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에디터가 덕통사고 당해서 쓰는 글ㅎㅎㅎ) 새로운 스파이디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찾아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이 청년! 톰 홀랜드에 대해 샅샅이 소개합니다. 스크롤 압박 주의하시고요~ 지금 바로 보시죠!

스파이더맨: 홈커밍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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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했다.

과거 빌리 톰 홀랜드 시절과 최근 모습 비교짤! 턴 실력은 여전합니다. b

그는 2008년 영국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연기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 춤을 배우다가 한 무대에 서게 되었는데 그때 뮤지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오디션을 제안받습니다. 결국 주인공 '제이미 벨'과 닮았다는 이유로 캐스팅 성공! 뮤지컬에서 단순히 발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크로바틱, 탭 댄스 등 다양한 댄스를 선보여야 했는데요. 쬐끄미 톰 홀랜드의 댄스 실력은 상당합니다! 그래서인지 무려 21개월 동안이나 빌리로 살아남았다죠. (크으 넘나 대견한 토미)


2. 토미=애기거미=톰 홀랜드

그의 별명은 다양합니다. 토모는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톰 홀랜드- 토몰랜드- 토모) 생겼고요! 토미, 김토미처럼 별다른 이유 없이 팬들이 부르는 애칭도 있습니다. 강토모는 '홀랜드'라는 성이 영국에서 196위로 많은 성씨라 그에 발맞춰(!) 한국에서도 196위로 많은 성씨 '강'을 붙여준 이름입니다. 애기거미는 최근에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관련해서 생겨난 별명인데요. 애기 같이 귀여운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을 맡아 애기거미로 칭하게 되었습니다.


3. 어릴 적 굉장히 귀여웠다.

오구오구 ㅠㅠㅠㅠㅠㅠㅠ

만 21살인 그는 지금도 최연소 스파이디일 정도로 어리지만, 더 어렸을 때는 정말정말 귀엽습니다...! 사진으로 설명을 대체합니다. 직접 보시죠.

톰 홀랜드 별로...ㄴㅐ 마음의 별로..☆

4. 모두의 5959 (오구오구)

홈커밍 촬영지에서 그를 위한 의자는 '변기' (ㅋㅋㅋㅋㅋㅋ) / 수염이 파릇파릇

그의 나이는 파릇파릇한 1996년생의 만 21살! 그래서인지 누나 팬이 많은데요. 팬들은 톰 홀랜드를 귀여워하며 괜한 걸로 트집잡아 놀리기도 합니다. 한 번은 톰 홀랜드가 크루아상을 영국 악센트가 들어간 '크왁시슨'으로 발음하자 그때부터 팬들의 놀림 시작!(ㅋㅋㅋ)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할 때마다 "크로와상 발음해봐"를 시키는 건 일상이 되었습니다. 한번은 사진 속 입술 위 수염을 발견하자! 팬들은 우리 애가 드디어 수염이 난 거냐며~ 수염도 너무 귀엽게 난다며~ 난리가 나기도 했죠. (ㅎㅎㅎㅎ)

크루아상으로 자신을 그만 놀려달라는 톰 홀랜드 (귀여워......)
그의 크루아상 발음이 궁금하다면! ▲▲▲

5. 몸 쓰는 연기 전문!

(위) <더 임파서블>, <인 더 하트 오브 더 씨> / (아래) <엣지 오브 윈터>

톰 홀랜드의 필모를 훑어보면 주로 육체 활동이 강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빌리 엘리어트>를 시작으로 <더 임파서블>에서는 쓰나미 맞는 연기를 했는데요. 실제로 쓰나미 장면은 CG 없이 수영장에서 직접 물을 맞아가며 촬영했습니다. 그럼에도 마냥 즐거웠다던 14~15살의 톰 홀랜드!(오구오구) <인 더 하트 오브 더 씨>에서는 고래잡이 배에서 죽기 직전의 모습을 연기했는데요. 배멀미 고생에... 다이어트까지...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며 찍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때  톰홀랜드 외모가 스크린을 뚫고 나올 수준인 건 함정)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시작으로 <스파이더맨: 홈커밍>까지! 톰 스파이디도 다양한 액션을 선보였죠~ 이렇게 영화 속 힘든 연기를 척척 해내는 톰 홀랜드! 정말 대단합니다.


6. 스파이디 꿈★은 이루어진다

그가 새로운 스파이디가 되기까지는 긴 여정을 지나야 했습니다. 처음 오디션용 자기소개 영상에서 아무도 시키지 않은 백플립 등장, 백플립 퇴장을 해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디션은 무려 1년간 진행됐는데요. 너무나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은 나머지 붙기도 전부터 미리 "나는 스파이더맨이야"를 외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 당시 <필그리미지> 촬영 중이었는데요, 촬영장에서도 늘 말하고 다녀서 주변 사람들이 "그래, 너 스파이디 맞아" 하고 인정해줄 정도였다고 하네요.

