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가면 쓴 신데렐라"... '브리저튼' 시즌 4, 1월 29일 공개 확정

넷플릭스 14일 공식 발표... 파트 1(1월)·파트 2(2월) 나누어 공개 가문의 차남 베네딕트와 한국계 배우 하예린(소피 백)의 운명적 사랑 가면무도회부터 '마이 코티지'까지... "동화와 현실 사이의 강렬한 로맨스"

전 세계에 로맨스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Bridgerton)'이 오는 1월 29일, 시리즈 중 가장 동화 같은 이야기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특히 한국계 배우 하예린(Yerin Ha)이 여주인공으로 낙점되어 국내 팬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15일(한국시간) 넷플릭스에 따르면, '브리저튼' 시즌 4는 두 파트로 나뉘어 공개된다. 파트 1은 1월 29일, 파트 2는 2월 26일에 순차적으로 스트리밍된다.

◆ 방황하던 차남, '은빛 숙녀'를 만나다

시즌 4는 줄리아 퀸의 원작 소설 3권 '신사와 유리구두(An Offer from a Gentleman)'를 바탕으로 한다.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브리저튼 가문의 차남 베네딕트(루크 톰슨 분)가 어머니가 주최한 가면무도회에서 신비로운 '은빛 숙녀' 소피 백(하예린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베네딕트는 화려한 샹들리에 아래 은빛 마스크를 쓴 소피에게 첫눈에 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렬한 설렘을 예고했다. 쇼러너 제스 브라운웰은 "이번 시즌의 주제는 '환상 대 현실'"이라며 꿈같은 로맨스와 현실적인 투쟁이 공존할 것임을 시사했다.

Australian actress Yerin Ha and British actor Luke Thompson arrive for the World premiere of "Bridgerton Season 4" at the Palais Brongniart in Paris on January 14, 2026. (Photo by JULIEN DE ROSA / AFP)
Australian actress Yerin Ha and British actor Luke Thompson arrive for the World premiere of "Bridgerton Season 4" at the Palais Brongniart in Paris on January 14, 2026. (Photo by JULIEN DE ROSA / AFP)

◆ 한국계 배우 하예린, 전 세계의 연인으로

상대역인 '소피 백'을 연기하는 하예린은 파라마운트+ '헤일로'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신예다. 루크 톰슨은 "하예린과의 촬영은 마법 같았다. 캐릭터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극 중 중요한 장소인 '마이 코티지' 장면을 위해 영국 로즐리 파크에서 2주간 촬영에 몰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앤서니·케이트도 돌아온다"... 반가운 귀환

이번 시즌에는 조나단 베일리(앤서니)시몬 애슐리(케이트) 커플을 비롯해, 지난 시즌의 주역이었던 니콜라 코클런(페넬로페), 루크 뉴턴(콜린) 등 인기 캐릭터들이 대거 복귀한다. 특히 콜린과 페넬로페 부부의 신생아 아들 '엘리엇'의 등장이 예고되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시즌 4 런칭을 기념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가면무도회 팝업 이벤트를 여는 '브리저튼 사랑의 시즌' 캠페인을 시작한다. 화려한 사교계의 커튼 뒤,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선 베네딕트의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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