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월버그 Mark Wahlberg
<디파티드>, <트랜스포머>시리즈, <론 서바이버>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할리우드 주연 급으로 자리 잡은 마크 월버그. 2017년, 총 출연료 68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배우 수입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주로 영화 속에서 경찰, 군인, 죄수 등 터프한 남성성이 강조되는 역할을 맡았는데, 그 외에의 역할에서는 연기 면에서 아쉬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그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힙합 밴드 ‘마키 마크 앤 더 펑키 번치’의 리더였던 그는 16살 당시 베트남인을 폭행해 실명에 이르게 한 전적이 있으며, 미국 흑인들에 대한 거듭된 혐오 등으로 소문난 인종차별주의자이기도 하다. 후에 자신의 과거에 관한 사과를 하긴 했지만 대중들은 이미 실망한 상태. 최근엔 케빈 스페이시의 하차로 인한 <올 더 머니> 재촬영에서 미셸 윌리엄스와 출연료가 1500배 차이가 나는 150만 달러를 받아 성차별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결국 마크 월버그는 여성 지원 단체인 ‘타임스 업’에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