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더워졌습니다. 이러다가 금세 여름이 오겠죠. 여름 시즌을 앞두고 부랴부랴 헬스클럽에 등록하는 분들도 많아지겠네요. <베이워치>의 매력적인 몸짱 배우들을 보면서 운동 욕구를 자극해볼까요?


드웨인 존슨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베이워치>가 극장판 영화로 돌아옵니다. 우리나라에도 <SOS 해상기동대>라는 제목으로 KBS에서 방영된 적이 있지요. 해상구조대의 리더 미치 부캐넌은 우리에게 <전격 Z 작전>으로도 유명한 배우 데이빗 핫셀호프였는데요. 극장판에서는 드웨인 존슨이 이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드웨인 존슨의 아버지는 유명한 프로레슬링 선수였던 락키 존슨입니다. 아버지를 닮아서 그 역시 타고난 몸짱이지요. 물론 더 락으로 프로레슬러 생활을 하기 전인 학창시절부터 미식축구와 레슬링으로 완성된 원조 몸짱 스타이기도 하구요. 우리에겐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루크 홉스 역으로도 익숙하죠.


켈리 로르바흐

데이빗 핫셀호프만큼이나 <베이워치>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가 파멜라 앤더슨이었습니다. 파멜라 앤더슨이 맡았던 C.J.파커는 남자관계가 굉장히 복잡한 캐릭터였지요. 모델이자 배우인 켈리 로르바흐가 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골프 장학생 출신으로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연극학을 전공하고 런던 예술 아카데미에서 음악과 극예술을 공부한엄친딸로도 유명합니다. 그동안 <두 남자와 1/2>, <브로드 시티등 TV 드라마를 중심으로 연기활동을 펼쳤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 여친으로 더 유명합니다.


잭 애프런

잭 애프런 역시 기본적으로 멋진 몸매를 가진 섹시가이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일찍 스타가 된 후 술과 약물에 빠져 폐인처럼 지낼 때도 있었습니다. 어렵게 재활치료를 마치고 복귀하려던 찰나 집 앞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턱뼈가 부러지는 큰 사고를 당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었지요. 그러나 그 후로는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군요. 특히 <베이워치> 대원으로 출연하기 위해 전문 트레이너와 몸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지옥 같은 12주를 보냈고 그 결과 체지방 5%의 완벽한 몸매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썸머퀸 역할은 악렉산드라 다드다리오가 맡았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잭 애프런이 맡은 맷 브로디캐릭터와 연인관계가 된 적도 있습니다. ‘퍼시잭슨시리즈에서 당찬 매력을 보여주었구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3D>에서 차세대 섹시 호러퀸이 되었습니다. <트루 디텍티브>에서의 파격적인 노출신이 많은 화제가 되었었지요. 몸매 비결은 꾸준한 조깅과 트레킹이라고 하네요.


프리앙카 초프라

2000년 미스 월드에 빛나는 인도 미녀 프리앙카 초프라도 출연합니다. 발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였고 미국으로 건너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미스월드에 뽑힌 지 1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엄격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몸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시간마다 아주 조금씩 꼭 필요한 양을 섭취하는 방법을 쓴다고 하는군요. 운동 역시 단기간에 집중 관리하지 않고 일주일에 4번씩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만 한다고 하는데요. , 이 운동량을 절대로 거르는 법이 없다는군요.


존 배스

사실, <베이워치>는 배우들이 몸매를 과시하면서 슬로우모션으로 뛰는 오프닝이 여러 번 패러디되면서 생각없이 만든 영화의 전형으로 놀림받아왔지요. 그러나 극장판 <베이워치>는 이런 시선을 정면돌파합니다. 전면에 코미디를 내세우고 있으며 참여한 몸짱 배우들도 자신이 희화화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지요. 이 와중에 평범한 몸매를 자랑하는 괴인존 배스의 존재는 좀 다른 메시지입니다. <수요 미식회>에서 초딩 입맛인 전현무가 스스로 즐거운 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라고 일갈하는 느낌이랄까요.


씨네플레이 객원 에디터 오욕칠정

재밌으셨나요? 아래 배너를 눌러 네이버 영화 설정하면 영화 이야기, 시사회 이벤트 등이 가득한 손바닥 영화 매거진을 구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