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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블루레이 받고, 이처럼 씁쓸할 줄이야

〈오펜하이머〉 블루레이 받고, 이처럼 씁쓸할 줄이야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의 연이은 물리매체 시장 철수, 수집가들에게 남은 건 DVD, 블루레이와의 헤어질 결심
얼마 전, 택배로 영화 4K UHD를 받았다. 프리오더 전쟁을 뚫고 구매한(사실 필자가 구매한 버전은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그리고 올해의 영화로 호명 받는 를 받아든 것치고 기쁘지 않았다. 오히려 울적한 마음이 먼저였다. 블루레이를 안 모으는 사람은 아마 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모으는데 이번 블루레이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은 “무슨 배부른 소리냐”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해보겠다. 이 블루레이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한국에 정식 발매하는 마지막 블루레이다.
토종 OTT 대단결, 티빙-웨이브 합병 추진

토종 OTT 대단결, 티빙-웨이브 합병 추진

CJ ENM 티빙-SK스퀘어 웨이브 합병 추진 12월 초 관련 MOU 체결 예정으로 보도
OTT 춘추전국시대에서 토종 OTT 플랫폼이 결단을 내렸다. CJ ENM 산하 플랫폼 '티빙'과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연합운영하는 '웨이브'가 합병을 추진하는 것이다. '티빙'과 '웨이브'는 각 방송사의 콘텐츠를 비롯, OTT 플랫폼만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OTT계의 중심에 서고자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콘텐츠를 선택, 시청할 수 있는 일반적인 OTT 시스템뿐만 아니라 각 방송국의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생중계 플랫폼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총성의 비밀을 밝힐 〈독전 2〉를 비롯한 11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16~11/22)

마지막 총성의 비밀을 밝힐 〈독전 2〉를 비롯한 11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16~11/22)

수능이 끝났다. 그동안 고생한 모든 수험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먼저 전한다. 앞으로도 각자 입시 일정은 있겠지만 당분간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신나게 이 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 거기에는 OTT 화제작 정주행도 빠질 수 없을 것이다. 5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의 후속작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열광한 시리즈의 리얼리티 예능, 에미상에 빛나는 역사극의 새로운 시즌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입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주 OTT 신작 라인업을 살펴보자.
[단독중계]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모여라 시네필: 세기말 영화광과 21세기 시네필의 만남' GV 현장에 가다

[단독중계]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모여라 시네필: 세기말 영화광과 21세기 시네필의 만남' GV 현장에 가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하 )는 1990년대 초 활동한 영화 애호가 모임 '노란문'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실제 노란문의 멤버였던 (2020)의 이혁래 감독이 연출을, (2020) 제작사 브로콜리픽쳐스의 김형옥 대표가 프로듀서를 맡아,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노란문 멤버들이 30년 전 당시 치열하게 영화를 사랑한 시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의 사회 아래 이혁래 감독을 포함한 노란문 멤버 11명들이 당대의 시네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눈 행사 '모여사 시네필: 세기말 영화광과 21세기 시네필의 만남'...
시리즈 오리지널 멤버들의 귀환! <인시디어스: 빨간 문> 외 10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10/19~10/25)

시리즈 오리지널 멤버들의 귀환! <인시디어스: 빨간 문> 외 10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10/19~10/25)

10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10/19~10/25) 아침과 저녁의 온도 차가 상당히 크다. 쌀쌀한 날씨에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 일교차가 커져도 OTT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이번 주도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작품들이 대거 나와 주말 안방을 책임질 예정이다. 믿보급 호러 시리즈의 귀환부터, 인기 웹툰의 드라마, 축구의 신을 다룬 다큐까지, 멀티버스에서 활약하는 스파이더맨까지, 무엇을 선택하든 그 이상의 재미를 보여줄 이번 주 OTT 신작을 살펴보자.
욕망과 사랑으로 가득찬 할리우드의 그림자 ‘바빌론’

욕망과 사랑으로 가득찬 할리우드의 그림자 ‘바빌론’

이미지 : 롯데엔터테인먼트 ​ 은 1926년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다. 1926년의 할리우드는 영화 역사에 있어 상징적인 시기이다. 가장 큰 변화는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의 전환을 맞이한 해이며, 할리우드로 영화의 꿈을 안고 사람들이 모여들어 메이저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시스템이 재편되는 시대였다. 은 이런 역사적 배경을 투영하며 영화판의 변화와 제작자, 배우들을 통해 격변기 시대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토르 없는 로키’의 미래는? <로키> 시즌 2의 시작

‘토르 없는 로키’의 미래는? <로키> 시즌 2의 시작

​ 로키는 처음부터 특이한 캐릭터였다. 뭐랄까, 정의 구현 위주로 흘러갈 법도 한 히어로무비에 긴장감을 주는 캐릭터. 생각해 보면 당연한 얘기다. 매력적인 히어로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빌런도 필요하다. 그때의 MCU 에는 분명히 있었다. 빌런이 빌런으로 존재할 만한 이유, 그렇게 행동하기 위한 개인적인 합당한 사유. ​ 오딘의 아들로 똑같이 자라왔지만 적자와 양자 사이의 메울 수 없는 공백감, 유치하다기엔 너무도 합리적인 자격지심은 로키의 존재에 어떤 당위성을 만들어 줬다.
한국 SF영화에 대한 걱정이 어느덧 의식의 흐름처럼 <크리에이터>까지 흘러들다

한국 SF영화에 대한 걱정이 어느덧 의식의 흐름처럼 <크리에이터>까지 흘러들다

​ 먼저 김용화 감독을 위한 변명부터 해야겠다. 감독은 가만히 있는데 왜 내가 변명을 하냐고. 사실이다. 내가 굳이 변명을 대신할 이유는 없다. 그래도 일단은 좀 들어보시라. 김용화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직까지 한국 관객분들이 SF를 대하는 거리감이 상당하다고 느꼈다" 즉각적으로 포화가 쏟아졌다. 영화를 못 만들어 놓고 애먼 관객을 비난하는 거냐며 커뮤니티도 기사도 난리가 났다. 포인트가 잘못된 이야기인 건 사실이다.
‘다른데요, 닮았습니다’ 올여름 한국영화 빅4 감독들의 전작 다시 보기

‘다른데요, 닮았습니다’ 올여름 한국영화 빅4 감독들의 전작 다시 보기

극장가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영화팬들의 기대작이 대거 개봉했다. 올해는 한국 대형 스튜디오들의 대작들이 고작 1-2주 차이로 동시에 등장,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엔데믹 이후 부진한 한국영화가 이번 여름을 계기로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일단 라인업은 믿고 볼만하다. 소위 한국영화 빅4 감독들의 필모가 화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신작들을 보면 전작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시리즈는 아니지만 묘하게 연결되는 어떤 지점들이 눈에 띈다.
배트맨과 호크아이의 라이벌? 그린 애로우 집중조명!

배트맨과 호크아이의 라이벌? 그린 애로우 집중조명!

그린 애로우는 누구인가? 활을 쏘는 슈퍼히어로라고 하면 마블의 호크아이를 떠올리기 쉽지만 1941년에 「모어 펀 코믹스」로 데뷔한 DC의 그린 애로우가 선배격이긴 하다(호크아이는 1964년). 올리버 퀸이라는 본명을 가진 그린 애로우는 불의의 사고로 한 무인도에 갇혀 있는 동안 생존을 위해 활쏘기를 익히고 겨우 돌아와 범죄와 싸운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겉모습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로빈 후드 캐릭터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으며, 이 외에도 보험 조사관 스파이크 홀랜드의 위험한 수사를 다룬 에드거 월리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