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술을 소재로 한 하이스트 스릴러 <나우 유 씨 미> 4편 제작이 확정됐다.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의 아담 포겔슨 회장은 지난 시네마콘(CinemaCon)에서 올해 11월 14일 개봉 예정인 3편의 제목을 <나우 유 씨 미: 나우 유 돈>(Now You See Me: Now You Don’t)이라 밝히고, 3편을 연출한 루벤 플레셔와 4편에 관한 작품 개발 및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아담 포겔슨은 “루벤은 관객이 이 프랜차이즈에서 기대하는 모든 우여곡절과 재주를 선보였으며, 모든 면에서 영화의 덩치를 잘 키웠다”며 “우리는 관객이 그가 세 번째 영화로 무엇을 했는지 알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가 우리와 함께 더 많은 마법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루벤 플레셔 감독은 “<나우 유 씨 미: 나우 유 돈>을 연출한 것은 내 경력에서 그 어떤 영화를 만드는 것보다 재미있었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 하이스트 영화와 마술이 그야말로 멋지게 결합한 작품이며, 이 멋진 출연진과 계속 더 함께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우 유 씨 미: 나우 유 돈>에는 루이 레테리에 감독의 1편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2013)과 존 추 감독의 2편 <나우 유 씨 미 2>(2016)부터 함께 한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마크 러팔로, 모건 프리먼이 그대로 출연하며 로자먼드 파이크, 아리아나 그린블랫, 저스티스 스미스, 도미닉 세사 등이 새로 얼굴을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