 찾는다. 지난 7월, 의 연출을 맡은 진 필리프 바인, 연출과 각본을 맡은 사라 스미스, 프로듀서 줄리 록하트가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각국의 프레스들을 초청했다. 화상으로 만나 그들이 들려준 영화 이야기를 전한다.
[인터뷰] <무브 투 헤븐> 탕준상, 때문에 이제훈과 빨리 친해졌다"" loading="lazy" />

[인터뷰] <무브 투 헤븐> 탕준상, "<사랑의 불시착> 때문에 이제훈과 빨리 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