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베스트’ 리스트를 또 소개한다. ‘인디와이어’ ‘콜라이더’ 등 해외 매체에서 선정한 ‘21세기 베스트’ 리스트는 ‘씨네플레이’에서 여러 번 소개한 적 있다. 이번엔 ‘21세기 범죄영화 베스트 50’이다. ‘더 플레이리스트’라는 매체에서 선정한 50편의 작품 가운데 1위부터 10위까지만 따로 언급하려 한다. 1위로 선정된 영화가 국내 영화 팬들에게 신선하게 느껴질 듯하다. 전체 리스트는 포스트 말미에 정리했다.
*일러두기
-영화 순위는 ‘더 플레이리스트’라는 해외 매체가 선정했다.
-2000년 이후 개봉한 ‘21세기’ 영화가 대상이다.
-‘더 플레이리스트’의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위 차퍼 (2000)
감독 앤드류 도미닉 출연 에릭 바나, 사이먼 런던
앤드류 도미닉 감독의 다른 작품 <킬링 소프틀리>도 42위에 선정됐다. <차퍼>는 그의 장편 데뷔작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았다. 마크 ‘차퍼’ 리드라는 호주의 악명 높은 범죄자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삼았다. 그는 젊은 시절 23년을 감옥에서 보냈고 자신의 범죄 내용을 책으로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호주 출신의 에릭 바나가 차퍼를 연기했다.

- 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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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앤드류 도미닉
출연 에릭 바나, 사이먼 린던
개봉 2000 오스트레일리아
9위 드라이브 (2011)
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 출연 라이언 고슬링, 캐리 멀리건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이다. 누군가는 열광하고 누군가는 경멸한다. <드라이브>는 열광 쪽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했다. 2013년 개봉한 <온리 갓 포기브스>에 이르면 경멸 쪽으로 무게가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다. 2016년 <네온 데몬>에 이르면 스타일 과잉에 대한 염증이 느껴진다. 결론. <드라이브>는 액션 범죄영화의 색다른 스타일을 제시했다. 아직 못 봤다면 꼭 보시라. 감독의 후속작은? 글쎄.

-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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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
출연 라이언 고슬링, 캐리 멀리건
개봉 2011 미국
8위 인히어런트 바이스 (2014)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리즈 위더스푼, 지나 말론, 호아킨 피닉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인히어런트 바이스>가 8위에 선정됐다. <인히어런트 바이스>는 국내에서 극장 개봉하지 않고 IPTV로 직행한 영화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인히어런트 바이스>는 일반적인 범죄 영화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마약에 빠져 사는 사설 탐정 닥(호아킨 피닉스)이 전 여자친구 실종 사건 미스터리를 해결한다는 줄거리를 갖고 있긴 하지만 영화를 보면 볼수록 어떤 사건인지 알 수 없는 미궁에 빠지게 된다. 마약에 빠져 사는 주인공 닥처럼 관객들도 몽롱하고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인히어런트 바이스>는 장르 공식에 맞춰진 친절한 영화가 결코 아니다. 거칠게 말하면 ‘어려운 예술영화’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보면 볼수록 진가를 발견하게 되는 영화라는 점을 밝힌다.

- 인히어런트 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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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호아킨 피닉스, 리즈 위더스푼, 지나 말론
개봉 2014 미국
7위 25시 (2002)
감독 스파이크 리 출연 에드워드 노튼,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베리 페퍼
7년간의 감옥 수감을 앞둔 남자, 몬티(에드워드 노튼)가 있다. 그에게는 보석금으로 얻은 일주일의 시간이 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25시>는 몬티가 감옥에 가기 전 마지막 하루를 담은 영화다. 주인공 몬티의 친구 제이콥과 프랭크는 각각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과 베리 페퍼가 연기했다. 에드워트 노튼을 비롯한 세 사람의 연기 앙상블은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몬티의 선택을 통해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25시>는 범죄 영화의 스릴과 서스펜스 대신 오래 기억될 여운이 있는 영화다. <왕좌의 게임> 각본가로 더 유명한 데이비드 베니오프가 쓴 소설이 원작이다. 베이오프는 각본가로도 참여했다.