합격 비하인드도 존재합니다. 오디션 끝나고 6주 동안 아무런 연락도 없어 떨어진 줄 알고 시무룩했던 톰 홀랜드! 게다가 인스타그램에서 '마블 스파이더맨 확정' 기사를 보고 정말 떨어진 게 맞구나 싶어 무서움에 컴퓨터를 쾅쾅 치며 홈페이지 가보니 떡 하니 쓰여 있는 '톰.홀.랜.드.'! 그날이 인생 최고의 날이었다고 합니다. ㅋㅋㅋ  


7. 그의 베프...☆ 해리슨 오스터필드

톰 홀랜드 SNS에 자주 등장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해리슨 오스터필드'! 어릴 적 연기를 함께 배우던 친구인데요. <스파이더맨: 홈커밍> 때 톰 홀랜드의 어시스턴트로 활동했을 정도로 둘의 우정을 자랑합니다. 이번 한국 방문 때도 함께 와 왠지 모를 반가움(?)도 선사했죠.


8. 이 구역의 잔망킹!

눈빛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너무나 잘 아는 분...

그의 톡톡튀는 잔망은 특히 인터뷰에서 더 돋보입니다. 친구 해리슨과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주제를 두고 싸우기도 하고요. 가장 갖고 싶은 초능력에 대해서는 '학교를 빠질 수가 있으니까 시간여행'이라고 답하기도 합니다. 스파이더맨이지만 거미를 무서워하는 그가 귀여운 건 덤입니다. (ㅎㅎㅎ) 끼쟁이 톰 홀랜드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톰홀랜드(Land)에서 살고 싶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저도)


9. 춤신춤왕

이런 춤은 안 춰도 돼....

그의 뮤지컬 데뷔작이 <빌리 엘리어트>인 만큼 톰 홀랜드의 춤 실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웜블던의 니프티 피트 댄스 스쿨의 힙합 클래스에서 춤을 배웠던 걸 시작으로~ 현재까지 춤신춤왕 타이틀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발레와 덤블링은 기본이고요. 암벽등반까지(?) 못하는 게 없습니다. 배우가 아니었더라도 뭐든 몸쓰는 직업을 가졌을 것 같습니다.

춤은 기본! 백덤블링과 암벽등반은 덤!

10. 그의 얼굴에 대한 모든 것(?)

이젠 볼 수 없는 턱의 점.... / 왼쪽 시크한 눈썹은 뽀인트

가만히 그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뾰족하게 치솟은 왼쪽 눈썹이 궁금해지는데요. 그의 짝짝이 눈썹은 어릴 때부터 그런 걸로(?) 다치거나 왁싱이 잘못됐다거나 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ㅎㅎㅎ) 어릴 적 사진에 보이는 턱의 점은 없애버려서 현재는 더이상 볼 수 없고요. 곱슬곱슬한 그의 머리칼은 파마가 필요없는 자!연!곱!슬! 입니다. 에디터가 생각하는 그의 얼굴 최고의 포인트는 바로 똘망똘망한 눈과 앙다문 듯한 입 모양새입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니모랑 닮았다고 이미 공공연하게 퍼져있기도 하죠. (ㅎㅎㅎㅎ)


11. 프로모션투어 속 깜짝 팬미팅!

최근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맞이해 전 세계 곳곳을 다니는 프로모션투어 때 그의 마음씨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각 나라의 어린이 병원에 들려 '스파이더맨'의 모습으로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소아 조로증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홍원기군과 함께 20분간 시간을 보냈는데요. 뉴욕, 싱가폴, 프랑스, 스페인 등등! 전 세계에서 스파이더맨을 기다리는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심지어 그 불편하다고 언급하던 수트를 직접! 입고 가 아이들이 더 좋아했죠.

내한 당시에도 홍원기군과 만남을!

12. 그가 내한 와서 한 것들

마이크에 적힌 한글 '스파이더맨: 홈커밍' 글자를 신기해하며 사진 찍는 토미 ㅎㅎㅎ

7월 2일 한국을 방문한 톰 홀랜드! 그가 빡빡한 공식 일정 사이에서 하고 간 것들이 있습니다. 과거 빌리 출신답게 호텔에 있는 발레 스튜디오에서 발레를 했고요. 스크린 골프와 수영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저녁으로 갈비를 먹고 노래방에서 수박까지! 딱 21살이 노는 모습 같네요.(ㅎㅎㅎㅎ)


13.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막내 수사님으로 나오는 <필그리미지>

주연을 맡은 것 중 올해 개봉예정 영화는 총 두 편인데요. 13세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필그리미지>에서는 막내 수사님(!)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잃어버린 도시 Z>는 스파이 퍼시 포셋(찰리 허냄)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톰 홀랜드는 그의 아들 역을 맡았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톰 홀랜드! 스크린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무궁무진한 그의 매력을 기대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토몰랜드(LAND)에서 만나요~ 안녕!


씨네플레이 인턴 에디터 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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