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스타 맷 칼릴, '19금 폭로' 전처 고소

"맷 칼릴, 인플루언서 전처 헤일리 상대로 프라이버시 침해 소송" 트위치 방송서 "이혼 사유는 남편의 신체 사이즈... 콜라캔 3개 겹친 크기" 발언 파문 "새 가족까지 조롱거리 됐다" vs "칭찬도 했는데... 소송 충격적"

Haley Kalil, Matt Kalil
Haley Kalil, Matt Kalil

미네소타 바이킹스 출신의 전 NFL 스타 맷 칼릴(Matt Kalil, 36)이 자신의 은밀한 신체 정보를 공개적으로 발설한 전 아내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헤일리 칼릴(Haley Kalil, 33)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7일(한국시간) 'TMZ'에 따르면, 맷 칼릴은 지난 6일 헤일리 칼릴을 상대로 프라이버시 침해 및 부당이득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금액은 최소 7만 5천 달러(한화 약 1억 700만 원)다.

◆ "콜라캔 3개 크기... 감당 안 됐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25년 11월, 헤일리 칼릴이 트위치 스트리머 말론 가르시아의 방송에 출연해 쏟아낸 발언이었다. 당시 헤일리는 맷 칼릴과의 이혼 사유를 묻는 말에 "그의 신체 사이즈가 문제였다"며 전 남편의 중요 부위를 "콜라캔 두세 개를 쌓아놓은 것 같았다"고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이어 "의사도 만나보고 온갖 방법을 다 써봤지만 해결되지 않았다"는 TMI(Too Much Information)까지 덧붙였다.

해당 발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밈(Meme)으로 재생산되기도 했다.

◆ "새 아내까지 고통... 넌 돈 벌었잖아"

맷 칼릴 측은 소장에서 "헤일리의 무분별한 발언으로 인해 원치 않는 대중의 관심과 성적인 조롱에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특히 재혼한 현재 아내 케일라니 아스머스에게까지 "경악스러운 메시지들이 쏟아지는 등 가족들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맷 칼릴은 "헤일리가 나의 사생활을 팔아 조회수와 참여도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며 이를 '부당이득'으로 규정했다.

◆ 헤일리 "칭찬도 했는데 억울해"

이에 대해 헤일리 칼릴은 성명을 통해 "소송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상처받았다"고 반박했다. 그녀는 "90분간의 방송에서 그를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한 순간이 6번이나 있었다"며 "우리가 겪은 일을 유머러스하게 풀려던 것뿐인데, 가족들까지 법적 분쟁으로 끌어들인 그의 선택이 가슴 아프다"고 항변했다.

2015년 결혼해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리다 2022년 갈라선 두 사람. 이혼 4년 만에 터진 전처의 '19금 폭로'가 결국 진흙탕 법적 공방으로 번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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