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온갖 기록들을 모으는 기네스북에 대해서는 아마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기네스 북은 기네스 맥주 양조 회사 설립자 아서 기네스의 4대손이 세계 여러 기록들을 모아 출판하면서 시작됐다. 여러 영화인들, 영화들이 기네스 기록들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흥미로운 기록들 몇 가지를 소개한다.


스칼렛 요한슨 2018년 가장 수입이 많은 여성 배우

<포브스>가 2018년 7월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라 가장 수입이 많은 여성 배우로 스칼렛 요한슨이 기록되었다. 그녀는 2017년 7월 1일부터 2018년 7월 1일까지 40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드웨인 존슨 3분 만에 가장 많은 셀피를 찍은 사람

드웨인 존슨은 영국 런던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에서 열린 <샌 안드레아스>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레드 카펫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 3분 만에 105개의 셀피를 찍어 기네스북에 올랐다. 셀피에 얼굴 전체와 목이 보이는지, 얼굴 인식이 가능한지 등의 셀카법에 따라 기네스 세계기록 심사위원 마크 맥킨리가 심사했다. 그는 기네스 달성의 순간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빈 디젤 페이스북 단일 게시물 가장 많은 '좋아요'

2013년 11월 폴 워커의 비극적 죽음 이후 1주일 뒤 빈 디젤이 페이스북에 폴 워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68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페이스북 단일 게시물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이 되었다. 현재 좋아요 수는 약 790만이다.


엘런 디제너러스 가장 많은 리트윗 기록한 셀피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찍은 유명 미국 TV 쇼인 <엘런 쇼> 진행자 엘런 디제너러스의 셀피가 총 330만 리트윗을 기록하며 2006년 트위터가 시작된 이래 가장 널리 퍼진 소셜 네트워킹 메시지가 되었다. 이 사진에는 채닝 테이텀, 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자레드 레토, 케빈 스페이시,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루피타 뇽과 그녀의 동생 피터 뇽까지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그러나 이 기록은 1년 동안 무료 치킨 너겟 쿠폰을 받고 싶어 하는 16세 소년에 의해 갱신되었다. 소년이 패스트푸드 체인점에게 무료 365일 무료 너겟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개의 리트윗이 필요하냐고 질문하자 '1천8백만'이라는 답을 들었고, 소년은 이를 트위터에 올리며 도와달라 요청했다. 이 글은 온라인 캠페인처럼 퍼쳐 총 340만 리트윗을 받았다. 엘런은 자신의 쇼 프로그램에 이 소년을 초청해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소년이 올린 트위터 글, 엘런 쇼에 출연한 모습


스탠 리 카메오 배우 최고 수익

마블 코믹스 영화들에 꾸준히 카메오로 출연했던 스탠 리. <몰래츠>(1995)로 데뷔해 <토르 라그나로크>(2017)까지 2018년 1월 15일 기준으로 $21,413,689,417을 벌었다. 물론 출연료만은 절대 아니다.


사가트 비스타 최연소 영화 감독

사가트 바스타는 전문적인 장편 영화를 만든 최연소 감독으로 등재되었다. 그는 네팔 감독으로 자신이 감독한 영화 <러브 유 베이비>가 개봉될 당시였던 2014년, 고작 7살이었다.


키란 샤 가장 키가 작은 스턴트맨

키란 샤는 126.3cm로 영화계에서 일하고 있는 가장 키가 작은 전문 스턴트맨이다. 그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에서 일라이저 우드의 스턴트를 맡기도 했으며,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 출연하기도 했다.


<왕좌의 게임> 불법 다운로드 수 1위

HBO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이 회당 590만 불법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불법 다운로드 된 TV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에 HBO, 워너 브러더스 임원들은 에미상을 받는 것보다 작품에 대한 이런 열성적인 반응이 담긴 기록이 더 낫다며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가장 욕설이 많이 나오는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는 약 687번의 욕설이 등장한다. 이를 평균 내어 환산해보면 1분에 총 3.8번의 욕설을 내뱉는 셈이다.


<007 스펙터> 가장 큰 폭파 장면

모로코 에르푸드에서 촬영된 이 폭발 장면은 총 68.47톤의 TNT(강력 폭약), 33kg의 폭발물과 8.418리터 등유를

폭발시켰으며 이는 7.5초 이상 지속되었다. 이 폭발 장면은 역대 영화사상 가장 큰 폭파 장면으로 기록되었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오스카 작품상 수상작 중 가장 제목이 긴 영화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원제는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다. 총 36자로 이뤄져 있다. 이 작품 이전에는 <80일간의 세계일주>(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가 26자로 공동 기록을 보유했었다. 반면 가장 제목 길이가 가장 짧은 수상작은 <지지>(Gigi)와 <아르고>(Argo)다.


씨네플레이 조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