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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에서 세계적 거장으로… 30년간 이어진 사회를 향한 특별한 시선 '이창동'

소설가에서 세계적 거장으로… 30년간 이어진 사회를 향한 특별한 시선 '이창동'

'오아시스' 감독상 이후 24년 만의 수상… 해고노동자와 '금수저' 부부 통해 계급과 사랑의 의미 조명
이창동(72) 감독이 8년 만의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거장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02년 '오아시스'로 감독상을 받은 이 감독은 24년 만에 베네치아에서 2등 상인 심사위원대상을 품에 안으며 국제영화제 수상 이력에 새 기록을 추가했다. 한국 영화가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수상한 건 2012년 고(故)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4년 만이다. 심사위원대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