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다음 달 새 시트콤 〈빌런의 나라〉를 첫 방송한다. 배우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가 가족 구성원으로 함께하며 드라마의 무대를 꾸민다. 방송 10일 KBS는 이 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트콤은 사회에서 ‘아줌마’로 불리우는 두 자매와 그 가족의 일상을 담아내며,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조명한다. 오나라는 두 남매를 키우는 주부 역을 맡아 독재적인 성격으로 매일 내일이 없는 듯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소유진은 오나라의 동생 역을 맡아 어린 시절부터 언니에게 구박을 받으며 성장해온 모습을 선보인다. 남편이 친 사고로 언니 집에서 생필품을 가져다 쓰는 신세에 놓이게 된 오유진의 이야기는 흥미로운 가족 드라마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서현철과 송진우는 각각 공황 증세를 겪는 남편 역할을 맡는다. 서현철은 오나라의 남편, 송진우는 유진의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상실한 인물을 연기한다. 박영규는 나라와 유진의 아버지로 출연하며, 10년 전 아내와 성격 차이로 이혼한 후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인물을 맡는다.
드라마 <99억의 여자>, <장영실>, <신데렐라 언니>를 탄탄하게 이끌어온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았다. 채우와 박광연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며 가족 내의 갈등과 사랑, 그리고 삶의 아이러니를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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