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첫 정규 솔로 '산산조각' 전주국제영화제서 파격 선공개
![가수 장기하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4-17/ef826de7-da85-4ad3-8f18-11656b562f8b.jpg)
'장기하'가 선보이는 전례 없는 예술적 진화
가수 '장기하'가 오는 9월 발매 예정인 첫 솔로 정규앨범 '산산조각'을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17일,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그의 신작 프로젝트가 대중 앞에 첫선을 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동명의 단편영화 '산산조각'이다. 영화에는 '장기하'의 신곡이 온전히 담겨 있으며, 5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1회씩 상영된다. 특히 1일과 2일에는 '장기하'가 직접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되어 있어 앨범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전할 계획이다.
독보적 음악 세계의 확장, 10년 밴드 활동 이은 첫 솔로 정규작
2008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로 데뷔해 10년간 한국 대중음악계에 독보적인 이정표를 세운 그는, 2018년 솔로 전향 이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탐구해왔다. 이번 신보는 그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첫 솔로 정규작이라는 점에서 대중과 평단의 압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서 무성영화, 그리고 음악으로… 파격적 창작의 완성
신보 '산산조각'은 창작 방식부터 이례적이다. 시에서 출발해 무성영화를 거쳐 음악으로 완성되는 파격적인 예술적 실험을 단행했다. '장기하'는 최근 공연을 통해 "약 2년에 걸쳐 앨범 작업을 진행했다"며, "내면을 깊이 들여다본 뒤 시를 썼고, 이를 바탕으로 '모거수' 감독과 무성영화를 제작한 후 영화와 동일한 러닝타임의 음악을 완성해냈다"고 독창적인 작업 과정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파격적인 작업 방식은 '장기하'가 그간 영화 음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새로운 예술적 형식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영화와 음악, 연기와 퍼포먼스의 경계를 허물며 자신만의 세계를 무한히 확장해 온 아티스트 '장기하'의 진화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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