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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연 작가 1일 82세로 영면…'왕과 비', '명성황후' 남긴 거장의 묵직한 발자취

정하연 작가 1일 82세로 영면…'왕과 비', '명성황후' 남긴 거장의 묵직한 발자취

1968년 등단 후 50년 넘게 시대극 개척, 4일 발인 엄수
인간의 욕망과 역사를 꿰뚫어 본 50년 집필 여정 '왕과 비', '명성황후' 등 한국 방송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정하연' 작가가 1일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방송작가협회와 유족 측은 고인이 이날 오후 영면에 들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44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연세대학교 연희극예술연구회에서 활동하며 극작의 기초를 다졌다. 1968년 신춘문예 단막희곡 부문에서 '산울림'이 당선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