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출연한 권소현,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 출연한 최수영, <배심원들>로 관객을 찾을 박형식, <크게 될 놈>으로 스크린을 찾은 손호준에겐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모두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다. 손호준의 이름에서 물음표를 떠올린 이들이 많을 터. 모태 배우인 줄 알았으나, 한때 가요 프로그램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은 적 있었던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빛처럼 빠르게 사라진 그룹에서 활동했던 터라 기억할 수 없었던(...) 이들의 과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