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로 국내 극장가를 찾은 제니퍼 로렌스! 이번 작품 속에선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횡포로 인해 괴로워하는 아내 '마더'를 연기합니다. 내면의 분노를 꾹꾹 누르며, 언제 폭발할지 모를 본인의 감정을 컨트롤하던 마더. 제니퍼 로렌스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할 것만 같던 캐릭터였죠. 

<마더!>
구글에 'Jennifer lawrence funny'를 검색하면!

감정선에 롤러코스터 장착한 미친 연기 일인자인 그녀! 연기는 물론, 실생활에서도 본인의 감정을 그대로 담은 직설적인 언행을 즐겨 하기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제니퍼 로렌스의 돌직구 행동 발언들을 한자리에 모아보았습니다.


1. I  hate saying, "I like exercising." I want to punch people who say that in the face.
- 저는 운동 좋아한다는 말을 싫어해요.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요. 

<헝거게임>의 히로인 캣니스를 연기한 그녀. 작고 마른 체구를 지닌 원작 속 캣니스와 건강미 넘치는 제니퍼 로렌스의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몇몇 팬들의 의견이 있었죠.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어떤 배역을 위해서도 굶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어린 여자아이들이 '캣니스처럼 되고 싶으니까 저녁을 굶어야지'라 생각하는 걸 원치 않는다는 답변을 내놨죠. 누가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꺼져'(ㅋㅋㅋㅋ)라 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푸드 찬양은 이미 여러 짤로 생성된 것! 역시 먹는 행복을 포기할 순 없죠.  

먹지 못하는 팝콘 트로피에 유감을 표하는 제니퍼 로렌스(당시 24세)

2. A bad word I can't say... That starts with F!
(오스카 시상식에서 넘어졌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물어보자)
- 나쁜 단어라서 말 못해요. 'F'로 시작하는 그거...

휴 잭맨이 날 도와줬다니 절로 춤이 난다.gif

오스카의 전설로 남을 그녀의 꽈당짤. 오스카에서만 2년 연속 넘어지며 화제가 되었죠. 시상식 후 인터뷰 당시 "넘어졌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 "'F'로 시작하는 단어가 생각났다"(ㅋㅋㅋㅋ)고 너무나 그녀다운 대답을 내놨습니다. 그뿐인가요? 휴 잭맨이 넘어진 그녀를 도와주러 달려왔다는 말을 듣고는 'OH MY GOD'을 무한 반복하던 그녀! 그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 걸(ㅋㅋㅋㅋ) 확인한 후 기쁨의 댄스를 추기도 했죠.

이렇게 수많은 곳에서 꽈당의 흔적을..

3. Such a big fan!
- 정말 팬이에요!

맷 데이먼이 우리 뒤에 있어, 실제 상황이야, 실제 상황이라고!!!
제프 선배를 보고 쪼르르 줄행랑치는 제니퍼 후배 (수줍수줍)
잭 니콜슨을 영접한 짱팬 제니퍼 로렌스: 헉.....
테일러 스위프트 짱팬 제니퍼 로렌스
빌 머레이 팬질하는 제니퍼 로렌스

제니퍼 로렌스의 할리우드 짱팬 놀이는 이미 유명하죠. 시상식에서 온갖 스타를 만날 때마다 하트 뿅뿅 눈 장착하는 사랑스러운 이 배우! 맷 데이먼을 만난 후 "실제 상황이야, 실제 상황이라고!" 잔망 떨던 건 물론, 코믹콘에서 제프 브리지스를 만났을 땐 리포터가 되어 인터뷰까지 진행했습니다. 오스카에서 잭 니콜슨과 영접한 일화는 이미 유명하죠! 격한 감정이 바로 표정에 드러나는 상황..(ㅋㅋㅋㅋㅋ) 테일러 스위프트, 빌 머레이와도 짱팬 짤을 생산하며 사랑스러움을 업업! 시켰습니다.


4. Bradley Cooper is My Work Husband.
- 브래들리 쿠퍼는 제 '직장 남편'이죠.

- 두 분이 얼마나 결혼한 커플 같아 보이는지 아세요? / = 우리는 매일 싸워요, 아직 자진 않았고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세레나>, <조이>에 이르까지 제니퍼 로렌스와 브래들리 쿠퍼는 무려 네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한때 할리우드 찌라시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호시탐탐 조명하기도 했죠. 제니퍼 로렌스는 브래들리와의 관계를 묻는 인터뷰어들의 질문에 "우리는 매일 싸운다"(ㅋㅋㅋㅋ)고 밝히며, "브래들리 쿠퍼는 내 '직장 남편'"이라 언급했습니다. 그들의 관계를 확실히 단정 지은 그녀의 발언! 되지도 않는 염문설을 뿌리는 가십지들에게 던지는 핵직구였죠.


5. We see these unobtainable perfect bodies and that's what we are comparing ourselves to.
- 우리는 이상적인 몸매에 자신의 몸매를 비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제니퍼 로렌스가 "뚱뚱하다(fat)"는 단어를 싫어하는 건 이미 유명하죠. 그녀는 한 TV쇼에서 "TV에서 사람을 뚱뚱하다고 하는 걸 금지시켜야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쿨하게 그들을 비난하는 뜻이 담긴 욕설로 맞받아쳤죠. 사이다 쿨내 진동!


6. You can't live your whole life behind your phone, bro. You've got to live in the now.
(기자회견장에서 핸드폰을 만지는 기자에게) 평생을 핸드폰 뒤에서 살 수는 없어요. 현재에 충실해야죠.

