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과 엄정화가 주연한 영화 <댄싱퀸>을 뮤지컬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CJ ENM은 국내에서 누적 관객 수 405만 명을 돌파한 영화 <댄싱퀸>을 원작으로 글로벌 창작 뮤지컬 제작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 <댄싱퀸>(가제)에는 <킹키부츠> 등을 선보인 브로드웨이 대표 연출가 제리 미첼 등 세계적인 창작진이 대거 참여한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댄싱퀸>은 '신촌 마돈나'로 불리던 정화(엄정화)가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남편(황정민)의 아내이자 댄싱퀸즈의 리더로 이중생활을 이어가며 다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뮤지컬은 원작의 핵심 메시지인 "꿈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를 중심으로, 시대와 문화권, 성별과 연령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통해 꿈을 잊고 사는 이들에게 다시금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댄싱퀸>(가제)는 2027년 한국 공연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