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칸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메갈로폴리스>가 북미에서 9월 27일 아이맥스로 개봉한다. 배급은 라이온스게이트가 담당한다.
<메갈로폴리스>는 <대부> <지옥의 묵시록> 등을 남긴 할리우드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사비 약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658억)를 들여 만든 SF 대작으로, 아담 드라이버,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나탈리 엠마뉴엘 등이 출연한다. <메갈로폴리스>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 한동안 북미 배급사를 찾지 못하다가 지난 17일, 라이온스게이트와의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졌다.
<메갈로폴리스>는 칸영화제 상영 도중 실제 배우가 스크린 앞으로 걸어 나와 화면 속의 아담 드라이버에게 말을 거는 장면으로 많은 논란과 파격을 일으켰다. 이 장면이 어떤 방식으로 북미 지역 극장에서 구현될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