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계엄" 검색 결과

<여명의 눈동자>, 그래 봤자 드라마지만, 그래도 드라마인 이유

<여명의 눈동자>, 그래 봤자 드라마지만, 그래도 드라마인 이유

여명의 눈동자 연출 김종학 출연 최재성, 채시라, 박상원, 고현정 방송 1991, MBC “뭘 그렇게 무겁게 생각하세요. 그래 봤자 드라마잖아요. ” 한참 신작 드라마의 실망스러운 부분과 위험해 보이는 부분을 짚어가며 열변을 토하던 내게, 맞은편에 앉아 있던 상대는 흥미롭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뭐라고 한마디 할까 하다가, 그냥 같이 웃었다. 조치훈 9단이 그랬다던가. “그래 봤자 바둑, 그래도 바둑”이라고. 자신에게는 누가 뭐라고 해도 “그래도 바둑”이지만, 남들에게는 “그래 봤자 바둑”인 거라고.
<아들의 이름으로> 안성기·윤유선, “광주 시민과 함께 찍고, 함께 울었다”

<아들의 이름으로> 안성기·윤유선, “광주 시민과 함께 찍고, 함께 울었다”

윤유선, 안성기. 1980년 5월의 광주를 잊지 못하고 괴로움과 죄책감 속에 살아가던 오채근 은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당시 책임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광주 출신의 식당 종업원 진희 를 만나 결심을 굳힌다. 영화 는 광주 시민들과 함께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만든 의미 있는 작품이다. 역사의 주요한 장면에 선 인물을 유독 많이 연기해 온 배우 안성기와 슬픔에 매몰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진희의 단단한 마음을 세심하게 표현한 윤유선의 연기에 진심이 묻어난다.
<반도> 등 7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반도> 등 7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반도감독 연상호출연 강동원, 이정현, 이레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카 액션 좀비 무비 ★★★ 의 속편이라고 하지만, 이야기와 액션의 결은 많이 다르다. 전작이 ‘달리는 기차’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이는 사투라면, 는 이미 좀비로 뒤덮인 ‘폐허 대한민국’이 배경이다. 전작에선 마동석의 완력이 액션의 핵심이었다면, 이번엔 고난도 카 체이싱과 총기 액션이 있다. 좀비 캐릭터들은 이야기의 중심에서 벗어나 배경으로 작용하고, 여기에 연상호 감독 특유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좀 더 두드러지게 결합된다.
잊어선 안 될 ‘끝나지 않은 세월’,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들

잊어선 안 될 ‘끝나지 않은 세월’,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들

2018년 4월 3일, 제주도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정확히 70년 전인 1948년 4월 3일을 기점으로 일어난 제주 4. 3 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이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에서 제주 4. 3 사건을 언급하며 제주도를 “아픔이 있는 땅”이라 말한 가수 이효리와 제주도에서 귤 농사를 지으며 노래를 쓰는 가수 루시드 폴이 추념식 무대에 올라 주목받았다. 너무 늦었던 2014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 사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많은 이들이 그 기억을 아스라이 잊었던 시간들. 제주 4.
격동의 1980년대를 소재 삼은 한국영화 계보

격동의 1980년대를 소재 삼은 한국영화 계보

은 흉폭했던 1980년대 한국 사회상을 담은 영화들의 마무리처럼 보입니다. 무수한 고통을 딛고 끝내 민주화를 이룩한 시민들의 외침은 불과 얼마 전의 일과도 겹칩니다. 에 이르기까지 영화로 만들어진 1980년대의 주요 사건들과 그를 소재 삼은 한국영화들의 면면을 살폈습니다. 1979년 10. 26 사건으로 박정희가 피격 당해 사망하고, 1979년 12. 12 군사반란이 일어나 신군부 세력이 국정을 장악합니다. 12. 12 군사반란을 주도한 군부 내 사조직 하나회의 중심엔 전두환과 노태우가 있었습니다.
<신과함께>, <1987>, <강철비> 겹치기 출연 배우들의 극과 극 얼굴

