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가 없던 과거의 영화에선 이렇게!

이 장면은 당연히 CG겠거니 했는데 사실은 CG가 아닌 실제 촬영 장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마치 CG 같은 영화 속 실제 촬영 장면들을 모아봤습니다. 어떤 장면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실제 촬영! MGM사 로고

영화 시작 전 자주 보이던 이 로고! 영화사 MGM사의 마스코트인 이 사자는 실제로 촬영한 사자라고 합니다. 1924년을 시작으로(오른쪽 사진) 실제 사자를 직접! 촬영했는데요. 동물과의 촬영이 순탄치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먹이를 먹여가며 사자의 기분을 맞춰줬다고 하는데요. (ㅋㅋㅋ) 엄청난 끈기가 필요한 작업일 것 같습니다.


<인셉션> 명장면! 복도신

다다다닷 달려오는 조셉 고든 레빗

<인셉션>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 명장면! 조셉 고든 레빗이 열일한 복도씬 장면인데요. CG 없이, 세트를 만들어놓고 실제로 돌렸던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 내에서 가장 복잡한 세트 중 하나였다고 하는데요. 세트 바닥에(오른쪽 사진) 원격 카메라를 설치했고, 별다른 조명기구 없이 벽에 붙어있는 펜던트 조명으로 대신했다고 합니다.

조셉 고든 레빗: 감독님 그르시지 믈르그 흐쓸튼드...

이쯤 되니 조셉 고든 레빗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로 촬영 전에 다람쥐통(?)처럼 생긴 원형 통에서 몇 주간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촬영 후에는 마치 6주간 두들겨 맞고 집에 돌아가는 기분이었다고 하네요.(ㅠㅠ)

인셉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 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엘렌 페이지, 톰 하디

개봉 2010 미국,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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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는 놉!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어디서 미술감독 우는 소리 안 들리나요...★

위의 <인셉션>과 더불어! <인터스텔라>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CG를 안 쓰기로 유명한데요. <인터스텔라>에서도 대부분의 장면을 실제로 촬영했습니다. <인터스텔라>의 드넓은 옥수수밭(무려 60만평)은 캐나다 알버타주 캘거리이고, 영화를 위해 실제로 기른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5차원 공간 테서렉트 역시 실제로 만든 세트장입니다. 블랙홀에 있는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세트장 대부분을 검정색으로 칠한 철근 구조물로 지탱했는데요. 매튜 맥커너히는 와이어에 매달린 채로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테서렉트를 통해 어떻게 시간을 공간적 차원으로 보여줄 수 있는지 수학적으로 논리적인 모형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 크리스토퍼 놀란 -
인터스텔라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개봉 2014 미국,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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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의 어메이징한 급식판

<스파이더맨>

넘어지는 학생을 잡아주는 토비 맥과이어 손이 심상치 않습니다. 위 장면도 CG 없이 이루어진 장면인데요. 무려 156번의 촬영 끝에 성공한 것이라고 합니다. 마블 코믹스 명예회장인 스탠 리 옹이 이 장면만큼은 실사로 찍길 원해서(...) 여러 번의 연습을 거친 것이라고 하네요.

스파이더맨

감독 샘 레이미

출연 토비 맥과이어, 윌렘 대포,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랭코, 클리프 로버트슨, 로즈마리 해리스, J.K. 시몬스

개봉 200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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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화성은 어디?

<마션> / <와디 럼> 사막
<레드 플래닛> 촬영도 이곳에서!

실제 화성처럼 보였던 이곳! 영화 <마션> 속 화성은 요르단 지역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붉은 사막 '와디 럼'이 바로 그곳인데요. 지형 특성상 바위산과 절벽, 협곡이 있는 곳이어서 더 화성처럼 보이는 것 같네요! 화성을 표현하기엔 안성맞춤 장소인 탓에 영화 <레드 플래닛>도 이곳에서 촬영했습니다. 

마션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크리스틴 위그, 제시카 차스테인, 맷 데이먼, 케이트 마라, 제프 다니엘스, 세바스찬 스탠

개봉 2015 미국,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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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CG는 최소화!

CG 없는 액션영화라니 에디터를 놀라게 합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만든 조지 밀러 감독은 CG를 줄인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냥 그렇게 찍고 싶었다. 그게 전부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참여하는 스탭 수도 많은데요. 무려 일반 연기자 85명, 스턴트 팀 65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장대 장면은 '태양의 서커스'팀!

실제 자동차 폭발신들은 대부분 사막에서 직접 촬영했고 심지어 격투신, 장대신까지 모두 CG 없는 실제 장면입니다. 78세의 멜리사 재퍼 배우도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연기를 했는데요.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올림픽 개막식의 와이어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감독 조지 밀러

출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개봉 2015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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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진짜 우주선!

한땀 한땀 만든 회로장치와 우주선

최근 개봉한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최대한 CG를 줄여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속 행성 전체와 우주선은 세트로 지어서 만들었는데요. 어마어마한 크기였을 것 같네요! 게다가 그 공간이 너무 넓어서 스탭들은 길을 잃을 정도였다고 합니다.(ㅋㅋㅋ)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감독 리들리 스콧은 크리스토퍼 놀란과 더불어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감독인데요. <글래디에이터>, <킹덤 오브 해븐>에서도 CG 사용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마이클 패스벤더, 캐서린 워터스턴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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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마치 CG 같은 실제 촬영 장면들을 살펴봤는데요. 실제 촬영 장면이어서 더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독과 배우, 그리고 모든 스탭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이들 말고도 CG 같은 실제 촬영 장면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씨네플레이 인턴 에디터 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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