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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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연상호
출연 류승룡, 심은경
개봉 2017 대한민국
웰컴 투 ‘연상호 월드’
좀비를 잇는 초능력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한국형 히어로물의 탄생이다. 연상호 감독의 연타석 홈런이 예견된다. (...)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와 초현실적인 영화적 재미를 함께 건드리면서 연상호 감독만이 할 수 있는 '연상호 월드', '연상호 유니버스'를 완성했다.
- 일간스포츠 조연경 기자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에 이어 <염력>으로 충분히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왜냐하면, 비현실적인 요소를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맛깔나게 포장했기 때문이다. 수많은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내공답게, <염력>을 보면 종종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연상호 감독의 연출을 접할 수 있는데, 하나같이 어색함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움이었다.
- 문화뉴스 석재현 기자
<염력>을 통해 보는
용산 참사
전작들에서 한국 사회 문제에 날선 비판을 해온 감독은 <염력>을 통해 용산 철거 문제에 현미경을 들이밀었다. 재개발을 사이에 둔 건설업체, 용역업체, 서민들의 민낯을 카메라에 담았다. 돈, 국가권력, 생존 등 다소 무거운 메시지이지만 초능력이란 소재와 어우러져 새로운 결의 영화가 탄생했다.
- TV 리포트 김수정 기자
<돼지의 왕>,<사이비>,<부산행>,<서울역>에서 한국 사회의 치부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던 연상호 감독.<염력>은 슈퍼히어로 장르의 틀을 빌려 용산참사를 기억하며 <두 개의 문>의 또 다른 판본으로 기능한다. 무엇을 움직이는 '염력'은 결국 세상을 바꾸는 힘이며 사회 변화를 촉구하는 몸짓인 셈이다.
- 이학후 영화 칼럼니스트 (트위터 @hakus97)
판타지 소재를 통해서 용산을 경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서사적 밀도와 장르적 쾌감 모두 기대에 못 미쳤다. 코미디와 실제 사건의 배열이 엇박자를 띄며, 배우들의 연기톤이 균질하게 정리되지 않았다. 염력이 사건 전개에 있어 독특한 기폭제가 되지도, 새로움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 이수향 영화 칼럼니스트 (트위터 @ardor1024)
초능력과 철거민 소재 배합도 들뜨는데 거기에 '용산 참사' 이야기까지 쑥 하고 들어오니 너무 간거 아닌가 싶다. 여러모로 개운치가 않다.
-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트위터 @hanfilm)
오랜만에 컴백한
류승룡의 대활약
캐스팅도 찰떡 그 자체다. 초능력을 다루게 된 류승룡은 류승룡의 컴백을 기립박수치게 만들 정도로 관객들을 홀린다.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보여준 능글맞음과 <7번방의 선물>에서 보여준 부성애를 <염력> 캐릭터에 한 번에 담아내면서 공감대를 120% 끌어올린다.
- 일간스포츠 조연경 기자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지만 실제로 저런 연기를 스태프들 앞에서 할 때 얼마나 얼굴이 빨개졌을까 싶도록 이들의 연기는 리얼하고 독창적이었다. 특히 류승룡이 초능력을 시연하는 온몸 연기는 아마도 영화를 보고 나오는 관객들이라면 집에 가서 한 번쯤 따라 하고 싶을 정도로 기발했다.
- iMBC 김경희 기자
악역을 연기한 윰블리는 어떨까?
<염력> 봤어요. 지금까지 나온 연상호 영화 중 가장 안전하고 통속적인 멜로드라마예요.
스토리, 캐릭터 그리고 무엇보다 다루고 있는 캐릭터들이 익숙해요. 캐스팅도 그렇고. 단지 악역 정유미는 많이 새롭죠. 악당 정유미 정말 귀여워요.
- 영화 칼럼니스트 듀나 (트위터 @djuna01)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정유미는 <염력>을 통해 독특한 악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웃기기도 하면서 소름 끼치는 면을 동시에 지닌 홍 상무는 전형적인 악녀 캐릭터와는 궤를 달리한다. 피투성이가 된 민 사장(김민재) 앞에서 "피 많이 났죠?"라고 말하는 신개념 악녀의 탄생에 관객들도 열광하게 된다.
- 뉴스엔 박아름 기자
부성애 코드, 꼭 필요했을까?
초능력과 용산 참사 이야기는 비교적 잘 붙어있는데, 사실은 좋은 아빠이고 싶은 아저씨 이야기는 시큰둥했다. 심은경의 강한 캐릭터가 참 매력적이었는데, 그냥 심은경씨가 초능력 얻었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 연상호 감독의 아재 사랑은 어쩔 수 없는 듯.
백지홍 영화 칼럼니스트 (트위터 @backmogun)
'아버지 용서'라는 미션을 예정된 수순처럼 지향하는, 지겹고, 성기고, 투박한 절차들로 가득하다. 연상호 감독이 만들었지만 내가 아는 그의 것들이 딱히 보이지 않아, 당황스럽다.
박우성 영화 칼럼니스트 (트위터 @filmisind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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