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20배 수익 '백룸', 국내 100만 돌파…외화 공포 7년 만의 기록
유튜브 괴담에서 출발한 영화 '백룸', 1020 세대 입소문을 타고 전 세계 3700억 원의 수익 거두며 흥행 돌풍
기억의 변방에서 호출된 디지털 미궁, 스크린의 지형도를 뒤흔들다현대인의 내면에 잠재된 고립과 미지에 대한 원초적 공포가 마침내 스크린을 뚫고 현실의 군중을 집어삼켰다. 극장가에 낯선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백룸'이 국내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1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룩한 성과다. 이는 외화 공포 및 스릴러 장르로는 조던 필 감독의 '어스'(2019) 이후 무려 7년 만에 달성한 기념비적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