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세두부터 마동석까지, 영화인 인맥 싹 다 모아 써먹는 성덕
덕질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볼 만한 상상. 내가 유명하고 부자라면 이 사람들 다 나오는 작품 하나 해야지. 그런데 게임계엔 이 상상을 실현 중인 사람이 있다. 특이하게도 '게임'개발자이면서 수상하리만큼 영화감독과 배우를 자주 채용하는 이 남자는 한국에서 박찬욱의 절친으로도 유명한...
덕질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볼 만한 상상. 내가 유명하고 부자라면 이 사람들 다 나오는 작품 하나 해야지. 그런데 게임계엔 이 상상을 실현 중인 사람이 있다. 특이하게도 '게임'개발자이면서 수상하리만큼 영화감독과 배우를 자주 채용하는 이 남자는 한국에서 박찬욱의 절친으로도 유명한...
무파사: 라이온 킹 감독 배리 젠킨스 목소리출연 아론 피에르, 켈빈 해리슨 주니어,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스카: 동물의 세계에서도 서브 남주는 서글프구나 ★★★ 디즈니 실사영화 <라이온 킹>(2019)의 프리퀄.
원작자 마이크 미뇰라 시나리오 참여
이번엔 다를까. 올해 다시 돌아올 헬보이 신작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헬보이: 더 크룩드 맨>는 헬보이 실사영화의 네 번째 작품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X론 펄먼 콤비의 영화 2편과 2019년 리부트 영화 <헬보이>에 이어 다시 한 번 리부트를 시도한다.
“지구상 모두가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상영관을 통째로 들어 무성영화 시대로 보낼 단 한 편의 영화 <비버 대소동>. 사과농장을 잃고 혈혈단신으로 한겨울에 살아남아 덫사냥꾼으로 거듭난 한 남자의 이야기는 노이즈가 자글거리는 흑백 화면에 담겼다.
승승장구하던 슈퍼히어로 영화는 현재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계속해서 쏟아지는 마블과 DC의 작품들에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도 주원인일 것이다. 자꾸만 커져가는 세계관에 싫증이 났다면 전혀 다른 슈퍼히어로 작품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목각 웨이브 헤어가 멋진 2022년의 피노키오...
톰 시즈모어, 뇌동맥류로 쓰러진 후 끝내 사망...
<아이 유스투 비 페이머스>의 에드 스크레인. 보이 밴드 버전(왼쪽)과 현재 모습....
압도적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지난 17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슈퍼히어로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멀티버스의 새로운 존재를 맞닥뜨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악에 맞서 세상을 지키는 이들을 우린 히어로라고 부른다. 세상의 부조리에 저항하고 비범한 능력으로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게 히어로의 공식이라지만, 꼭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는 법. ‘안티 히어로’는 기존의 전통적인 히어로들과 달리 사회 규범이나 도덕을 무시한 채 폭력적인...
<나이트메어 앨리>...
말로만 들으면 '이게 말이 돼. ' 싶은데 직접 보면 '이게 말이 되네;' 싶은 영화들, 한 번쯤은 만나보지 않았을까. 판타지라고 하기엔 현실적이고, 현실이라기엔 환상에나 존재할 이상한 것이 속출하는 기이한 영화들, 말만 들어도 궁금하지 않나.
<블랙 위도우>...
이번 주 영화음악감상실이 곱씹어볼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두 번째 영화 <펄프 픽션>(1994)이다.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1992)로 전세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독차지한 타란티노에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긴 명작이다.
(왼쪽부터) <미나리>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성공하면 속편이 나오는 건 당연지사. 그중에도 통 크게 속편을 두 편으로 제작할 포부를 가지고 돌아오는 작품들도 있다. 이른바 '삼부작'을 완성하려는 큰 그림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된다. 하지만 2편에서 발을 헛디뎌, 혹은 어떤 이유에서건 완주하지 못하다면 큰 그림은 희망고문이 될...
좀비, 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 액션. 개별적으로 보면 닳고 닳은 소재임에는 틀림없지만 네 개를 잘 섞어 놓으면? 상당히 맛있어진다. 좀비 호러 액션이라는 얼핏 호불호가 갈리기 쉬운 이 장르를 장장 15년 동안이나 지속해 온 그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이 분야 유명 맛집...
안타깝게도 <블랙 위도우>마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개봉일이 미뤄졌다. 침체된 극장가를 부활시킬 구세주로 기대를 모았는데, 아쉬운 소식이다. 하지만 연기된 만큼 <블랙 위도우>를 보기 전 철저한 복습과 예습의 시간을 가졌다고 애써 위로해본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3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이하 <아즈카반의 죄수>)가 4D 버전으로 2월 26일 재개봉 됐다. <그래비티>(2013)와 <로마>(2018)의 감독 알폰소 쿠아론이 연출한 <아즈카반의 죄수>는 유년기의 판타지 같았던 <해리 포터> 세계관이 어둠 속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부터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이르기까지. 할리우드 대형 영화들이 연이어 쏟아진 해였다. 2019년엔 8편의 영화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영화들이 있다면, 폭망의 전당에 오른 영화들도 있기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