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의 새로운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가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을 표방하고 있으며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조욱형 PD, 김노은 PD, 원승재 PD를 비롯해 ‘썸메이커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참석해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 도전기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조욱형 PD는 <모솔연애>에 대해 “첫 연애에 도전하는 모태솔로들의 연애 리얼리티다. 출연자들의 첫 연애를 돕기 위해 썸메이커스들이 내, 외적인 변화를 도왔다. 전문가들이 참여한 6주 간의 메이크오버가 함께 진행됐다. 인생 첫 연애를 서포트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노은 PD는 ‘모태솔로’에게 주목하게 된 이유로 “첫 연애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태솔로들의 특징이 있다고 생각했다. 의외성과 연애에 대한 갈망, 기대 심리에서 오는 진정성도 가득했다. 의외성과 진정성이 합쳐진 새로운 종류의 도파민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모태솔로 출연자의 외적인 모습은 물론, 내면까지 변화시키는 ‘메이크오버’는 최고의 관전포인트다. 김노은 PD는 “메이크오버는 모태솔로들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과정이었다. ‘매력이 넘치는 분들인데 왜 자신감이 없을까’라는 생각에 겉모습부터 내면의 변화까지 이끄는 메이크오버를 준비했다. PT, 발성, 패션 센스, 플러팅, 심리적인 부분까지 각자가 원하는 메이크오버를 지원했다. 표정부터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모태솔로의 변신을 기대케 했다. 총 10회인 넷플릭스 <모솔연애>는 7월 8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7월 15일 4-6회, 7월 22일 7-8회, 7월 29일 9-10회까지 공개된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으로 구성된 ‘썸메이커스’는 보통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관찰 예능 MC와 달리, 담당 모태솔로와 직접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한다. 모태솔로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서인국은 “처음 타이틀을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는 없던 신선함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촬영하며 모두 충족됐다. 시청자분들께도 신선하고 각자 어렸을 때의 추억을 꺼내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강한나는 “평소 연애 프로그램 보는 걸 좋아했다. 모태솔로를 대상으로 연애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자체가 흥미롭고 진정성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은지는 “모태솔로라는 단어에 굉장히 꽂혔다. 누구나 처음인 경험이 있기에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본인들의 첫 연애, 첫사랑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카더가든 역시 참여 이유로 ‘공감’을 꼽으며 “저도 연애를 늦게 시작하기도 했고 나와 시점이 비슷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