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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등 6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평

<탑건: 매버릭> 등 6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평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출연 톰 크루즈, 마일즈 텔러, 제니퍼 코넬리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수퍼스타 블록버스터의 모범 답안★★★★은 톰 크루즈 그 자체다. 새로운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자신을 스타덤에 올렸던 36년 전 작품의 속편으로, 세상에 없던 방식이라기보다 정석 그대로 전설을 새로 쓴 수퍼스타를 향한 애정과 지지를 보낼 수밖에 없다. 여전한 현역이 새로운 세대를 존중하며 ‘골동품’으로 불가능의 벽을 넘는 이야기 안에는 전통적 블록버스터의 방식으로 일군 정직한 쾌감이 있다. 오래된 것이 반드시 낡은 것만은 아니다.
소포모어 징크스 깨고 두 번째 작품도 호평 받은 감독 5명은?

소포모어 징크스 깨고 두 번째 작품도 호평 받은 감독 5명은?

세상에 한 편의 영화를 내놓는 것. 그것만으로도 기적같은 일이다. 하지만 영화감독으로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데뷔작 이후 차기작까지 훌륭하게 만들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데뷔작이 그저 소 뒤걸음치다 쥐 잡은 격으로 여겨져 다시는 세 번째 작품을 만들지 못할 수 있으니까. 두 번째 작품이 첫 번째 작품에 미치지 못하는 '소포모어 징크스', 그걸 이겨낸 영화 감독들. 외신 '인디와이어'에서 소개한 35명의 감독 중 대중적으로 친숙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포모어 징크스를 물리친 5명을 골라 소개한다.
추앙하는 손석구? 액션보다 멜로가 체질! <연애 빠진 로맨스>

추앙하는 손석구? 액션보다 멜로가 체질! <연애 빠진 로맨스>

가 개봉 20일 째인 지금 무려 9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손석구는 대세 배우 타이틀에 이어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목전에 둔 상태다. 그는 드라마 부터 , 또 최근에는 속 ‘구씨’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필모그래피 속 비교적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조명 받지 못한 비운의 캐릭터가 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영화 의 ‘박우리’. 이름부터 어딘가 이상야릇하지만(. ) 이대로 묻히기에 너무 아까운 그의 매력을 여러분께 소개하면서, 영화의 매력도 다시 한 번 살펴보자.
투명한 홈비디오 같은 <소설가의 영화> : 소설 쓰기를 멈춘 소설가의 시간

투명한 홈비디오 같은 <소설가의 영화> : 소설 쓰기를 멈춘 소설가의 시간

는 소설 쓰기를 멈춘 소설가의 시간과 그가 만든 영화로 이뤄져 있다. 홍상수의 근작들이 그런 것처럼, 이 영화의 생김새 역시 단출하다. 눈에 띄는 시공간의 뒤틀림이나 구조의 복잡함은 없다. 영화는 인물과 대화만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한없이 투명해 보이는 이 간단한 형식에도 어김없이 틈이 있다. 뭔가 궁금해지고 어딘지 이상한 게 있다고 느끼게 된다는 뜻이다. 불일치, 어긋남, 변화, 자리바꿈, 우리가 뭐라고 부르든 간에, 세계의 낯선 모습을 감각하게 하는 일련의 원리는 홍상수 영화의 확연한 특징이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파이더맨 무비는? 해외 평점으로 보는 ‘스파이더맨’ 영화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파이더맨 무비는? 해외 평점으로 보는 ‘스파이더맨’ 영화들

* 을 비롯한 '스파이더맨' 영화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들썩이고 있다. 본격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에 멀티버스를 도입하며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 속 악당들을 불러 모은 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마블 스튜디오의 빅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던바. 개봉 후엔 톰 홀랜드를 비롯해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까지 역대 스파이더맨을 한 장면에 모은 역사적인 라인업으로 만인의 환호를 받았다. 을 보며 이전 스파이더맨들에 대한 향수에 젖은 이들이 많았을 터.
<태일이> 세상이 좋아졌다 말하는 사람들에게

<태일이> 세상이 좋아졌다 말하는 사람들에게

, 기어코 바꾼 것과 지독히 바뀌지 않는 것 사이에서 던지는 질문 에는 그간 전태일 열사 관련 서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던 인물 금화 가 나온다. 우리가 우선 주목할 대목은 금화의 등장 후 10여분간이다. 50여년 전 노동 현실과 오늘날의 사회상을 잇는 연결망이 여기에서 보이기 때문이다. 금화는 태일이 가 짝사랑한 3살 연상의 누나로, 그가 재단사로 일한 한미사 사장 의 처제다. 실제 이름은 ‘금희’다.
<러브 어페어: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이 말과 행동을 탐색하는 법

<러브 어페어: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이 말과 행동을 탐색하는 법

감정 교육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이라는 영화의 부제가 가리키는 대로 (이하 )은 말과 행동의 영화다. 말과 행동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 영화는 지극히 드물기에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을 잇는 모호한 경계면을 탐색하는 영화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의 말과 행동은 일관성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때로는 뱉어낸 말과 수행하는 행동의 규범이 불화를 일으키기 마련이고, 말로 언급될 뿐 행동으로 변환되지 않는 것과 행동으로 전달하는데도 말로 표현되지 않는 것들이 남겨지기도 한다.
별명이 여자 홍상수? <연애 빠진 로맨스> 정가영 감독 영화 8편

별명이 여자 홍상수? <연애 빠진 로맨스> 정가영 감독 영화 8편

로맨스로 물든 극장가. 남녀 간 관계에 대한 설렘과 달콤함을 맛보기도 전에 성에 대한 솔직한 담론들로 귀를 트이게 만들 작품이 하나 있다. 김보라, 이옥섭에 이어 독립영화계 여성 감독 계보를 잇는 정가영 감독의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 다. 자신의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연애에 지친 여자, 연애에 있어 호구인 한 남자가 각자의 목적을 위해 데이팅 어플로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는 그간 독립영화계에서 보여준 정가영 감독만의 당돌함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작품이다.
인류의 스승이자 조력자, <이터널스>의 정체

인류의 스승이자 조력자, <이터널스>의 정체

MCU 의 2021년 세 번째 영화 가 드디어 11월 4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마블 세계관에서야 초인이나 히어로는 물론이고 신급 능력과 신체를 가진 캐릭터도 무수히 등장했다지만, 이터널스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종족들은 지금까지의 구도를 뒤엎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기존의 어벤져스 원년멤버들의 상당수가 작별을 고한 이 시점, 는 여러모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국내에서는 캐스팅 공개 시점부터 화제가 되었는데, 다른 의미의 MCU(여기서는. . .
[인터뷰] <십개월의 미래> 최성은

[인터뷰] <십개월의 미래> 최성은 "남들이 생각하는 모습과 실제의 나, 깜짝 놀랄만큼 다르다"

배우 본연의 얼굴이 떠오르기보단 캐릭터가 먼저 스치는 배우들이 있다. 어떤 환경에서든 본인을 희석할 줄 아는 능력을 타고난 배우들은 작품마다 얼굴을 달리하며 본인의 이름보다도 캐릭터를 빛나게 만든다. 누구에게나 쥐어지지 않기에 더욱 가치 있는 이 재능을 데뷔 초부터 가감 없이 드러내 모두의 시선을 붙든 배우가 있다. 영화 로 스크린 정중앙에 선 배우 최성은이다. ​ 여전히 최성은은 많은 이들에게 낯선 이름일 테지만, 영화 (2019)과 드라마 (2021)을 본 이들이라면 단번에 그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배우 최성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