2016년 골든 글로브 현장이죠. 그녀는 <조이>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추후 인터뷰 현장에서 한 기자가 핸드폰을 든 채 그녀에게 질문을 던졌죠. 그녀는 기자의 질문을 끊고 "평생을 핸드폰 뒤에서 살 수는 없어요. 그러시면 안 되죠. 현실에 충실해야 해요"라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이어 사과의 말을 전한 기자가 오스카 시상식에 대해 질문하자 "이곳은 골든 글로브"라 답하며 "핸드폰만 보지 않았어도 그걸 알았을 텐데"라 말했죠. 당시 기자는 핸드폰으로 그녀를 촬영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외국인 기자에게 대놓고 창피를 준 제니퍼 로렌스의 행동이 무례했다, 기자회견 현장은 충분히 훈훈했고 논란이 될 필요가 없는 행동이다, 등 여러 의견이 분분했던 상황이었죠.


7. Why Do I Make Less Than My Male Co-Stars?
- 나는 왜 나의 남자 동료 배우들보다 적은 돈을 받는가?

소니 해킹 사건으로 밝혀진 할리우드의 출연료 성차별. 제니퍼 로렌스는 레나 던햄이 런칭한 사이트 '레니(Lenny)'에 "나는 왜 나의 남자 동료 배우들보다 적은 돈을 받는가?"란 제목의 에세이를 공개하며 할리우드 출연료 관행을 비판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소니 픽쳐스에 화가 났다기보단 "협상을 너무 일찍 포기한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밝히며, "까다롭거나 버릇없는 여자처럼 보일까봐 더 많은 돈을 요구하지 못했다"고 토로했죠. 이어 여러 인터뷰에서도 이어진 그녀의 소신 발언! 엠마 왓슨, 브래들리 쿠퍼 등 동료 배우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기도 했습니다.

나는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내 의견을 말하고, 남들이 나를 좋아하도록 애쓰지 않을 거다. 나와 같이 일하던 남자들이 그런 고민에 시간을 허비한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버릇없어 보일까봐 걱정하며 정당한 몫을 받지 못하는 동안, 파워풀하고 공격적인 태도로 협상을 진행한 남성 배우들은 그들의 행동에 칭찬받았을 거라 확신한다.

-'나는 왜 나의 남자 동료 배우들보다 적은 돈을 받는가?'

8. Hey, Trump. Fu** you!
- 트럼프, 엿 먹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녀! 작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파격 발언을 선포(!)했습니다. 작년 5월 13일, 영국의 '그레암 노튼 쇼'에 출연한 그녀. 트럼프에게 할 말이 있다는 말과 함께 'Hey, Trump. Fu** you!'를 외쳐 청중의 환호를 샀죠.


9. (About feminism) I don’t know why that word is so scary to people; it shouldn’t be, because it just means equality.
- 왜 사람들이 '페미니즘'이란 단어에 두려움을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그 단어는 '평등'을 의미할 뿐인 걸요.

제니퍼 로렌스는 작년 5월,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페미니즘'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렸습니다. 그녀는 "왜 사람들이 '페미니즘'이란 단어에 두려움을 느끼는지 모르겠다"고 밝히며 "페미니스트들을 '페미니스트'라고 부르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고 이야기했죠. 이어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들을 '성차별주의자'라고 부르면 된다. 성차별주의자가 아닌 사람은 그저 '보통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똑부러지게 제 생각 전하기 일인자! 그녀의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지지를 얻었죠.


10. In a perfect world, every human being should have the power to be treated with respect because they're human.
- 완벽한 세상에서는 모든 사람이 같은 수준의 존중을 받아야 한다.

현재 할리우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사건. 제니퍼 로렌스도 할리우드에 만연한 성범죄 피해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녀는 최근 열린 엘르 우먼 행사에서 미성년자였던 시절 나체로 오디션 봤던 경험을 털어놓았죠. 영화 프로듀서들에게 2주 안에 체중 15파운드를 감량하라는 요구를 받은 사실도 밝혔습니다. 당시 누드 상태의 배우들을 나란히 세워 오디션을 본 건 물론, 본인의 "누드 사진을 다이어트 자극제로 사용하라"는 굴욕적인 말도 들었다고 폭로했죠. 신인 시절이었고, 앞으로의 커리어에 문제가 생길까봐 고발할 수 없었다는 그녀. 제니퍼 로렌스는 "남자가 나를 불편하게 할 때 미소 지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완벽한 세상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수준의 존중을 받아야 한다"라 말하며 할리우드의 역겨운 시스템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 밖에도 넘사벽 행동 드립 발언이 넘쳐나는 그녀! 혼자 보기 아까운 짤들을 몇 가지 투척합니다. 나만 알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의 사랑스러운 일화를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댓글로 공유해주시길~.

- 어떻게 연기를 배웠어요? / = 제가 어린 시절부터 거짓말을 잘했어요.
= 제 머리 불에 타는 것처럼 보이나요?
안면 근육 유연 강자 제니퍼 로렌스
-해리 왕자와 만난다는 루머가 있었어요. =리얼리?! 오 마이 갓, 대박 쩌네요!
잔망 떨다 리얼 뽀뽀해버린 제니퍼 로렌스와 나탈리 도머
트로피는 들고 가셔야죠...
내가 메릴 스트립 이겼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유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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