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의 ‘자급자족’ 시스템 통했다...'고백하지마' 극장 기준 손익분기 달성

류현경, 영화의 기획단계부터 관객들에게 닿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신의 손길로 직접 챙겨

〈고백하지마〉 메인 포스터
〈고백하지마〉 메인 포스터

류현경의 '자급자족' 시스템이 빛을 발하고 있다.

15일 영화사 류네(류현경)에 따르면, 영화 〈고백하지마〉가 개봉 이후 극장 개봉 기준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 이는 대규모 홍보·마케팅 없이 이뤄낸 성과로, 창작자가 직접 배급까지 책임지는 ‘자급자족 시스템’이 실제 결과로 이어진 드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백하지마〉는 배우 류현경의 첫 장편 감독 데뷔작이자, 감독·제작·배급·연기를 모두 직접 맡은 1인 시스템 영화다. 기획 단계부터 촬영, 개봉 이후 극장 협의와 상영 운영, 관객과의 만남(GV)까지 전 과정을 류현경이 기획자이자 창작자로 직접 책임졌으며, 일반적인 홍보마케팅(P&A) 비용을 거의 집행하지 않은 채 개봉을 이어왔다.

류현경은 영화의 기획단계부터 관객들에게 닿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신의 손길로 직접 챙겨 성과를 이뤘다. 포스터를 직접 포장해 극장과 상영관에 전달하고, 영화 굿즈를 손수 제작하고 관객에게 나누는 등 현장에서 필요한 일들을 하나하나 자급자족했다. 배우가 감독으로서 창작에 참여하는 경우는 많아졌지만, 배급과 마케팅 과정을 혼자서 담당한 사례는 드물다.

영화 〈고백하지마〉는 현재 독립극장을 중심으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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