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에 직빵^^ 21세기 욕받이 불륜남 배우들
흔히들 나쁜 남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 나쁜 남자면 인기보다 욕이 많다.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굿파트너>의 김지상 같은 남자 말이다. 지승현이 연기한 김지상은 아내 차은경(장나라)을 두고 은경의 비서 최사라(한재이)와 바람을 피운다.
흔히들 나쁜 남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 나쁜 남자면 인기보다 욕이 많다.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굿파트너>의 김지상 같은 남자 말이다. 지승현이 연기한 김지상은 아내 차은경(장나라)을 두고 은경의 비서 최사라(한재이)와 바람을 피운다.
전문성 있는 중년 여성 캐릭터가 배우자의 불륜으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다는 서사. 당연하게도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그랬고, 가깝게는 드라마 <마에스트라>, <원더풀 월드>나 <하이드> 등이 그랬다. 왜 그토록 커리어가 탄탄한 40대 여성을 파멸시킬 방법으로는 남편의 외도만이 유일한...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강동원)가 뜻밖의 일에 휘말린다
<설계자>(각본, 감독 이요섭)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선한 소재로 다가오는 <설계자>가 이무생, 김홍파, 김신록, 이동휘, 정은채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갖춘...
아시아 영화인들 모두 모여라! 3월 10일 일요일, 홍콩에서 제17회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 이하 AFA)가 열린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지난 2007년 시작된 영화 시상식으로 “아시아 영화의 진수를 추출해내고, 아시아 전역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시민덕희>,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까지. 배우 이무생은 순애보를 간직한 중년의 말간 얼굴과 자비 없는 악인의 민낯을 시치미 뚝 떼고 오간다. 중저음의 보이스와 정석의 슈트핏으로 '이무생로랑'이라 불리며 전성기 구가하는 이무생.
〈가비〉 이후 12년 만에 감독으로 복귀하는 장윤현 감독
장윤현 감독의 복귀가 눈앞에 다가왔다. <접속>, <텔 미 썸딩>을 연출해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활로를 만든 장윤현 감독은 2012년 <가비> 이후 처음으로 차기작을 공개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에 시달리는 덕희가 자신의 곁을 지키는 남편 준석의 이상한...
긴장감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능숙한 완급조절. 저마다 걸출한 연기력을 뽐내는 베테랑 배우들이 한데 모여 발산하는 시너지. 신인의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매끈하지만,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박영주 감독은 <시민덕희>가 장편영화로는 두 번째, 상업영화로는 첫 번째 작품이다.
12월 둘째 주 OTT에도 신작들이 풍성하다. 마피아 게임을 학원 스릴러로 풀어낸 시리즈부터, 정유미의 연기가 돋보인 미스터리, 이영애의 컴백작, 많은 솔로들의 마음을 핫하게 데울 리얼리티까지,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따뜻한 집에서 이들 작품을 보며 시간 순삭 여행을 떠나보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