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불발... 티모테 샬라메 수상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이병헌, 샬라메에 축하 박수

11일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한 이병헌 [로이터=연합뉴스]
11일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한 이병헌 [로이터=연합뉴스]

배우 이병헌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은 〈마티 슈프림〉의 티모테 샬라메에게 돌아갔다.

이 부문에는 이병헌을 비롯해 조지 클루니,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에단 호크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이 경쟁했으나, 가장 젊은 배우인 샬라메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가 호명되는 순간 이병헌은 미소를 지으며 샬라메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한국 배우가 수상한 사례로는 2022년 〈오징어 게임〉 시즌1의 오영수가 TV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1944년부터 시작된 골든글로브 어워즈는 영화와 TV 부문을 구분해 시상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전체 28개 부문의 후보와 수상작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저널리스트 30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이번 골든글로브에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이병헌), 외국어(Non-English Language)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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