-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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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스파이크 리
출연 에드워드 노튼
개봉 2002 미국
6위 메멘토 (2000)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가이 피어스, 캐리 앤 모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천재성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 <메멘토>가 6위다. <메멘토>는 기본적으로 한 남자의 복수극을 담고 있다. 다른 복수극과 다른 점은 10분 이상을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기억상실증 환자인 전직 보험 수사관 레너드가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레너드는 절대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는 내용을 문신으로 남겨 놓았다. 그는 자신에 몸에 쓰여 있는 문신의 내용을 굳게 믿고 행동한다. 놀라운 반전과 트릭이 숨어 있는 <메멘토>에서 보여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천재성은 장편 데뷔작 <미행>(1998)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 메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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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가이 피어스, 캐리 앤 모스, 조 판토리아노
개봉 2000 미국
5위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 (2005)
감독 자크 오디아르 출연 로망 뒤리스, 닐스 아르스트럽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프랑스 범죄/누아르 장르의 독보적인 각본가이자 감독인 미셸 오디아르의 아들이다. 그 역시 범죄/누아르 영화에 장기를 보였다.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은 범죄 영화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다. 부동산 브로커 일을 하지만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 토마스(로망 뒤리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 이후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연출한 <예언자> 역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했다. <예언자>는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오디아르 감독의 최근작 <디판>(2015)은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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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자크 오디아드
출연 로망 뒤리스, 닐스 아르스트럽, 조나단 자카이, 질 코엔, 린당 팜, 아우레 아티카
개봉 2005 프랑스
4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출연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시 브롤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범죄 영화라는 카테고리를 벗어나도 5위 안에 항상 언급되는 영화다. 코맥 맥카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는 안톤 시거라는 독보적인 악당이 등장한다. 하비에르 바르뎀이 연기했다. 2008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색상, 감독상, 남우조연상(하비에르 바르뎀)을 수상했다. 아직도 이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정말 부럽다. 처음 봤을 때의 그 감동을 어디서 살 수 있을까.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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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출연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슈 브롤린
개봉 2007 미국
3위 조디악 (2007)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제이크 질렌할, 마크 러팔로, 토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디악>이 뿜어내는 긴장감은 엄청나다. 영화는 미국에서 실제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연쇄살인범인 ‘조디악 킬러’는 신문사로 편지를 보내 자신과 범행에 대한 단서를 알려준다. 신문사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만평가(제이크 질렌할), 형사(마크 러팔로)가 조디악 킬러를 쫓는다. <조디악>은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연출력이 극대화된 작품이다. 묘한 긴장감이 러닝타임 내내 흐른다. 빠른 편집의 액션이 있는 범죄물의 쾌감은 없지만 숨을 죄어오는 듯한 분위기에 압도되는 영화다.

- 조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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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제이크 질렌할, 마크 러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개봉 2007 미국
2위 시티 오브 갓 (2002)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카티아 런드 출연 알렝상드로 로드리게즈, 레안드로 피르미노
<시티 오브 갓>은 해외 매체 기자, 평론가들이 항상 언급하는 영화 가운데 하나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외곽에 형성된 빈민촌 ‘시티 오브 갓’에서 1960년대부터 1970년까지 벌어진 범죄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울고 갈 만큼 잔인한 폭력묘사와 뮤직비디오 스타일의 연출을 두고 일부 평자들은 “현실의 폭력을 성찰한다는 구실로 폭력을 소비한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판단은 관객의 몫이다. 분명한 건 한번 이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 쉽게 눈을 뗄 수 없을 거란 사실이다.

- 시티 오브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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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카티아 런드
출연 알렉산드레 로드리게즈, 리안드로 퍼미노, 펠리페 하겐센, 더글라스 실바, 조나단 하겐센, 마데우스 나츠테르가엘레, 서 요게
개봉 2002 브라질, 프랑스, 미국
1위 살인의 추억 (2003)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김상경, 김뢰하
조금은 의아했다. <살인의 추억>이 1위라니. ‘더 플레이리스트’의 선정 이유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 우선 그들은 봉준호의 화면 구성(프레이밍)과 카메라 무브먼트를 칭찬하고 있다. 이를 그의 천재성으로 표현했다. ‘더 플레이리스트’는 “이 천재성을 바탕으로 코미디를 연출하고 동시에 우울함과 상실감을 만들어낸다”고 썼다. 틀린 말은 아닌다. <살인의 추억>의 매력을 제대로 본 것 같다. 또 “3위 <조디악>보다 먼저 만들어진 <살인의 추억>이 의심의 여지 없는 1위”라고 밝혔다.

