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뮤지컬' 애슐리 티스데일, 현실판 '왕따' 고백... "유명 연예인 모임 아냐"

"딸 생일 무시하고 소외시켜... 고등학교 악몽 같았다" TMZ "힐러리 더프·맨디 무어 등 절친들 저격?" 의혹 제기 대변인 즉각 해명 "유명 셀럽 친구들과 무관... 정치적 이유도 낭설"

Ashley Tisdale
Ashley Tisdale

디즈니 채널의 전설적인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에서 퀸카 샤페이 역을 맡았던 배우 애슐리 티스데일(Ashley Tisdale, 40)이 현실 육아 모임에서 겪은 따돌림 피해를 고백해 파장이 일었다. 네티즌 수사대가 해당 모임의 멤버로 유명 동료 연예인들을 지목하자, 티스데일 측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 컷(The Cut)과 TMZ 등에 따르면, 티스데일은 최근 기고한 에세이를 통해 이른바 '독성 엄마 모임(Toxic Mom Group)'을 탈퇴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 "내가 쿨하지 않아서일까?"... 자존감 무너진 밤

티스데일은 에세이에서 "아이를 재운 뒤 혼자 앉아 '내가 충분히 멋지지(Cool) 못한 건가?', '내가 뭘 잘못했지?'라고 자책했다"며 "마치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이유도 모른 채 소외당하는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결정적인 계기는 딸의 생일 파티였다. 그녀는 "모임 멤버들이 내 딸의 생일 파티 기간에 보란 듯이 자기들끼리 다른 만남을 계획했다"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결국 그녀는 단체 채팅방에 "이건 너무 고등학교 같아서 더 이상 참여하고 싶지 않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관계를 정리했다.

◆ 불똥 튄 힐러리 더프·맨디 무어? "오해다"

이 글이 공개되자 TMZ 등 일부 매체와 네티즌들은 티스데일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힐러리 더프, 맨디 무어, 메건 트레이너 등이 해당 멤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티스데일의 대변인은 즉각 성명을 내고 "온라인 탐정들의 추측과 달리, 이 에세이는 힐러리 더프나 맨디 무어 등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대변인은 "티스데일은 이들 유명인사가 아닌, 완전히 다른 지인 그룹에서 겪은 소외감을 바탕으로 글을 쓴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치적 성향 차이에 따른 불화설 또한 사실무근이다. 티스데일은 등록된 민주당원이며, 이 문제는 정치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 "타협하지 마세요"

티스데일은 이번 고백이 특정인을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라, 비슷한 처지의 엄마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육아는 힘들고 외로운 과정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를 존중하지 않는 관계와 타협하지 말라"며 "여러분은 실제로 여러분을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육아를 할 자격이 있다"는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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