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노인영화제, 오늘 9일 개막…'보물찾기' 주제로 80편 상영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오늘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울 CGV 피카디리1958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보물찾기'로, 관객과 감독이 영화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만의 소중한 보물을 찾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오늘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울 CGV 피카디리1958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보물찾기'로, 관객과 감독이 영화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만의 소중한 보물을 찾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제23회 디렉터스컷어워즈에서 4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은 21일 〈파묘〉가 영화 부문에서 감독상, 각본상, 여자배우상(김고은), 새로운 남자배우상(이도현)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위드 구찌'의 개최 일정과 함께 방송·영화·연극 부문 후보작을 발표했다. 백상예술대상은 다음 달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에서는 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옥씨부인전〉, MBC 〈이토록...
만든 사람도, 정주행한 시청자도 “폭싹 속았수다”. 196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오애순과 양관식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폭싹 속았수다>가 3월 28일 종영했다. 1주에 4화씩 방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매회 그 깊은 맛을 알아보는 시청자가 많아져 3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최근 <폭싹 속았수다>는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하며 국내 시청자들은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오겜(<오징어 게임>)은 오겜이다’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공개되고 3주 연속 글로벌 시청 1위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시청수 3위를 달성했다. 놀라운 성과다. 지난 시즌에 비해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상황이지만 화제성만큼은 단연 1위이다.
헤밍웨이의 단편소설 「살인자들」(The Killers)을 모티브로 삼은 4편의 살인극이다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등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닌 네 감독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살인자들」(The Killers)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더 킬러스>가 10월 23일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통 인터뷰를 마치면, 어떤 식으로 서두를 열어야겠다 대략의 계획이 세워진다. 이번만큼은 금방 떠오르지 않았다. 배우 오민애는 너무나도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변화무쌍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서 있는 인간 오민애 또한 너무나도 선명했다.
뉴욕아시아영화제, 판타지아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을 먼저 알렸다
<더 킬러스>가 뉴욕아시아영화제, 판타지아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을 먼저 알렸다. 이명세, 장항준, 김종관, 노덕 감독의 참여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더 킬러스>는 헤밍웨이의 동명 단편소설을 4인의 감독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모은 옴니버스...
최근 호평을 받으며 종영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4화 도다해(천우희)의 아버지 장례식 씬이 아닐까 싶다. 조문객 없이 썰렁한 장례식장에 찾아온 백일홍(김금순).
극영화 감독상〈괴인〉이정홍, 다큐멘터리 감독상〈수라〉황윤
제11회 들꽃영화상 최고상인 대상은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가 차지했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오동진, 달시 파켓)는 5월 29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1관 상영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전체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감독 길 키넌 출연 폴 러드, 캐리 쿤, 핀 울프하드, 멕케나 그레이스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엣지 없이 다소 심심한 가족영화 ★★☆ 전작인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가 스펭글러 가족이 고스트 버스터즈로 거듭나는...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선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정순>이 4월 17일에 개봉한다. <정순>은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결코 나다움을 잃지 않고, 곧은 걸음으로 다시 나아가려 하는 ‘정순’의 내일을 응원하는 영화다.
“성숙하고, 사려 깊고, 믿기 힘들 만큼 강렬한 영화!”
전 세계 19개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 행렬을 이어가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정순>이 4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 2종과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정순>은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결코 나다움을 잃지 않고, 곧은 걸음으로 나아가려 하는 ‘정순’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는...
시민덕희 감독 박영주 출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안은진, 이무생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소시민적 정의감과 추진력이 일군 기분 좋은 승리 ★★★ 잘 각색한 실화, 불편하지 않은 코미디 감각, 관객보다 앞서가지 않...
남편의 사고사 이후 조선소에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윤화(김금순)는 어느 날 급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는다. 비트코인으로 전 재산을 날린 아들과 학업은 뒷전인 채 서울로의 탈출만 꿈꾸는 딸. 그리고 ‘남편 잡아먹은 여자’라 욕하며 땅을 빼앗으려는 친척들까지….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길었지만 왠지 보내주기 아쉬운 황금연휴가 끝났다. ‘대목’이라던 연휴의 극장가는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지만, 달라진 극장가에서도 승자는 정해지기 마련이다. 이번 연휴에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거미집> 등 한국영화 기대작 3편이 동시에 개봉한...
실제 커플은 아니지만 작품 속에서 연인 그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는 배우들도 있다. 작품 속 연인에서 부부로, 또는 부부에서 부부로 연이어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소개한다....
끈질기게 영화에 천착해 온 또래들이 마침내 반짝이는 성취를 세상에 내놓을 때, 그들과 함께 나이 듦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부조리가 거세된 채 1990년대를 낭만적으로만 회고하는 작품이 범람할 때, 드러나지 않은 이면을 포착한 날카롭고 섬세한 여성 감독의 시선에 세상은 한 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