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살목지〉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Z세대'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영화는 기이한 분위기를 담은 호러 팬아트와 함께, 공포 장르에 조예가 깊은 대학생들의 생생한 관람 후기를 공개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서울여대생들이 직접 그린 ‘살목지’… 기이한 정서 담은 팬아트 눈길


이번에 공개된 호러 팬아트는 서울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의 손에서 탄생해 특별함을 더한다. 어둠이 내려앉은 저수지 한가운데 홀로 선 주인공 수인(김혜윤 분)의 모습은 영화 특유의 서늘하고 푸르스름한 새벽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 다른 작품은 영화의 핵심 오브제인 돌탑 주위에 “거긴 절대 살아서는 못 나와”라는 카피를 쏟아지는 빗줄기처럼 배치해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물 위에 떠 있는 수초를 마치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묘사한 디테일은 관객들을 긴장케 했던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 가리고 귀 막아도 무섭다”… 공포 동아리 학생들의 리얼 리뷰
전국 각 대학의 공포 동아리 학생들은 〈살목지〉가 선사하는 새로운 공포에 대해 입을 모아 찬사를 보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돌곶이요괴협회’ 학생들은 기대했던 만큼 너무 무서운 나머지 영화의 3분의 1을 눈 감고 보거나 귀를 막고 봐야 했다는 생생한 반응을 전했으며, 아주대학교 ‘으스스’ 학생들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덕분에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평했다.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 역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연출과 몰입감 덕분에 팝콘에 손이 가지 않을 정도로 손에 땀을 쥐며 관람했다며 독보적인 장르적 쾌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4월 23일까지 팬아트 공모전 진행… 흥행 기세 잇는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제작사 쇼박스는 오는 4월 23일(목)까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팬아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명 불가, 저항 불가, 탈출 불가의 공포로 극장가를 물들인 영화 〈살목지〉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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