<신과함께>, <1987>, <강철비> 겹치기 출연 배우들의 극과 극 얼굴

까지 개봉하면서, 연말 극장가는 한국 영화 빅3 구도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충무로에서 다작 좀 한다는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찾아보니 세 영화에 겹치기 출연한 배우들이 꽤 많았습니다. 혹시 '지겹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나 이들이 맡은 캐릭터가 워낙 극과 극이라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빅3 영화 속 겹치기 출연 배우들의 극과 극 얼굴들을 살펴봅니다. 하정우 VS 하정우 , 저승차사 강림 역vs 정의로운 최 검사 역 연말 흥행 빅 매치 두 영화에서 각각 주연을 맡은 하정우.
남북 관계에 대한 냉철한 시선, <강철비> 언론 시사 반응

남북 관계에 대한 냉철한 시선, <강철비> 언론 시사 반응

의 양우석 감독과 정우성, 곽도원이 만났다. 는 북한에서 쿠데타가 발생하고, 최정예 요원 엄철우 가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넘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근미래에 남북 도발 사건이 일어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웹툰 작가로도 활동했던 양우석 감독이 연재했던 웹툰 을 바탕으로 한다. 12월 14일 개봉에 앞서 11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 시사 반응을 모았다. 강철비 감독 양우석 출연 정우성, 곽도원 개봉 2017 대한민국 상세보기 이전의 수많은 남북 관계 영화와의 차별점은.
<스카우트>와 <아이 캔 스피크>, 뭐가 닮았고 뭐가 다른가

<스카우트>와 <아이 캔 스피크>, 뭐가 닮았고 뭐가 다른가

세상에는 아직 우리가 보지 못한 수많은 영화가 있다. ‘오늘은 무슨 영화를 볼까’라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 이들을 위해 쓴다. ‘씨네플레이’는 10년 전, 20년 전 이맘때 개봉했던 영화를 소개한다. 재개봉하면 당장이라도 극장으로 달려가서 보고 싶은 그런 영화들을 선정했다. 이름하여 ‘씨네플레이 재개봉관’이다. 스카우트감독 김현석 출연 임창정, 엄지원, 박철민, 이대연, 백일섭, 양희경, 김희원, 이건주 개봉 2007년 11월 14일 상영시간 94분 등급 12세 관람가 스카우트 감독 김현석 출연 임창정, 엄지원 개봉 2007...
<다이 하드>의 불사신, 브루스 윌리스의 히트작 7편

<다이 하드>의 불사신, 브루스 윌리스의 히트작 7편

다이 하드>의 전설, 브루스 윌리스가 3월19일, 62세 생일을 맞습니다. 여전히 숱한 액션 영화의 주연, 짱짱한 현역으로 활동 중인 그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며. 70세를 넘길 때까지 또 승승장구해주기를 바라며. 브루스 윌리스의 히트작 7편을 살펴보겠습니다. 흥행 수익 순이 아니고 에디터가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영화 순입니다. 뿅~ 시리즈 TV시리즈 블루문 특급>(1985)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브루스 윌리스는 또 곧바로 전설을 쓰게 됩니다. 다이 하드> 시리즈죠.
정치와 영화, 그리고 음악

정치와 영화, 그리고 음악

국정농단이 대한민국의 모든 이슈를 묻었다. 샤먼과 비선실세가 엄연히 존재하고, 온갖 비리와 특혜가 만연한 그들만의 리그가 폭로되자 현실은 정말 헬조선이 되었다. 헌정 사상 초유의 레임덕이 시작됐고, 마리오네트로 전락한 식물 대통령의 쇼는 더 이상 아무도 보려하지 않는다. 굳건하던 콘크리트 지지층도 박살이 났다. 2번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과가 이루어졌지만, IMF사태 때 기록했던 김영삼 정부의 최악의 지지율을 갱신하며 연일 하야와 탄핵이란 화두가 수위에 오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