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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로 맞붙는 나홍진 vs 봉준호? 국내 스타 감독들의 신작 5

SF로 맞붙는 나홍진 vs 봉준호? 국내 스타 감독들의 신작 5

코로나로 오랜 시간 겪었던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는 극장가에 스타 감독들의 귀환이 주목받고 있다. 김지운 감독은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으며 추석 극장가에 다시 한번 관객들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은 예술이 검열당하던 1970년대 유신시절의 영화계를 배경으로, 데뷔작의 성공 이후 걸작을 만들어야 한다는 욕망과 부담감에 시달리던 김 감독 이 새로운 결말에 관한 꿈을 꾸게 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렸다.
판타지와 스릴러, 미스터리로 풀어내는 현대사회의 우화: 글로 보는 ‘신수원 감독전’

판타지와 스릴러, 미스터리로 풀어내는 현대사회의 우화: 글로 보는 ‘신수원 감독전’

신수원 감독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꾸준히 좋은 영화를 만들며 관객과 만났던 신수원 감독의 전작들을 돌아보는 기획전이 있었다. 이름하여 [신수원 감독전: 레인보우부터 오마주, 13년]이다. 신수원 감독의 작품 상영은 물론, 출연 배우들이 함께하는 GV 시간도 가졌다. ​ 모든 영화인들이 그렇지만, 신수원 감독은 특별한 케이스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원래 중학교 교사 일을 하다가, 영화를 하고 싶어서 무작정 이쪽 세계에 들어왔다고.
[강정의 씬드로잉] 나는 ‘나’를 모를 권리가 있다 <에너미>

[강정의 씬드로잉] 나는 ‘나’를 모를 권리가 있다 <에너미>

사람은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볼 수 없다.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불가능하다. 물리적으론 겨우 거울에 비친 허상을 보고 자신이라 믿게 된다. 정신적으론 어떠한가. 자신의 생각이나 기억, 그리고 타인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 체험에 의해 구성된 자아를 자신이라 여기게 된다. 어쩌면 그게 더 정확한 자기 자신일지도 모른다. 아무도 자신을 명백한 객체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어느 날 물리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자신을 자신 아닌 것으로 바라보게 되면 무슨 일이 발생하게 될까.
[강정의 씬드로잉]소년은 어떻게 아저씨가 되는가, 아니, 되어야 하는가 <허공에의 질주>

[강정의 씬드로잉]소년은 어떻게 아저씨가 되는가, 아니, 되어야 하는가 <허공에의 질주>

이름은 물론, 머리색과 눈빛, 거처마저 수시로 옮겨 다녀야만 하는 삶은 과연 어떤 걸까. 어떤 이에게 부득이 죄를 저질렀지만, 스스로는 그게 대의고 명분이고 공공선을 위한 행동이었다는 확신 아래 쫓겨 다니는 삶이라면. 더욱이 그게 자신의 선택 아닌 부모의 처지에 의해 불가피해진 삶의 방식이라면. 태어나자마자 그렇게 살아야 할 운명에 처해있다면. 당당하게(. ) 쫓기는 부부와 그들의 아들 시드니 루멧 감독의 (1988)는 고(故) 리버 피닉스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등 6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등 6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 제임스 맨골드출연 해리슨 포드, 피비 월러 브리지, 매즈 미켈슨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고전적 활력, 뭉클한 퇴장★★★영화의 방향성은 가장 인디아나 존스다운 퇴장 방식을 고민하는 데 맞춰져 있다. 현재보다는 언제나 과거를 향해 나침반을 맞추며 살아온 고고학자에게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맞춤한 테마로 읽힌다. 내내 폭주하는 기관차 같은 액션 시퀀스들 역시, 새로운 감각보다 고전적인 방식의 활력을 추구하며 테마 안으로 포섭된다.
[인터뷰] “전역 후 모든 것 갈아 넣었다 … 착한 건우 연기하며 마음도 선해져” <사냥개들> 우도환

[인터뷰] “전역 후 모든 것 갈아 넣었다 … 착한 건우 연기하며 마음도 선해져” <사냥개들> 우도환

넷플릭스 오리지널 에서 정의로운 복서 건우 역을 맡은 배우 우도환. 사진 제공=넷플릭스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공개 3일 만에 2,797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부문 2위에 올라섰고,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프랑스, 멕시코를 비롯한 40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6월 14일 기준).
[인터뷰] “시즌 2 나온다면, 시청자들 마음 훨씬 더 아프게 할 것” <사냥개들> 김주환 감독

[인터뷰] “시즌 2 나온다면, 시청자들 마음 훨씬 더 아프게 할 것” <사냥개들> 김주환 감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포스터. 사진 제공=넷플릭스 복서의 심장을 가진 복싱 유망주 건우 는 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우진 과 해병대라는 공통항에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팬데믹으로 건우 엄마 가 악덕 사채업체에 돈을 빌리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을 갚지 못하자 깡패들은 가게를 부순다. 건우는 한때 사채업 일을 했던 우진의 도움으로 사채업계의 전설 최 사장 를 만나 빚을 갚고 악덕 사채업체를 잡는 ‘사냥개들’이 되기로 결심한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이들에게 희망은 올 것인가. ​ 2023년 가장 바쁜 감독을 꼽으라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을까? DIY 무해한 농장 프로젝트! <위대한 작은 농장>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을까? DIY 무해한 농장 프로젝트! <위대한 작은 농장>

넓은 부지는 상업 농업의 핵심이다 아보카도 한 개를 수확하기 위해서 70리터(18. 49갤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보카도만을 재배하는 전업 농장 주변 부지는 표층수가 부족하여 금세 토양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사실 단일 작물의 공장식 재배로 인한 토양의 질적 저하 문제는 비단 아보카도뿐만이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 대형마트와 소매상까지 도달하는 대부분의 작물은 단일 경작 농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기의 한국 영화를 구제해 줄 히어로는?

위기의 한국 영화를 구제해 줄 히어로는?

한국 영화계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올 1분기 한국 영화의 매출 점유율은 29. 2%로, 최근 호평을 받으며 흥행을 짐작했던 와 박서준&아이유&이병헌 감독이 뭉친 이 아쉬운 결과를 낳으며 한국 영화계의 현 상황을 시사했다. 그러나 너무 암울한 우려는 금물이다. 연이어 극장가와 한국 영화계의 침체가 보도되는 요즘, 구원투수로 가 등판했기 때문이다. 은 첫날 관객수만 74만 명을 동원했으며 개봉 3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해 손익 분기점을 넘었다.
영화를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 영화사 진진

영화를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 영화사 진진

실패를 줄이는 책 고르기의 첫 단계는 '출판사 보고 선택하기'다. SF를 좋아하는 필자는 '아작'에서 출간한 책은 '아묻따' 사보는 편이고, 농도 짙은 말맛을 느껴보고 싶을 때는 '문학과지성사'나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신진작가의 책을 잡는다. 시의성 있는 담론과 주제 의식이 담긴 작품을 만나기에 계간 「창작과 비평」은 좋은 선택이다. 직역인지, 중역인지를 따지고, 작가와 번역자의 역량까지 고려해야 하는 외서의 선택은 좀 더 신중해야 한다. '열린책들'과 같은 좋은 출판사의 발간 목록에서 읽을거리를 찾아내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