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쿵푸요가>입니다만, 중국에서는 지난 1월 개봉해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하는 등, 성룡 영화 최고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문화권의 매력을 녹이고 있는 이번 작품에서 유독 눈에 띄는 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잭 교수(성룡)에게 보물지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아시미타 박사 역의 디샤 파타니입니다.
깜짝 놀랄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낯선 배우입니다. 인도 배우여서 그런 게 아니라 <쿵푸요가>가 고작 3번째 출연작인 신인 중의 신인이기 때문이죠. 앞서 출연한 인도 영화 <Loafer>에서도 큰 역할은 아니었고, 주연급으로 출연한 발리우드 영화로는 <MS Dhoni : An Untold Story>가 전부라는군요. <MS Dhoni : An Untold Story>는 인도 크리켓 선수 ‘마헨드라 싱 도니’의 실화를 다룬 영화이며 디샤 파타니는 여기에서 ‘도니’의 여자친구 프리얀카 역으로 출연합니다.
영화강국 인도에는 정말 매력적인 배우들이 많지요? 그런데 이런 신인배우가 갑자기 월드스타 성룡의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게 된 것입니다. <쿵푸요가>에 같이 출연한 다른 인도배우 ‘아미라 다수투르’ 또한 아직 신인 티를 완전히 벗지 못한 배우입니다만, 어쨌거나 디샤 파타니보다는 선배이고, 개봉 후 스포트라이트가 디샤 파타니에게 좀 더 집중되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떠오른 미녀 배우에 대해 여러 가지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중 하나는 발리우드 빅스타인 타이거 슈로프(Tiger Shroff)의 여자친구이며, 그가 디샤 파타니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식의 루머였지요. 타이거 슈로프와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것이 소문의 시작이었습니다. (갑자기 딴 이야기입니다만, 타이거 슈로프는 톰 히들스톤 닮은꼴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쿨럭)
그러나 디샤 파타니는 이런 소문에 대해 여유롭고도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타이거 슈로프와는 연인 관계가 전혀 아니라는군요. 그녀는 미인 대회인 페미나 미스 인디아에서 2013년 우승하긴 했지만, 원래 공군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했던 소녀였습니다. 운동이나 춤 등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정작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 탓에 학생 때는 언니 말고는 친구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사람들 앞에 서는 것보다 차라리 카메라 앞에 있을 때가 편하고, 그렇게 스크린으로 옮겨진 자신을 보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이 없을 때는 말 그대로 집-체육관-집을 오가는 게 전부라는 그녀의 일상은, 우리가 쉽게 상상하는 미녀 스타의 화려한 삶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쿵푸요가>를 촬영하는 동안 스탭들의 간식까지 챙기는 성룡을 존경하게 되었고, 그가 영화를 대하는 태도에 또 한 번 감명받았다는군요. 그녀가 진지한 아티스트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앞으로도 지켜볼 일입니다.
끝으로 그녀의 SNS 계정에 올라온 짤들을 털어왔습니다. 정말 예쁘네요. ㅠㅠ
씨네플레이 객원에디터 오욕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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