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라더스가 1998년 고전 영화 <프랙티컬 매직>의 속편 제작을 발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 영화 매체 ‘인디 와이어’는 주연 배우 산드라 블록과 니콜 키드먼이 속편 출연 및 제작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몬스터 하이>의 아키바 골드만이 속편의 각본을 담당할 예정이다. <프랙티컬 매직2>의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프랙티컬 매직>은 산드라 블록과 니콜 키드먼이 연기한 오웬 자매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마법사 혈통인 두 자매가 사랑의 저주에 걸려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일찍 사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앨리스 호프만의 1995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편, 2019년 HBO 맥스에서 앨리스 호프만의 또 다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룰스 오브 매직>이라는 제목의 프리퀄 시리즈를 발표했지만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제작이 무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