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4%2F18075_205927_4850.jpg&w=2560&q=75)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 출연했으나 최종 방영분에서는 통편집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넷플릭스 측에 따르면, 전 씨는 드라마 15화에서 주인공 양금명(아이유 분)이 설립한 인터넷 강의 기업 '에버스터디'에 강사로 영입되는 장면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속 '에버스터디'가 로고와 이름 등에서 실제 교육기업 메가스터디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며, 메가스터디 산하 메가공무원 소속 인기 강사인 전한길 씨를 특별 출연시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려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제작진은 최종적으로 이 장면을 전한길 씨가 아닌 단역 배우의 연기로 대체했다.
이 같은 편집 결정이 알려지자 일부에서는 최근 전 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탄핵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보인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보다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했다"며 정치적 이슈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촬영 정회성]](/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4%2F18075_205926_478.jpg&w=256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