- 살인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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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김상경
개봉 2003 대한민국
‘더 플레이리스트’의 ‘21세기 범죄영화 베스트 50’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 전반적인 영화 선정의 기준이 “너희 이런 영화 못 봤지, 끝내줘!”인 것 같다. 널리 알려진 대중영화는 일부러 제외한 느낌도 든다.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매체가 한국, 프랑스 등 외국어영화를 많이 선정했다. 특히 <살인의 추억>을 1위에 올렸다. 블록버스터가 아닌 독립영화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실수로 높은 순위에 오를 만한 영화를 빼먹은 것 같기도 하다. 해당 기사에 “No Sicario?”(<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가 순위에 없어?)란 댓글이 맨 처음에 달렸다.
해외 매체 특히 ‘인디와이어’나 ‘더 플레이리스트’ 등 (비교적) 신생 인터넷 매체의 경우 널리 알려진 영화보다 색다른 영화를 소개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그러니 이 리스트를 보고 “도대체 순위의 기준이 뭐냐”고 묻는 건 쓸모없다. 영화 감상의 객관적인 점수표는 세상에 없다. 이 순위의 기준은 이 리스트를 만든 ‘더 플레이리스트’ 기자, 에디터 마음이다. 자기가 본 영화, 보진 않았지만 남들이 좋다고 하는 영화를 적절하게 배치하고 소개하는 것일 뿐이다.
‘씨네플레이’가 이런 해외 매체 선정 리스트를 소개하는 것도 사실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순위에 올라와 있는 영화 가운데 예전에 봤던 영화가 나오면 “이 영화 진짜 재밌었지” 하면서 다시 찾아볼 수도 있고, 생소한 영화가 있다면 “한번쯤 찾아볼까”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에디터는 <살인의 추억>과 <조디악>을 다시 한번 볼 생각이다. <조디악>이 개봉할 때 <살인의 추억>과 많이 비교됐다. 실제 일어난 연쇄살인범을 쫓는 소재의 유사성 때문이다. 2012년 봉준호 감독은 BFI(British Film Institute, 영국영화협회)의 ‘역사상 최고의 영화’ 설문조사에서 <조디악>을 언급했다.
참고로 봉준호 감독이 생각한 최고의 영화 10편은 허우샤오시엔의 <비정성시>, 구로사와 기요시의 <큐어>, 코엔 형제의 <파고>, 김기영의 <하녀>,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 마틴 스콜세지의 <성난 황소>, 오손 웰즈의 <악의 손길>, 이마무라 쇼헤이의 <복수는 나의 것>, 앙리 조르주 클루조의 <공포의 보수>, 데이빗 핀처의 <조디악> 등 10편이다.
더 플레이리스트 선정 21세기 범죄 영화 베스트 50
전체 리스트에 한국영화가 또 눈에 띈다.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나홍진 감독의 <황해>,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황해>를 순위에서 확인하는 순간 “‘더 플레이리스트’ 기자는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를 보지 못했던 걸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50위
레이어 케이크(2004)
감독 매튜 본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톰 하디, 시에나 밀러
49위
블링 링(2013)
감독 소피아 코폴라 출연 엠마 왓슨, 케이티 창
48위
프리즈너스(2013)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휴 잭맨, 제이크 질렌할
47위
아메리칸 허슬(2013)
감독 데이빗 O. 러셀 출연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브래들리 쿠퍼
46위
와시푸르의 갱들(2012)
감독 아누락 카시압 출연 마노 바파이, 리차 차다
45위
아웃 오브 더 블루(2006)
감독 로버트 사키스 출연 칼 어번, 매튜 선더랜드
44위
범죄 소설(2005)
감독 미켈레 플라치도 출연 킴 로지 스튜어트, 아나 무글라리스
43위
달콤한 인생(2005)
감독 김지운 출연 이병헌, 김영철, 신민아
42위
킬링 소프틀리(2012)
감독 앤드류 도미닉 출연 브래드 피트, 리차드 젠킨스
41위
나를 찾아줘(2014)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40위
미스 발라(2011)
감독 헤랄드 나라뇨 출연 스테파니 시그만, 이렌 아주엘라
39위
폭력의 역사(2005)
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 출연 비고 모텐슨, 마리아 벨로
