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오늘(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녕, 할부지>는 개봉 첫 날인 4일 관객 수 3만 9560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오프닝 스코어 8607명), <워낭소리>(오프닝 스코어 1091명) 등의 개봉일 관객 수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켜오던 영화 <에일리언: 로물루스>를 뛰어넘어 푸바오 파워를 실감케 했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입국부터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후이바오까지 판다 가족과 주키퍼(사육사)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3개월간의 여정을 조명하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들과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 등 ‘판다 할부지’들의 못다 한 이야기가 인터뷰 형식으로 처음 공개됐다.
<안녕, 할부지>는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