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OTT 통합 랭킹] 박은빈, 대세배우 등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주 연속 1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열풍이 거세다. 매주 시청률 경신은 물론, 출연 배우들의 다음 행보, 해외 반응 등으로 연예계가 들썩인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는데, 어디까지 이 신드롬이 이어갈지 궁금하다. <우영우>의 인기 덕분에 배우 박은빈의 활약도 눈길이 간다. 이번 주 OTT 통합차트 1,2위 작품이 모두 박은빈 출연작인데, 대세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하는 중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차트를 통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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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선정 방법

- 키노라이츠에서 매주 발표하는 ‘한 주간의 OTT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바탕으로 하되, 현재 극장상영작은 순위에서 제외한다.

- 극장상영작이 제외 되어 공석으로 남겨진 순위는 키노라이츠에서 실시간 제공되는 [오늘의 ‘통합’ 랭킹]의 일주일 치 누적 성적을 바탕으로, 현재 OTT나 VOD로 서비스 중인 작품을 배치한다. https://m.kinolights.com/ranking/k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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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박은빈이 우영우 역으로 출연해 인생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엄청난 인기 덕분에 흥행도 상당하다. 첫 방영 당시 0.9%에 불과했던 시청률이 8화에는 13%를 돌파했다. 무려 13배나 상승했다. 넷플릭스에서도 국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은 물론, 싱가로프, 태국, 대만, 일본 등지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 결과 7월 25일 현재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순위 TV 부문 6위를 기록 중이다. 작품은 현재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우영우의 다음 행보를 보여줄 예정인데, 과연 어떤 식으로 나와 이야기의 흥미를 더할지 기대된다.

지난 주 6위로 데뷔한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가 4계단 상승하며 2위 자리에 올랐다.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1408 : 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예 신시아를 비롯해,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이 출연한다. 특히 이 작품 역시 박은빈이 주연급으로 등장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정체불명의 소녀를 도와주고 보살피는 경희 역을 맡아 안정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박은빈 배우는 자신의 출연작 두 편이 통합차트 1,2위에 오르며 그야말로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탑건>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탑건 스쿨에 입학한 주인공 매버릭이 미 해군 최고 파일럿들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탑건: 매버릭>의 전편이다. <탑건: 매버릭>의 장기흥행에 힘입어 <탑건> 역시 안방에서 여전히 높은 수요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2년 국내 개봉 해외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블랙의 신부>가 4위로 데뷔했다. 드라마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김희선이 복수를 위해 상류층 결혼 비즈니스에 뛰어든 서혜승 역을 맡았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의 밀도를 더한다. 공개 3일만에 한국을 비롯한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등 9개 국가 넷플릭스 TOP 10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마녀> 시리즈의 인기가 대단하다. <마녀 2>가 2위에 오른 것에 이어 <마녀1>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5위에 올랐다. 모든 기억을 잃은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거대한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마녀>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 2> 언론시사회 때 아직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의 10분의 1도 꺼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3편 제작이 확정되어 그의 구상을 스크린에서 빨리 만나보길 바란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가 전주대비 두 계단 하락한 6위를 차지했다. 작은 거짓말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수지가 주인공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안나>의 좋은 반응으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8월에는 신하균 주연의 시트콤 <유니콘>으로 이 열기를 이어갈 듯하다. 스타트업 회사 맥콤을 배경으로 CEO와 크루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8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한다.

천만 영화 <범죄도시 2>가 안방 극장에 상륙했다. 오는 7월 20일 다수의 OTT에서 VOD가 공개된 이 작품은 괴물형사 마석도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쫓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편에 이어 마동석이 한국형 사이다 히어로 마석도 역을 맡아서 시원한 액션을 선사했으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손석구가 빌런 강해상 역으로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팬데믹 시대의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답게 안방극장에도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서비스 첫날에만 10만 가구가 이 작품을 시청해 극장 못지 않은 열기를 보여줬다.

<미니언즈>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8위를 지켰다. 당대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보스로 섬겨온 미니언들이 의도치 않게 세상에 나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담은 작품으로, 7월 20일 개봉한 <미니언즈 2> 전편이다. 한편 <미니언즈 2>는 지난 주말에 개봉해 59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100만명을 돌파했다.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가 네 계단 하락한 9위를 차지했다.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를 지키기 위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이야기로, 지난 주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지금의 열기는 다음 드라마로 넘기게 되었다. <왜 오수재인가> 대신 SBS 금토 드라마를 책임질 작품은 김세정 주연의 <오늘의 웹툰>이다. 인기 일드 <중쇄를 찍자>의 리메이크인데,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

라쿤시티의 악몽과 좀비들이 넷플릭스에 다시 부활했다. <바이오하자드: 더 시리즈>는 캡콤의 동명 호러 게임을 드라마로 옮긴 작품으로, 뉴 라쿤시티에서 벌어진 치명적인 바이러스 누출 사건과 엄브렐러의 음모를 그린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을 리부트하며 영화와는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로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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