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함과 교양 둘 다 챙기고 싶은 관객에게 권하는 M&M 인터내셔널의 영화들
영화 수입배급사 엠엔엠인터내셔널(M&M international)은 한국의 씨네필 사이에서 안목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국내 씨네필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영화 <트랜짓>과 <운디네>, <피닉스>, <어파이어> 4편을 개봉한 수입배급사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수입배급사 엠엔엠인터내셔널(M&M international)은 한국의 씨네필 사이에서 안목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국내 씨네필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영화 <트랜짓>과 <운디네>, <피닉스>, <어파이어> 4편을 개봉한 수입배급사로 잘 알려져 있다.
※ 해당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관련기사에서 인터뷰 1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무서운 영화 장면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지나고 보면 안 무섭더라고요. 그중에서는… (잠시 생각) 구로사와 기요시의 <회로>(2001)에서 귀신 나오는 건...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수상 전시로 신작 <스터디>를 선보였습니다. 수상 이전부터 계획한 프로젝트인가요? 작년 초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도 이미 앞둔 프로젝트들이 있었어요. 5월 국립현대미술관 단체전 《게임사회》와 연말 영국의 개인전을 위해 신작을 만들어야 해서 에르메스...
구로사와 기요시(黒沢清 : 1955~ )는 호러든 드라마든, 장편이든 단편이든 TV극이든 장르와 부문을 가리지 않고 손에서 일을 놓지 않는 다작(多作)의 작가이지만, 리메이크판 <뱀의 길>(2024)과 베를린 국제영화제 특별상영부문에 초청된 중편 <차임>(2024), 그리고...
"공포 장르에서는 봉준호보다 나홍진 감독이 우위..."
영화 <곡성>이 미국 유명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공포 영화 70위에 선정되었다. 버라이어티는 9일(현지시간) 할로윈을 맞아 역대 최고의 공포 영화 100선을 발표했다. 이 중에서 나홍진 감독의 <곡성>(2016)이 70위로 선정되며 한국 작품 중에서는...
“40년 넘게 영화를 만들었지만, 여전히 내 스타일이나 테마를 정하지 않았다. 일본의 젊은 감독들의 작가성은 뛰어나지만, 나처럼 장르영화를 찍는 감독은 없는 것 같다. 가능성이 많은 것이 바로 영화다. 영화적이어야만 영화의 가능성이 더 넓어진다.
지난달 27일, 브릿팝의 레전드 밴드 오아시스가 재결합을 발표했다. 2009년 형제간의 불화로 공식 해체를 선언한 지 15년 만이다. 오아시스의 재결합이라니. 살아생전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의 재결합은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의 첫 만남으로 새로운 시너지 예고!
세계적인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의 신작 <클라우드>가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한국 관객과의 첫 만남을 예고했다. <클라우드>는 현대 사회 속 보이지 않는 악의와 공포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배우 야쿠쇼 코지와 빔 벤더스 감독은 모두 수십 개의 필모그래피를 보유한 베테랑 영화인이다. 그들의 영화 취향은 일정 부분 겹치기도 하는데, 바로 일본 영화에 대한 사랑이 그 교집합일 것이다. 그 교집합이 빚어낸 영화 <퍼펙트 데이즈>는 최근 국내에서 5만 관객을 돌파했다.
‘장인(匠人)’이라는 단어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배우가 있을까. 일본 영화계의 얼굴 야쿠쇼 코지는 매 작품, 서로 다른 인간의 모습을 정성스럽게 빚어낸다. 춤에 빠진 중년의 샐러리맨(<쉘 위 댄스>), 집착적으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형사(<큐어>)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연기 인생 45년 차, 배우 야쿠쇼 코지에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오는 7월 3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영화 <퍼펙트 데이즈>는 도쿄 시부야의 화장실 청소부 히라야마(야쿠쇼 코지)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모습을 담아낸다.
하마구치 류스케와 구로사와 기요시가 극찬한 80년대 일본영화의 걸작
일본 청춘영화의 전설, 소마이 신지 감독의 1985년작 <태풍클럽>이 4K 리마스터링되어 6월 26일 개봉한다. <태풍클럽>은 태풍이 다가오는 어느 여름, 한 시골 중학생들의 5일 간의 이상야릇한 행적을 쫓는 이야기로, 십대들의 위태로운 심리를 파격적이고 독특한 시선에 담은 소마이...
오리지널 3부작을 연출한 웨스 볼이 프로듀서로 참여
<메이즈 러너>가 돌아온다. <메이즈 러너>(2014)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2015)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2017)로 이어지며 3부작으로 제작되었다.
감독상은〈괴물〉의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수상했으며, 배우 권유리는 음향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하마구치 류스케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안았다. 지난 3월 10일 홍콩 시취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작품상을 비롯해 음악상까지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아시아필름어워즈(AFA)가 16개 부문 후보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아시아필름어워즈(AFA)가 16개 부문 후보작을 발표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에도 흥행 순항 중인 <서울의 봄>을 필두로 지난해 여름 극장을 뜨겁게 달군 <콘크리트 유토피아> <더 문> <밀수>, 그리고 제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된...
2024년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는 3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기한이 다가오면서 오스카는 지난 2023년 12월 21일 10개의 시상 부문에 대한 후보를 공개했다. 이 후보들은 최종 후보 5편으로 추려져 1월 24일에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스트록스, 엘레가든, 키린지 등 해외 밴드들과 더불어 국내의 굵직굵직한 뮤지션들이 3일간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세상 대부분의 아버지는 ‘가장’인 동시에 ‘집 밖 사람’이다. 가부장 사회에서 아버지는 왕과 같은 위치이지만 그렇기에 더 외따로 고립된 존재일 수 있다. 이전 세대 어머니들은 자신의 남편을 일컬어 ‘바깥양반’이라 칭했다. 바깥에서 볼일 보는 사람이란 뜻이다. 한 가정의 왕(.
백현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추억의 영화마을을 기억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