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이 해외 최고 흥행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매드 맥스> 시리즈의 신작이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스핀오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이하 <퓨리오사>)는 5월 22일 개봉했다. 개봉 12일째인 6월 2일 10만 4,947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에 <퓨리오사>를 연출한 조미 밀러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내기도.
<퓨리오사>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퓨리오사의 과거를 다룬 프리퀄이자 스핀오프로, 안야 테일러 조이가 퓨리오사로 열연을 펼쳤다. 전작들처럼 짜임새 좋고 화려한 액션 시퀀스를 장점으로 두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스토리로 차별화를 두었다.
다만 한국에서의 흥행에 기뻐하기만은 이르다는 게 <퓨리오사> 팬들의 반응이다. 북미에서의 흥행이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그 외의 지역에서도 한국 흥행 실적이 1위일 정도로 다소 미적지근하기 때문. 실제로 북미에서 개봉 한 달 만에 VOD 공개가 결정됐다는 루머가 있을 정도로 흥행 추이도 어두워 시리즈의 미래마저 쉽지 않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