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레, 손석구, 진서연 등이 출연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제 1회 호치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지난 6일 오후 5시(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시 시립극장에서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감독 김혜영과 송원석 PD, 주연을 맡은 배우 이레가 참석했다. 영화는 앞서 7일 진행된 아세안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통해 관객을 만났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 고등학생 인영(이레)이 주변 인물들을 통해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작품. 인영이 집세가 밀려 쫓겨나자 자신이 속한 예술단에 숨어 살다 깐깐한 예술감독 설아(진서연)에게 들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는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김혜영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며 한국무용을 하는 당찬 고등학생 ‘인영’ 역은 <반도> 이레가, 깐깐하기로 소문난 예술단 감독 ‘설아’ 역은 <독전> 진서연이 맡았다. 인영의 동네 친구 약사 ‘동욱’ 역은 <댓글부대> 손석구가, 인영의 학교 친구 ‘도윤’역에는 디즈니+ <무빙> 이정하가 연기했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앞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을 만났으며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수정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