38위
에인트 뎀 바디스 세인츠(2013)
감독 데이빗 로워리 출연 루니 마라, 벤 포스터, 케이시 애플렉
37위
로스트 인 더스트(2016)
감독 데이빗 맥킨지 출연 크리스 파인, 벤 포스터, 제프 브리지스
36위
콜래트럴(2004)
감독 마이클 만 출연 톰 크루즈, 제이미 폭스
35위
고모라(2008)
감독 마테오 가로네 출연 살바토레 아브루제제, 시모네 사체티노
34위
황해(2010)
감독 나홍진 출연 하정우, 김윤석, 조성하
33위
존 윅(2014)/ 존 윅: 리로드(2017)
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32위
폭스캐처(2014)
감독 베넷 밀러 출연 채닝 테이텀, 스티브 카렐, 마크 러팔로
31위
불헤드(2011)
감독 마이클 로스컴 출연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제론 페시벌
30위
블루 루인(2013)
감독 제레미 솔니에 출연 마콘 블레어, 데빈 라트레이
29위
트래픽(2000)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스티븐 바우어, 벤자민 브랫
28위
윈터스 본(2010)
감독 데브라 그래닉 출연 제니퍼 로렌스, 존 호키스
27위
몬스터(2003)
감독 패티 젠킨스 출연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티나 리치
26위
킬러들의 도시(2008)
감독 마틴 맥도나 출연 콜린 파렐, 브랜단 글리슨
25위
위 오운 더 나잇(2007)
감독 제임스 그레이 출연 마크 월버그, 호아킨 피닉스
24위
키스 키스 뱅뱅(2005)
감독 세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발 킬머
23위
끝까지 간다(2013)
감독 김성훈 출연 이선균, 조진웅
22위
레드 로드(2006)
감독 안드리아 아놀드 출연 케이트 딕키, 토니 커랜
21위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2007)
감독 시드니 루멧 출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에단 호크
20위
걸후드(2014)
감독 셀린 사아마 출연 디아바테 이드리사, 라바 내 우펠라
19위
예언자(2009)
감독 자크 오디아드 출연 타하르 라힘, 닐스 아르스트럽
18위
보복(2008)
감독 괴츠 스필만 출연 조한스 크리쉬, 이리나 포타펜코
17위
디파티드(2006)
감독 마틴 스콜세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잭 니콜슨
16위
섹시 비스트(2000)
감독 조나단 글레이저 출연 레이 윈스톤, 벤 킹슬리
15위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2001)
감독 조엘 코엔 출연 빌리 밥 손튼, 프란시스 맥도먼드
14위
나이트 크롤러(2014)
감독 댄 길로이 출연 제이크 질렌할
13위
브릭(2005)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조셉 고든 레빗
12위
애니멀 킹덤(2010)
감독 데이빗 미코드 출연 가이 피어스, 재키 위버
11위
익사일(2006)
감독 두기봉 출연 장요양, 임설
10위
차퍼(2000)
감독 앤드류 도미닉 출연 에릭 바나, 사이먼 런던
9위
드라이브(2011)
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 출연 라이언 고슬링, 캐리 멀리건
8위
인히어런트 바이스(2014)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리즈 위더스푼, 지나 말론, 호아킨 피닉스
7위
25시(2002)
감독 스파이크 리 출연 에드워드 노튼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6위
메멘토(2000)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가이 피어스, 캐리 앤 모스
5위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2005)
감독 자크 오디아드 출연 로망 뒤리스, 닐스 아르스트럽
4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출연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슈 브롤린
3위
조디악(2007)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제이크 질렌할, 마크 러팔로, 토버트 다우니 주니어
2위
시티 오브 갓(2002)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카티아 런드 출연 알렝상드로 로드리게즈, 레안드로 피르미노
1위
살인의 추억(2003)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김상경, 김뢰하
씨네플레이 에디터 신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