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웅과 김희애가 <데드맨>으로 설 연휴 극장에 뛰어든다.
영화 <데드맨>은 이름을 사고파는 '바지사장' 세계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이만재(조진웅)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진범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이만재는 이름을 사고팔며 바지사장계의 큰손으로 통했으나 1천억 횡령 의혹에 휩싸여 위기에 처한다. 그는 자신에게 횡령 누명을 씌운 자를 찾아내 이름을 되찾고자 한다. 김희애는 컨설턴트 심여사를 맡아 극의 미스터리를 더욱 강렬하게 만드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드맨>은 국산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한 영화다. 2022년 촬영을 마치고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가 회복이 늦어져 개봉일을 확정 짓지 못했다. 그러던 중 이번 2월 7일, 설 연휴를 겨냥한 개봉일을 발표해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데드맨>은 봉준호 감독과 <괴물> 시나리오를 함께 작업한 하준원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