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는 닥터 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으로, 마사는 루비 라운드하우스(카렌 길런)로, 프리지는 무스 핀바(케빈 하트)로, 베서니는 셸리 오베론(잭 블랙)으로 말이죠. 게임 안에서 주어진 목숨은 3번, 이 기회를 다 쓰기 전에 게임 속 세계를 구한 후 '쥬만지'를 외쳐야 현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이 현실과 정반대의 외양과 특성을 가진 모습으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학교 퀸카 베서니를 연기한 잭 블랙의 열연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빽빽한 밀림과 절벽, 폭포수, 드넓게 펼쳐진 초원까지 마치 정글 속으로 직접 들어간 듯 실감 나는 배경과 그 안에 등장하는 알비노 코뿔소, 재규어, 코끼리, 하마 등 다양한 동물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아직 영화를 안 보셨다면 4D로 보시길 무조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