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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의 씬드로잉] 예수는 모든 세기, 어느 어두운 지하에서 매번 부활한다 〈몬트리올 예수〉

[강정의 씬드로잉] 예수는 모든 세기, 어느 어두운 지하에서 매번 부활한다 〈몬트리올 예수〉

연극과 영화는 비슷한 속성을 지닌 듯 보이나, 본질적으로 다른 면이 많다. 기원과 태생을 따지면 극과 극으로 분리될지도 모른다. 단적으로 말해, 연극은 고대에서부터 존재해 왔고, 영화는 19세기 이후 기술 문명의 소산이다. 그럼에도 사람이 연기를 하고, 시공 배경에 따른 분장 및 세트와 일정한 줄거리를 가진다는 점에선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것을 관람하는 입장에서 받아들이는 물리적 밀도는 또 다르다. 영화 속의 연극, 연극 속의 성경 영화는 가상의 평면으로 반복 재연 가능하지만, 연극은 그렇지 않다.
세계의 주인 버스터 키튼 ③ 대표작 리뷰 '우리의 환대'(1923)와 '셜록 주니어'(1924)

세계의 주인 버스터 키튼 ③ 대표작 리뷰 '우리의 환대'(1923)와 '셜록 주니어'(1924)

〈셜록 주니어〉는 44분이라는 애매한 상영시간이 아니었다면, 영화사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기록될 만하다.
프레임 내의 끊임없는 슬랩스틱 운동 이미지,
다큐인가, SF인가? 넷플릭스 <고대의 아포칼립스>

다큐인가, SF인가? 넷플릭스 <고대의 아포칼립스>

"우주에 만약 우리 밖에 없다면, 엄청난 공간의 낭비이다"는 외계인이나 UFO를 주제로 글을 쓸 때 종종 인용되는 칼 세이건의 유명 문구로,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 에서도 언급된다(이 영화의 원작자가 칼 세이건이기도 하다). ​
장 뤽 고다르 등 작년 하반기 하늘의 별이 된 영화인 5명

장 뤽 고다르 등 작년 하반기 하늘의 별이 된 영화인 5명

2022년 하반기에도 수많은 영화인들이 멋진 작품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들이 지나온 생전 활약상을 돌이켜보며 그들을 추모한다. 볼프강 피터슨Wolfgang Petersen1941.03.14 ~ 2022.08.12
화백은 왜 50년 간 물방울만 그렸나?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 알알이 맺힌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화백은 왜 50년 간 물방울만 그렸나?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 알알이 맺힌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50년 세월을 물방울 하나에만 천착한 화가가 있다. 한국이 낳은 추상화의 거장 김창열(1929~2021)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조금 지난 2022년 9월, 그의 이야기가 스크린에서 부활한다. 다큐멘터리 다. 감독은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그의 둘째 아들 김오안이다. ​ 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는 사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브리짓 부아요 감독이 공동 연출로 참여하면서 이 영화는 김창열이라는 한 남자가 굳게 싸워온 세계사와 연결되는 한 시대의 광기, 공백, 단서를 드러낸다.
[할리우드 소식] 채닝 테이텀, 독일영화 <도주하는 아이> 리메이크 출연

[할리우드 소식] 채닝 테이텀, 독일영화 <도주하는 아이> 리메이크 출연

브래드 버드 스카이댄스에 새 둥지 튼다 브래드 버드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이 거처를 옮겨 새 출발을 시작한다.
[정시우의 Aroom] 박병은과 제주에서 배낚시 인터뷰

[정시우의 Aroom] 박병은과 제주에서 배낚시 인터뷰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의 공간에서 배우의 생각을 들어다 봅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데이비드 핀처가 <맹크>에서 할리우드의 비극을 재연한 이유는

데이비드 핀처가 <맹크>에서 할리우드의 비극을 재연한 이유는

게임의 규칙
게리 올드만에 관한 별별 사실들

게리 올드만에 관한 별별 사실들

데이빗 핀처 감독과 배우 게리 올드만이 만난 가 넷플릭스 공개에 앞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2010)와 등 실존 인물을 다룰 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출력을 보여준 데이빗 핀처가 1930년대 중후반 할리우드로 시간을 돌려 (1941)의 각본가 허먼 J. 맨케비츠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방탕하고 자유분방한 태도와 쓰고 싶은 이야기는 결국 써내고야 마는 의지를 불태우는 예술가가 된 게리 올드만의 연기를 향한 상찬이 터져 나오고 있다. 게리 올드만에 관한 사실들을 모아봤다.
<메신저>, 폴란드의 '밀정'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인가

<메신저>, 폴란드의 '밀정'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인가

메신저 감독 브와디스와프 파시코브스키 출연 줄리 엥겔브레히트, 브래들리 제임스, 필리페 탈러킨스키, 니코 로그너 개봉 미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